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훅!

사랑이 훅!

$12.00
Description
짜릿하고 달콤하면서도 눈물 나는 진짜 사랑 이야기!
―진형민 작가의 ‘학교 5부작’ 마지막 이야기―
어린이 독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연애 이야기 『사랑이 훅!』이 출간되었다. 『기호 3번 안석뽕』부터 『꼴뚜기』 『소리 질러, 운동장』 『우리는 돈 벌러 갑니다』까지 어린이들의 학교생활을 담아내 온 진형민 작가의 ‘학교 5부작’ 마지막 작품이다. 좋아하는 마음 때문에 두근두근하고 이별 때문에 상처받는 어린이들의 연애를 본격적으로 다루면서 즐겁고 행복한 면뿐만 아니라 외롭고 쓸쓸하며 슬픈 연애의 맛까지 보여 준다. 독자들이 이번 작품을 통해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제대로 맛보기를 기대한다.

“나는 사랑을 통해 성장했습니다. 여러분도 그러하리라 믿습니다. 여러분이 앞으로 만날 모든 형태의 사랑을 힘껏 응원하겠습니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줄거리]
박담, 신지은, 엄선정은 단짝 친구입니다. 세 사람은 5학년이 되고부터 조금씩 연애 감정을 알아 갑니다. 박담은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던 김호태가 갑자기 좋아지는데, 아뿔싸! 신지은도 남몰래 김호태를 마음에 두고 있었습니다. 삼각관계에 놓인 세 사람은 때로는 행복하고 때로는 마음이 아픕니다. 공부 잘하고 반장을 도맡아 하는 모범생 엄선정은 운동을 잘하는 이종수와 사귑니다. 엄선정과 이종수는 서로에게 바라는 점이 달라서 부딪히는 일이 자꾸 생겨납니다. 도대체 사랑은 어떻게 하는 걸까요? 다섯 명의 아이는 사랑을 통해 무엇을 배우게 될까요?
저자

진형민

1970년서울변두리에서태어났다.그동안방송작가,대안학교교사로일했고교육잡지편집일을하기도했다.‘한겨레아동문학작가학교’에서동화를공부했다.2012년『기호3번안석뽕』으로창비좋은어린이책수상.동화『꼴뚜기』『소리질러,운동장』『우리는돈벌러갑니다』『사랑이훅!』등을썼고청소년소설집『불안의주파수』『존재의아우성』『웃음을선물할게』『아무것도모르면서』에작품을...

목차

1.호태의운동화
2.5학년2학기의다짐
3.말할수없는비밀
4.훅들어오면어떡해
5.수학보다더어려운것
6.내가알지못하는시간
7.누가어퍼컷을날렸나
8.그냥널좋아했을뿐
9.마음이출렁이는밤
10.늦은아침혹은이른점심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짜릿하고달콤하면서도눈물나는진짜사랑이야기!
―진형민작가의‘학교5부작’마지막이야기―


어린이독자들의가슴을설레게할연애이야기『사랑이훅!』이출간되었다.『기호3번안석뽕』부터『꼴뚜기』『소리질러,운동장』『우리는돈벌러갑니다』까지어린이들의학교생활을담아내온진형민작가의‘학교5부작’마지막작품이다.좋아하는마음때문에두근두근하고이별때문에상처받는어린이들의연애를본격적으로다루면서즐겁고행복한면뿐만아니라외롭고쓸쓸하며슬픈연애의맛까지보여준다.독자들이이번작품을통해진정한사랑이무엇인지제대로맛보기를기대한다.

“나는사랑을통해성장했습니다.여러분도그러하리라믿습니다.여러분이앞으로만날모든형태의사랑을힘껏응원하겠습니다._「작가의말」중에서”

이번에는가슴설레는연애이야기다!
-진형민작가의‘학교5부작’마지막작품


창비‘좋은어린이책’원고공모대상작『기호3번안석뽕』부터『꼴뚜기』『소리질러,운동장』『우리는돈벌러갑니다』까지어린이들의학교생활을담아내온진형민작가가‘학교5부작’의마지막작품이자,독자들의가슴을설레게할연애이야기『사랑이훅!』과함께돌아왔다.그동안연애는아동문학에서자주다루어지지않았다.다루어지더라도주요서사의곁가지로그려지거나가볍게소비되기일쑤였다.그러나어린이의연애는어른의그것과다르지않다.어린이역시사랑때문에가슴설레고이별때문에상처받는다.누군가를좋아하는것,그리고누군가와연애하는것은어린이에게도정말중요하고멋진일이다.진형민작가는이러한시각을기반으로어린이들의본격적인연애담을풀어놓는다.어린이들이겪을법한다양한상황에서의연애감정을차근차근보여주면서,등장인물들이자연스레연애에눈뜨는과정을상세하게묘사한다.어린시절부터함께자란박담과김호태는우정을넘어서서로를좋아하게되고,오래전부터김호태에게호감을느끼고있던신지은은짝사랑을키워간다.반장을도맡아하는모범생엄선정은공부는잘못하지만운동을잘하고말이잘통하는이종수와사귄다.등장인물들은다른사람의마음을궁금해하고자신의마음을들여다보면서사랑이무엇인지배워간다.

짜릿하고달콤하지만눈물나는연애

사랑은짜릿하고달콤하다.그러나늘즐겁고행복할수는없다.때로는좋아하는사람때문에,또는좋아하는마음때문에가슴아파서눈물을흘리기도한다.어린이들의사랑이라고해서다르지않다.『사랑이훅!』의인물들도좋아하는사람때문에화가나고답답해하고머릿속이한없이복잡해진다.어린시절부터쭉같이자란박담과김호태는상대에대한자신의마음이우정인지사랑인지알쏭달쏭해한다.괜히마음을고백해서사이가어색해질까걱정한다.신지은은오랫동안남몰래김호태를좋아했지만,김호태와절친하면서자기와도단짝인박담때문에마음을표현할기회를찾지못해서답답하다.“잠을자려고눈을감으면몸속으로슬픈생각들이밀려”들고“자신이못나보여서견딜수”없어한다.공부를잘하고성격도똑부러지는엄선정과운동을잘하지만공부는끝내주게못하는이종수는서로에게바라는점이달라서갈등을겪는다.결국이종수는엄선정에게“나그만할래.너랑사귀는거그만한다고.”라며이별을선언한다.『사랑이훅!』에는밝고즐거운이야기만담겨있지않다.진형민작가는외롭고쓸쓸해서눈물을흘리는모습을통해연애의전모를드러낸다.밝은면뿐만아니라외롭고쓸쓸하며슬픈연애의맛까지균형을맞추어보여주는만큼,어린이독자들은『사랑이훅!』을통해연애가무엇인지제대로맛보게될것이다.

연애는결국사람과사람사이의이야기!

연애는다른사람과친밀하게지내는과정을통해상대에대해서그리고자신에대해서알게되는과정이다.결국사람과사람사이의이야기다.『사랑이훅!』의등장인물들역시연애를통해상대와자신에대해새로운것들을알게된다.박담과김호태는아주어렸을때부터허물없이지내왔지만,연애를시작한후박담은엄마와둘이서사는김호태가씩씩하게지내기위해서얼마나애써왔는지알게되고,김호태는천방지축말썽꾸러기인박담이얼마나속깊은친구인지알게된다.신지은은자신이좋아하는김호태와가깝게지내는박담과의관계를어떻게맺어야할지고민하면서복잡다단한인간관계를경험한다.세상에서공부가제일중요하다고생각해온엄선정은공부는못하지만멋지고다정다감한이종수와사귀면서공부보다더중요한게있다는걸어렴풋하게나마깨닫는다.등장인물들은연애또는연애감정을통해어떻게관계를맺어나가야하는지를배울뿐만아니라자신의마음에대해서도많은것을알게되고어떻게보살펴야하는지도배운다.『사랑이훅!』이단순히어린이들사이의연애를그린것이아니라어린이들이상대를이해하고자신에대해서도이해해가는과정을담아낸만큼,어린이독자들은인간에대해깊이있게이해하는게무엇인지배울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