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 그림자(큰글자도서)

백의 그림자(큰글자도서)

$20.00
Description
황정은이라는 압도적인 세계는
『百의 그림자』에서 시작되었다
우리 문학의 잊지 못할 한걸음,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아름다운 문장들
황정은의 첫 장편소설 『百의 그림자』가 새로운 장정과 정제된 문장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아름답고도 독특한 개성으로 자신만의 문학영역을 공고히 구축한 황정은은 이미 그 이름만으로 신뢰받는 작가지만, 『百의 그림자』는 그 압도적인 세계관의 출발을 알린 작품으로서 더욱 빛을 발한다. 이 작품은 2010년 초판 출간 당시부터 문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황정은식’ ‘황정은풍’ 등의 용어를 유행시킨 바 있으며, 연극이나 만화 등 독자들의 자발적인 2차 창작물로 제작되었을 만큼 남다른 사랑을 받아왔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기발한 상상력과 황정은만의 인장이 새겨진 문장으로 스러지는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유대와 풋풋한 연애감정을 절묘하게 형상화한 『百의 그림자』는 애틋하고도 따뜻하게 독자들의 마음을 감동시킨다. 특히 조금도 시들지 않은 이 작품의 생명력이 인상적인데, 도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상적인 폭력의 양상과 그에 맞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끈질긴 삶이 여전한 가운데 그것을 탁월하게 작품화했기 때문이다. 작가는 세상의 폭력이 더욱 노골적이고도 교묘한 방향으로 변해왔지만 본인이 글쓰기를 단념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이 꾸준히 이 소설을 읽어준 독자들 덕분이라는 감사의 인사로 이번 복간의 의미를 밝히기도 했다.(「다시 쓰는 후기」) 하나의 센세이션이었던 『百의 그림자』는 이제, 한국소설을 대표하는 ‘21세기 고전’의 반열에 들 준비를 마쳤다.
저자

황정은

1976년서울에서태어났다.2005년경향신문신춘문예에단편소설「마더」가당선되며작품활동을시작했다.소설집『일곱시삼십이분코끼리열차』『파씨의입문』『아무도아닌』,장편소설『百의그림자』『야만적인앨리스씨』『계속해보겠습니다』,연작소설『디디의우산』『연년세세』등을썼다.만해문학상,신동엽문학상,한국일보문학상,이효석문학상,대산문학상,김유정문학상,오늘의젊은예술가상,젊은작가상대상등을수상했다.

목차


가마와가마와가마는아닌것
입을먹는입
정전
오무사
항성과마뜨료슈까


후기
다시쓰는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