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선 학교 (김남중 장편동화 | 개정판)

수평선 학교 (김남중 장편동화 | 개정판)

$11.51
Description
수평선 너머에선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까?
자전거를 타고 전국 일주를 하는 [불량한 자전거 여행], 배를 타고 세계 일주를 하는 [나는 바람이다] 등의 동화로 우리 아동문학의 무대를 넓혀 온 김남중 작가의 신작 장편동화 『수평선 학교』. 다른 나라 범선들과 항해 대결을 펼치는 섀클턴호에 탄 소년이 바다에서 겪는 모험을 흥미진진하게 그렸다. 사실적인 배경, 매력적인 인물, 힘 있는 서사로 가슴 찡한 감동과 활달한 기운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바다에서 펼쳐지는 복오의 모험담이 일상에 갇힌 어린이들에게 바람처럼 시원하고 가슴 찡한 감동을 전해준다.

부우우우우! 범선 섀클턴호가 기적 소리를 울리며 출발한다. 독도를 구경하는 줄 알고 배에 탄 장복오. 그런데 여행이 아니라 범선 대회? 졸지에 섀클턴호 선원이 된 복오는 무거운 돛을 펼치는 데 힘을 보태고 정신없이 뛰어다니며 선원들의 심부름을 한다. 캄캄한 밤에 높은 파도와 거센 바람에 맞서기도 하고, 태풍 속에서 조난된 북한 어선을 만나기도 한다. 몸집도 작고 속도도 느린 섀클턴호가 여러 난관을 뚫고 다른 나라 배들보다 먼저 돌아올 수 있을까? 엄청난 벌칙이 걸린 비밀스러운 내기에서 과연 승리할 수 있을까?
저자

김남중

저자김남중은지평선을보고자라지금은수평선너머를꿈꾸는사십대남자아이.자전거로전국일주를하는『불량한자전거여행』『바람처럼달렸다』,배로세계일주를하는『나는바람이다』,싸움기술실전비법을담은『싸움의달인』등을썼습니다.전화가안된다면모험중입니다.

목차

1.방파제에선아이
2.범선섀클턴
3.삼포가는배
4.제1회삼포멸치세계범선대회
5.한판붙을까?
6.똥개도자기집마당에서는지지않는다
7.강삭구는누구인가
8.엔진대신돛
9.외로운섬
10.우리는침몰중이다
11.위험한선택
12.태풍이지나간자리
13.수평선학교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바다처럼시원한상상력,가슴두근대는모험!
김남중작가가선보이는해양동화

바다여행을떠난소년의파란만장한모험담


『수평선학교』는소년장복오가범선섀클턴호의선원이되어바다에서겪는모험을담은동화다.동해안완진항에사는초등학교5학년남자아이장복오는독도를구경하는줄알고섀클턴호에탄다.그런데섀클턴호는복오의예상과달리러시아중국일본의배와독도를돌아서오는항해대결을펼치게된다.섀클턴호는다른나라들의배에비해크기도작고만든지도오래된배다.하지만섀클턴호의선장강철선,요트국가대표강삭구,기관장할아버지,네덜란드사람반룸등은항해대결에서이기기위해안간힘을다한다.한국을대표한다는자존심때문만이아니라대결에서진다면엄청난벌칙을받아야하기때문이다.어리둥절해하던복오도무거운돛을펼치는데힘을보태고,정신없이뛰어다니며심부름을하고,캄캄한밤에높은파도와거센바람에맞서는위험한상황도함께겪는다.태풍속에서조난된북한어선을만나면서복오의모험은절정에이른다.바다에서펼쳐지는복오의모험담이일상에갇힌어린이들에게바람처럼시원하고가슴찡한감동을선사할것이다.

실감나는배경과이야기가살아있는본격해양동화

『수평선학교』는드넓은바다를배경으로펼쳐지는해양동화다.범선섀클턴호의항해를따라가면시원하고푸른바다를만날수있다.물보라를일으키며밀려드는파도,바다위로솟구치는돌고래떼,바람을받으며앞으로나아가는섀클턴호,갑판위에서안간힘을쓰는선원들,거대한케이크처럼떠있는울릉도와왕관처럼우뚝솟은독도까지낯설고신기한풍경이연이어펼쳐진다.「작가의말」에서밝혔듯,김남중작가는여러차례독도를다녀온경험과범선에대한치밀한조사를바탕으로시시각각달라지는바다모습은물론,범선의구조와선원들이움직이는모습까지사실적으로담아냈다.『수평선학교』의이야기가눈앞에펼쳐지듯이선명하게느껴지는데에는그림의몫도크다.그동안애니메이션작업을해온정현작가는변화무쌍한바다풍경을실제에가깝게그려내면서인물들의특성까지잘잡아내서표현했다.『수평선학교』를읽는독자들은실감나는배경,생생한이야기,개성있는그림과함께신나는바다여행을떠나게될것이다.

바다한가운데서세상을배우다

열두살소년복오는범선섀클턴호를타고항해하면서많은것을보고배운다.엔진이아니라오로지바람의힘만을이용해서섀클턴호를끌고항해하는선원들의모습을보며인간의지혜에감탄하고,끝없이펼쳐진바다와무섭게들이닥치는태풍의모습에서자연의거대한힘을느낀다.한국러시아중국일본의바닷사람들이각나라를대표해서자존심을건항해대결을치열하게펼치면서도서로존중하고안전을걱정하는모습에감동하기도한다.복오는얼떨결에선원이되었지만,바다는복오에게드넓게펼쳐진‘학교’가되어주고,바다에서살아가는사람들은훌륭한‘선생님’역할을한다.바다와바닷사람들은무언가를가르치려하지않고,복오가직접몸으로겪고마음으로느끼도록도와준다.그래서복오는바다한가운데에서‘진짜’공부를한다.바다라는공간에서낯설고신기한경험을통해많은것을배우고깨닫는복오의모습을따라가다보면,어린독자들역시비좁은일상에서훌쩍벗어나새로운세계로나아가고자하는힘이불쑥솟아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