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지금 나를 경멸하는 가장 인간적인 당신은
나를 용서할 수 있습니까”
선의와 악의의 중간지대에 휘도는 끈질긴 서사
타인에 대한 단단한 믿음을 뒤흔드는 날카로운 질문들
나를 용서할 수 있습니까”
선의와 악의의 중간지대에 휘도는 끈질긴 서사
타인에 대한 단단한 믿음을 뒤흔드는 날카로운 질문들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2017)으로 평단의 호평과 독자들의 주목을 받은 이래 선의와 호의의 이면에 도사린 자기기만을 집요하게 응시하며 인간 마음의 복잡한 결을 탐구해온 임현이 4년 만에 세번째 소설집 『행복한 소설가』로 돌아왔다. 일상적이지만 결코 단순하지 않은, 밀도 높은 서사를 통해 손쉽게 선악을 가르려는 통념에 끈질기게 질문을 던지는 여덟편의 소설이 묶였다. 작품들은 선의라 믿었던 마음이 한순간에 위선으로 뒤바뀌는 아이러니를 예리하게 포착한다. 인물의 배려가 혐오가 되고 진심이 거짓으로 돌변하는 순간의 갈등을 깊이 응시함으로써 희망, 용서, 수치, 배려, 혐오 등의 감정과 도덕관념에 균열을 일으킨다. “불편한 정서적 체감까지 내 모습”(추천사, 전성태)으로 끌어안으며 무엇도 쉽사리 단정하지 않은 채 내면의 모순과 윤리적 딜레마를 끝까지 응시하는 이번 소설집은, ‘좋음’이라는 허울 아래 미처 들여다보지 못했던 마음의 회색지대를 섬세하고도 치열하게 비추며 독자들에게 오래도록 각인될 질문을 건넨다.
행복한 소설가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