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슈퍼 과자 질소 도난 사건

OK슈퍼 과자 질소 도난 사건

$12.00
Description
부모님 대신 가게의 계산대를 지키던 맑음이는 이상한 도난 사건에 휘말린다. 잠깐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에 빵빵한 봉지 과자들이 몽땅 납작해졌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과자가 아니라 과자 봉지 속 질소를 도둑맞았다. 맑음이는 단골손님들을 의심한다. 맨날 과자 양이 적다고 불평하는 동네 형, 주머니에 칼을 넣고 다니는 미용실 누나, 심부름한다고 슈퍼에 자주 드나드는 서연이까지 수상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과연 맑음이는 질소를 훔쳐 간 도둑을 잡을 수 있을까?
저자

송라음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동화를공부했습니다.어릴때는하기싫은일이있으면책속으로도망갔습니다.어른이되어서도여전히하기싫은일이있을때는책속으로도망다닙니다.동화를쓰고부터는내가만드는이야기속으로도망갈수있어서무척신납니다.『OK슈퍼과자질소도난사건』이처음펴내는책입니다.

목차

1.기분나쁜손님
2.물에빠졌을때는봉지과자
3.과자질소를도둑맞다
4.줄무늬형이수상하다
5.나,OK슈퍼둘째아들정맑음
6.송곳니아저씨가가져온불행
7.질소값은안받아요
8.세계에서가장작은백화점
9.피바람몰아치는저녁
10.끝나지않은하루
11.우리는식구

출판사 서평

시끌벅적한소동속에서펼쳐지는좌충우돌범인찾기
엉뚱함과순수함으로무장한새로운추리동화의탄생

슈퍼에서과자봉지속질소를훔쳐달아난괴상한도둑이야기를담은장편동화『OK슈퍼과자질소도난사건』이출간되었다.슈퍼집아들맑음이가사건을해결하려할수록일이걷잡을수없이커지는과정을흥미진진하게그렸다.첫책을펴내는송라음작가는단이틀동안벌어지는소동을어린이의생생한입말로긴장감과유머를적절히버무리며술술읽히게써내려갔다.상황에따라달라지는인물들의표정을생동감넘치게표현한그림이책읽는즐거움을더한다.엉뚱하지만대담한맑음이의활약을지켜보다보면독자들은이야기속으로흠뻑빠져들게되고예상치못한반전에뭉클한감동을느낄것이다.
“나,OK슈퍼둘째아들정맑음.OK슈퍼는내가지킨다!”
─동네슈퍼에서벌어지는생활밀착형추리동화
슈퍼딸린집에이사오면서맑음이네가족은OK슈퍼의주인이되었다.여름방학을맞은맑음이는덥고심심하던차에형과함께봉지과자를들고목욕탕에간다.두사람은봉지과자를갖고신나게놀다가탕속에서실수로과자를쏟고만다.맑음이는형을배신하고달아났지만,터진봉지과자의저주탓인지맑음이가혼자슈퍼에있는동안빵빵한봉지과자들이모두납작해지는사건이발생한다.그런데봉지안의과자는그대로다.누군가봉지에구멍을내서공기만빼낸것이다.목욕탕에서배신당한형이복수한걸까?아니면맨날슈퍼에와서과자에질소가너무많다고화내는동네형의짓일까?주머니에커터칼을가지고다니는미용실누나,심부름때문에슈퍼에자주오는1학년서연이까지의심스러운사람이너무많다.범인찾기도중요하지만우선구멍난봉지과자부터부모님몰래처리해야한다.그런데사건을해결하려면할수록일은점점꼬이고,슈퍼는난장판이되어간다.송라음작가는슈퍼라는익숙한공간에추리요소를가미함으로써범인을추측하는독자들을슈퍼안으로불러들인다.온갖소동이펼쳐지는심각한상황속에서작가는특유의유머와재치있는표현으로독자들의마음을들었다놓았다한다.유쾌한웃음과짜릿한반전끝에진심어린감동을선사하는작품이다.

“과자봉지는펼쳐서나눠먹는거야.”
─각박한세상속잊고살았던이웃의정을북돋다
‘이웃사촌’이라는말이무색할정도로요즘세상은각박해졌다.마을의사랑방역할을하던슈퍼앞평상이점점사라지고,최근에는혼자먹기편한‘미니스낵’이유행하고있다.하지만사람들마음속에는여전히주변이웃과더불어살아가는세상을바라고있을지도모른다.작가는이웃끼리정붙이고살수있는공동체가오래도록남아있길바라는마음으로이동화를썼다고「작가의말」에서밝혔다.공부를싫어하지만부모님때문에억지로재수하는동네형,바쁜업무탓에딸도돌볼시간이없는서연이부모님,입시미술학원에다니면서스트레스받는미용실누나등주변을둘러볼여유없이지내던수락동사람들은OK슈퍼에서벌어진질소도난사건을계기로따뜻한정을나누는이웃사촌이된다.눈에보이지않지만과자가상하지않게보호해주는질소처럼수락동사람들은관심과정으로서로를끈끈하게지켜준다.이동화를읽은독자들주변에도OK슈퍼같은장소가더많아지기를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