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내밀한 자기 고백의 공간인 일기장, 소통의 공간이 되다!
200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한 동화작가 전성현의 『잃어버린 일기장』. 제15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고학년 창작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동화다. 한 일기장에 몰래 찾아든 다섯 아이의 비밀스런 고백과 소통을 들어본다. 심장병을 앓는 준호는 6학년이 되자마자 수술을 받고 한 달 만에 학교에 왔다가 소중히 아끼는 일기장인 '블루 노트'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일주일이 넘어서야 겨우 블루 노트를 되찾게 되었다. 그런데 블루 노트에 낯선 글이 써있었다. 누가 블루노트에 글을 써놓은 것일까?
준호와 지우, 세희와 동현, 그리고 혜진이 등 다섯 아이의 고민과 아픔이 한 일기장에 모이게 된 열하루 동안의 이야기가 퍼즐 조각이 맞춰지듯 모아지는 독특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한 아이의 일기장을 상황이나 생각이 서로 다른 네 아이가 몰래 읽은 후 글을 쓰면서 내면을 나눌 뿐 아니라, 자기 치유를 경험하기까지를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그림작가 조성흠의 그림을 실어 이야기가 지닌 흥미를 북돋고 있다.
잃어버린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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