소설의 첫 만남 : 표현력 세트 (전3권)

소설의 첫 만남 : 표현력 세트 (전3권)

$30.00
Description
동화에서 소설로 가는 징검다리
책과 멀어진 친구들을 위한 마중물 독서, 소설의 첫 만남
책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문학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소설 읽기 시리즈 ‘소설의 첫 만남’이 창비에서 출간되었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기를 낯설어하는 독자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청소년의 독서력 양극화가 나날이 심각해져 가는 상황에서 책 읽기를 포기한 ‘독포자’들에게 다시 한번 책과 가까워지고 문학을 좋아하게 될 기회를 제공하며, 동화에서 소설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소설의 첫 만남: 표현력 세트’는 김민령, 박완서, 최양선의 소설로 엮였다. 성장의 과정에서 겪게 되는 기쁨과 슬픔, 외로운 선택 앞에 마주해야 하는 순간들을 포착해 낸 이야기들로 독자의 마음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책을 읽는 동안 마음이 한 뼘 커지는 경험을 선사해 줄 작품들이다.
저자

김민령,박완서,최양선

저자:김민령
동화와청소년소설을쓴다.쓴책으로는청소년소설『오늘의인사』『누군가의마음』,동화『나의사촌세라』가있다.『외로움의습도』『사랑의입자』『중독의농도』『존재의아우성』『관계의온도』『복수는나의것』등의청소년단편집에공저자로참여했다.

저자:박완서
1931년경기도개풍에서태어났다.숙명여고를졸업하고서울대국문과에입학하였으나6·25전쟁으로학업중단했다.1970년「여성동아」장편소설공모에「나목」이당선되어작품활동을시작하였다.작품으로는단편집『엄마의말뚝』『꽃을찾아서』『저문날의삽화』『너무도쓸쓸한당신』『친절한복희씨』등이있고,장편소설『휘청거리는오후』『그해겨울은따뜻했네』『도시의흉년』『미망』『그많던싱아는누가다먹었을까』『그산이정말거기있었을까』『아주오래된농담』『그남자네집』등이있다.또한동화집『자전거도둑』,수필집『꼴찌에게보내는갈채』『여자와남자가있는풍경』『살아있는날의소망』『나는왜작은일에만분개하는가』『잃어버린여행가방』『호미』등이있다.한국문학작가상(1980),이상문학상(1981),대한민국문학상(1990),이산문학상(1991),동인문학상(1994),대산문학상(1997),만해문학상(1999),인촌상(2000),황순원문학상(2001),호암상(2006)등을수상했다.2006년서울대명예문학박사학위를받았다.2011년담낭암투병중별세하였다.이후금관문화훈장을추서받았다.

저자:최양선
『몬스터바이러스도시』로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받으며작품활동을시작했다.『지도에없는마을』로창비‘좋은어린이책’공모대상을받았다.지은책으로『너의세계』『밤을건너는소년』『미식예찬』『용의미래』『별과고양이와우리』『달의방』『세대주오영선』『그애집은어디일까』『그림자나비』등이있다.

그림:파이
서울에서태어나대학에서애니메이션을전공하고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중입니다.여러사보와포스터,음악앨범등에그림을실었습니다.그동안표지를그린책으로『샹들리에』『이상한동거』『그여름의크리스마스』등이있습니다.

그림:이인아
엄마가매번갈아주신벽지에그림을그리며자랐습니다.그림이라는언어를통해대화하는것이편안해아직도계속그리고있습니다.애니메이션을전공했고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며다양한프로젝트에참여했습니다.『그곳에한아이가있었다』『카메라와워커』『2024봄우리나라좋은동화』등에그림을그렸습니다.instagram.com/in_a_lee

그림:시호
하고싶은일이라서일러스트레이터를시작한만큼,나의즐거움과감성을조금이나마다른사람과공유하고싶습니다.
무심코지나가는일상의소소한웃음과감성을간결한선으로표현했기에,독자들이그림을통해바쁜삶속에서잠시나마미소를지었으면합니다.

출판사 서평

동화에서소설로가는징검다리
책과멀어진친구들을위한마중물독서,소설의첫만남

책과점점멀어지고있는청소년들이문학과쉽게만날수있도록돕는방법에는무엇이있을까?문학적으로뛰어난단편소설에풍성한일러스트를더한새로운소설읽기시리즈‘소설의첫만남’이창비에서출간되었다.흥미로운이야기와100면이내의짧은분량,매력적인삽화를통해책읽기를낯설어하는독자들도동시대의좋은작품에부담없이접근할수있도록이끈다.청소년의독서력양극화가나날이심각해져가는상황에서책읽기를포기한‘독포자’들에게다시한번책과가까워지고문학을좋아하게될기회를제공하며,동화에서소설로나아가는징검다리가되어줄것으로기대된다.
‘소설의첫만남:표현력세트’는김민령,박완서,최양선의소설로엮였다.성장의과정에서겪게되는기쁨과슬픔,외로운선택앞에마주해야하는순간들을포착해낸이야기들로독자의마음을아름답게물들인다.책을읽는동안마음이한뼘커지는경험을선사해줄작품들이다.

“초등학교4학년이후책읽어본적이없어요.”
‘독포자’들을위한새로운소설읽기프로젝트
오늘날교육현장과가정에서‘독서력양극화’에대한우려가심심치않게들려온다.책을좋아하는일부학생들을제외하고는대다수청소년의독서력이현저히저하되어있다는우려이다.장편소설은분량이길어서접근하기를두려워하고,소설집은수록단편을모두읽어내지못하면책한권을독파했다는성취감을느낄수없기에독서에서점점멀어진다고한다.‘청소년을위한필독소설’류또한주로20세기의작품들로엮여친근한재미와현대적감각을전하기는어려운실정이다.
그러나몸과마음이커가는청소년기에좋은문학을만나는일은매우중요하다.문학은전인적성장과공감능력에긍정적인영향을미치며,외롭고혼란스러운사춘기를견딜수있는버팀목이자친구가되어준다.이에창비는현직국어교사들의자문을받아서책과거리감을느껴온청소년일지라도생생하고재미있게읽을수있는소설들을선정해‘소설의첫만남’시리즈로소개한다.

‘소설의첫만남’시리즈의특징

1.뛰어난문학작품을다채로운그림과함께읽는다
새로운감성으로단정한얇고아름다운문고다.문학적으로훌륭한작품을널리읽히기위해책의만듦새에내실을기했다.긴글보다는시각적이미지에친숙한청소년들을위해다채로운삽화를더해마치웹툰처럼흥미진진하게읽을수있다.한손에잡히는책의크기와길지않은분량덕분에그간책과멀어졌던이들에게권하기에적절하다.

2.학교현장의교사들이더욱기대하고추천하는책
‘소설의첫만남’시리즈는학교현장의교사들에게선공개되어“이런책을기다려왔다!”라는뜨거운기대평을모았다.교사115인은“그동안책을잘읽지않는학생들에게추천할책이없어안타까웠다”며,“학업때문에시간에쫓기는청소년들에게가벼운분량의좋은문학책이정말필요한시기”라고전했다.

3.더깊은독서를위한마중물
깊은샘에서펌프로물을퍼올리려면위에서한바가지의마중물을부어야한다.‘소설의첫만남’시리즈는어린시절에는동화를좋아했지만자라면서문학과점점멀어진아이들이다시금책과가까워질수있도록마중물의역할을하면서,우리독서문화에신선한활력을불어넣을것이다.

각권소개

07누군가의마음(김민령소설,파이그림)
눈에띄지않던아이강메리가같은반남자아이들에게차례로고백하면서교실안이술렁인다.이제고백을듣지못한아이는단두명뿐.강메리,너의마음은어떤거니?

08카메라와워커(박완서소설,이인아그림)
주인공에게는조카가하나있다.6·25전쟁때부모를잃은,자기자식처럼소중히아끼는조카가.주인공은조카가풍족하고평범한삶을살기를원하지만,조카는자꾸만다른길을선택하려한다.전쟁이휩쓸고간트라우마가남아있는사회속에서,조카는자기삶을오롯이살아낼수있을까?

09미식예찬(최양선소설,시호그림)
이른사춘기를걱정하는엄마때문에유기농음식만먹어야하는지수.그래도예찬이와함께라면점심시간이행복하다.지수는용기를내예찬이에게고백하지만아무대답도듣지못하는데…….“예찬아,넌내가싫은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