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폰을 개통하시겠습니까? - 창비아동문고 292

도깨비폰을 개통하시겠습니까? - 창비아동문고 292

$12.00
Description
주인공 송지우는 어느 날 학교 도서관에서 이상한 스마트폰을 발견한다. 그것은 바로 도깨비들이 쓰는 스마트폰! 지우가 한밤중에 도깨비의 연락을 받고 간 곳은 온갖 신기한 일이 벌어지는 도깨비 소굴이다. 그곳은 옛이야기 속 공간과는 사뭇 다르다. 도깨비 아이들은 도깨비방망이 대신 스마트폰을 들고 다닌다.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메신저로 대화를 하고, 애플리케이션으로 둔갑술을 쓰거나 가상 현실을 만들어 내서 게임을 즐긴다. 물건을 사거나 택배 서비스를 신청할 때도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지우도 도깨비 친구들과 함께 스마트폰을 가지고 놀면서 다양하고 신기한 일을 경험한다.

“스마트폰을 통해 현실과 절묘하게 연동되는 도깨비 세상은 더할 나위 없이 실감 난다.”라는 심사평에 걸맞게, 박하익 작가는 현대 어린이들의 삶에 기반하면서도 옛이야기 속 도깨비들을 생생하게 현실로 불러낸다.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최첨단 과학 기술과 도깨비가 살아가는 환상 공간을 연결하는 것은 우리 아동문학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시도다. 평범한 일상을 뒤흔들 만큼 신기한 일이 벌어지길 바라는 어린이 독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동시에 한국 판타지 동화의 새 장을 여는 작품으로 평가받을 만하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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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하익

신유년청주에서태어났다.중고교시절에는마쓰모토세이초의소설을좋아했고,사회문제를현실적으로드러내면서대중성을가질수있다는점때문에추리소설에매료되어소설을쓰기시작했다.2008년계간미스터리신인상을받았고2010년「꽃무릇이야기」로동양일보신춘문예에당선되었다.같은해한국추리작가협회에서선정한황금펜상을받았다.『한국추리스릴러단편선2,3』,『12인12색』,『살아있으라...

목차

1.주인없는스마트폰
2.남서방향238도357걸음
3.케빈과수상한친구들
4.앱나와라,뚝딱!꼭두각시나와라,뚝딱!
5.친구와꽃가마를타다
6.날대야바우와애프터서비스
7.건강한기를유지하는법
8.사람의영혼은고요하다

작가의말
도움받은책

출판사 서평

최신형스마트폰으로도깨비를소환한다!
새로운한국판타지동화의탄생

★제22회창비‘좋은어린이책’원고공모고학년부문대상수상작★

『괭이부리말아이들』『초정리편지』『기호3번안석뽕』등주옥같은창작동화와숱한화제작을발굴해온창비‘좋은어린이책’원고공모의제22회고학년창작부문대상수상작『도깨비폰을개통하시겠습니까?』가출간되었다.우연히도깨비들이쓰는스마트폰을손에넣은주인공이온갖신기한일이벌어지는도깨비소굴과인간세상을오가며벌이는이야기다.최첨단과학기술과도깨비가살아가는환상공간을연결한기발한판타지동화로,평범한일상을뒤흔드는신기한일이벌어지길바라는어린이독자들의기대에부응하는작품이다.

“도깨비라는판타지의본질을통찰하고그것을현대적으로훌륭하게변용한작품이다.도깨비들이자유롭게변모하고내키는대로내달리며도덕과농담의경계를가뿐히뛰어넘는다.스마트폰을통해현실과절묘하게연동되는도깨비세상은더할나위없이실감난다.”_심사평(김지은박숙경이현)

최신형스마트폰과옛이야기속도깨비가만났다!
-한국판타지동화의새장을여는작품

주인공송지우는어느날학교도서관에서이상한스마트폰을발견한다.그것은바로도깨비들이쓰는스마트폰!지우가한밤중에도깨비의연락을받고간곳은온갖신기한일이벌어지는도깨비소굴이다.그곳은옛이야기속공간과는사뭇다르다.도깨비아이들은도깨비방망이대신스마트폰을들고다닌다.스마트폰을이용해서메신저로대화를하고,애플리케이션으로둔갑술을쓰거나가상현실을만들어내서게임을즐긴다.물건을사거나택배서비스를신청할때도스마트폰을사용한다.지우도도깨비친구들과함께스마트폰을가지고놀면서다양하고신기한일을경험한다.
“스마트폰을통해현실과절묘하게연동되는도깨비세상은더할나위없이실감난다.”라는심사평에걸맞게,박하익작가는현대어린이들의삶에기반하면서도옛이야기속도깨비들을생생하게현실로불러낸다.스마트폰으로대표되는최첨단과학기술과도깨비가살아가는환상공간을연결하는것은우리아동문학에서좀처럼보기어려운시도다.평범한일상을뒤흔들만큼신기한일이벌어지길바라는어린이독자의기대에부응하는동시에한국판타지동화의새장을여는작품으로평가받을만하다.

마음껏즐거우면서도건강하게살수있을까?
-스마트폰과함께살아가는어린이들을사로잡는문제작

도깨비폰을갖게된지우는밤마다도깨비소굴에가서신나게놀다가돌아온다.인간세상에서는도깨비폰을이용해서학교숙제를금방끝내고학습지문제도척척풀고영어도유창하게말한다.둔갑술을이용해서친구들에게짓궂은장난을치기도한다.도깨비폰에맛을들인지우는그것을사용할때마다자기몸에서기가빠져나가서기운이없어진다는것을알게된후에도도깨비폰을손에서놓지못한다.도깨비폰의유혹에서벗어나지못하는지우의모습은현실속어린이들과많이닮았다.그러나박하익작가는스마트폰에푹빠져버린지우의이야기를중독의문제로바라보지않는다.중독되었으니단호하게스마트폰사용을중지해야한다고말하지않는다.작가는스마트폰에여러장점이있다는것을인정한다.스마트폰을활용해서다양한사람들과소통할수있으며,새로운과학기술을익힐수있다는점을긍정한다.이러한인식위에서지우가스마트폰과함께살아가는법을스스로찾도록안내한다.지우가고민하고갈등하는모습부터올바른스마트폰사용방법을찾는과정까지차근차근보여준다.교훈적이거나당위적인결론을내는대신,독자들이자신의모습을돌아보는기회를제공한다.어린이독자들은『도깨비폰을개통하시겠습니까?』를통해서스마트폰을어떻게사용해야하는지스스로고민하는기회를얻을것이다.

속도감있는전개,유머러스한이야기
-『선암여고탐정단』작가박하익의첫동화

『도깨비폰을개통하시겠습니까?』에서는매력적인캐릭터들의이야기가속도감있게전개된다.주인공지우가도깨비친구들과벌이는소동은흥미진진하게이어진다.첨단과학기술로만들어진신통방통한도깨비폰은낯설고신기한장면들을연이어펼쳐보인다.도깨비폰의매력에빠진지우가건강한기운을되찾기위해애쓰는과정은사실적이면서도눈물겹다.드라마로만들어져많은사람에게사랑받은소설『선암여고탐정단』의작가박하익은속도감있는전개와유머러스한문체로독자들을끌어당긴다.한번펼치면손에서내려놓을수없는『도깨비폰을개통하시겠습니까?』가독자들에게책읽는즐거움을선사할것이다.

●창비‘좋은어린이책’원고공모는좋은어린이책을쓰고출판하는풍토를가꾸고어린이책작가들의창작의욕을북돋우기위해1997년마련되었다.첫수상작인채인선의『전봇대아이들』을시작으로박기범의『문제아』,김중미의『괭이부리말아이들』,이현의『짜장면불어요!』와배유안의『초정리편지』,김성진의『엄마사용법』,진형민의『기호3번안석뽕』등굵직한화제작들을잇달아내놓으며우리아동문학의변화와발전을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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