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위대한 약자, 길 위의 동물! 낮은 곳에서 들려오는 공존의 목소리
『괭이부리말 아이들』 『모두 깜언』의 작가 김중미의 신작 동화집 『꽃섬 고양이』가 출간되었다. 계간 『창비어린이』(2017년 여름호)에 발표된 뒤 “몽실 언니를 길고양이의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라는 평가를 받은 표제작 「꽃섬 고양이」를 포함해 수록된 네 편의 동화가 도시 빈민을 넘어 길 위의 동물들에게까지 연대의 범주를 넓힌다.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과 그보다 더 취약한 위치에서 위태롭게 살아가는 동물들이 서로를 보듬으며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독자들에게 공존의 메시지를 절실하게 전한다.
[줄거리]
「꽃섬 고양이」 노랑이는 가난한 사람들의 보금자리인 꽃섬에 둥지를 튼 길고양이다. 노랑이는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주변의 사람들과 동물들에게 힘과 용기가 되어 주는데…….
「내 곁에 있어 줘서 고마워」 보육원에서 생활하던 시절, 사람들에게 깊은 상처를 받은 수민이. 그런 수민이에게 개 하양이는 든든한 친구다. 수민이는 과연 과거의 아픈 기억을 떨쳐 낼 수 있을까?
「안녕, 백곰」 ‘나’는 시베리아허스키인 아빠와 백구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났다. 엄마와 형제들을 떠나 산동네로 팔려 간 나는 그곳에서 어쩐지 외로워 보이는 인간 아이 ‘미나’를 만나는데…….
「장군이가 간다」 할머니와 단둘이 살던 개 장군이는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할머니의 아들에게 맡겨진다. 하지만 아들 가족은 장군이를 섬에 버리고, 장군이는 바닷가에 홀로 남고 만다.
[줄거리]
「꽃섬 고양이」 노랑이는 가난한 사람들의 보금자리인 꽃섬에 둥지를 튼 길고양이다. 노랑이는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주변의 사람들과 동물들에게 힘과 용기가 되어 주는데…….
「내 곁에 있어 줘서 고마워」 보육원에서 생활하던 시절, 사람들에게 깊은 상처를 받은 수민이. 그런 수민이에게 개 하양이는 든든한 친구다. 수민이는 과연 과거의 아픈 기억을 떨쳐 낼 수 있을까?
「안녕, 백곰」 ‘나’는 시베리아허스키인 아빠와 백구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났다. 엄마와 형제들을 떠나 산동네로 팔려 간 나는 그곳에서 어쩐지 외로워 보이는 인간 아이 ‘미나’를 만나는데…….
「장군이가 간다」 할머니와 단둘이 살던 개 장군이는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할머니의 아들에게 맡겨진다. 하지만 아들 가족은 장군이를 섬에 버리고, 장군이는 바닷가에 홀로 남고 만다.
꽃섬 고양이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