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방 속 하트 (주미경 동화집)

내 가방 속 하트 (주미경 동화집)

$10.80
Description
「내 가방 속 하트」 처음으로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생긴다. 바로 같은 학년의 친구인데, 고백할 용기가 나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 용기를 낼 수 있을까?
「오빠의 두 번째 방」 중학생 오빠는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지 자꾸 방문을 잠그거나 몰래 어디론가 사라진다. 도대체 오빠가 어디에 다녀오는지 궁금하다.
「드래곤을 타고 기타를 치자」 영표는 앞산에 새로 이사 온 할아버지와 자꾸 오해가 쌓여서 껄끄러운 사이가 된다. 둘은 과연 오해를 풀고 가까운 이웃이 될 수 있을까?
「용남매 복수 작전」 얼굴도 모르는 엄마와 드디어 처음으로 만나기로 했다. 엄마는 어떤 모습일지, 막상 만나면 무슨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고민스럽다.
「춤 신의 운동화」 춤을 잘 추고 싶지만 아무리 연습을 해도 실력이 좀처럼 늘지 않는다. 그런데 춤을 정말 잘 추는 친구가 전학을 온다. 부럽기도 하고 질투도 나는데…….
「보랏빛 후드 티」 캠핑을 하러 갔던 언니는 사고 때문에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엄마와 아빠는 언니를 그리워하면서도 속마음을 감추고 살아가는데…….
「밥밥띠라라」 ‘나’는 삼촌과 함께 산다. 함께 지내면서 서로 가까운 듯하지만 왠지 모르게 서로 거리감을 느끼기도 한다. 도대체 언제쯤 진짜 가족이 될 수 있을까?
저자

주미경

서강대학교국어국문학과를졸업했습니다.『어린이와문학』에동시와동화가추천되었고,부산일보신춘문예에동시가당선되었습니다.그동안동화『와우의첫책』『마술딱지』,동시집『나쌀벌레야』『깡통을차다』등을냈습니다.

목차

내가방속하트/오빠의두번째방/드래곤을타고기타를치자/용남매복수작전/춤신의운동화/보랏빛후드티/밥밥띠라라/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춤처럼흥겹고밥냄새처럼고소한동화
지금여기의어린이들에게보내는응원의목소리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마해송문학상등을수상하며주목받는주미경작가의신작동화집『내가방속하트』가출간되었다.처음으로좋아하는사람이생겼을때의설렘,이웃으로이사온할아버지와나누는우정,멋진춤을추고싶지만마음대로되지않을때의안타까움,지금은떨어져사는엄마와만날때느끼는저릿함등지금현재를살아가는어린이들의마음을선명하게그린동화일곱편을묶었다.작가가동화속인물들에게보내는따뜻한응원의목소리를듣다보면,독자들도힘찬격려를받는느낌이들것이다.
설렘,안타까움,부러움,슬픔……
어린이들의다양한감정을선명하게그려낸동화집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과마해송문학상을수상하며주목받는동화작가로자리매김한주미경작가의『내가방속하트』는어린이들의다양한감정을그린동화일곱편을묶었다.표제작「내가방속하트」에는처음으로누군가를좋아하는마음을품게된어린이의설렘이담겼고,「오빠의두번째방」의주인공은학업에대한부담감때문에현실바깥의세계를꿈꾸는오빠를곁에서지켜보며안타까워한다.「드래곤을타고기타를치자」에는이웃이된할아버지와소년이나누는특별한우정이그려지고,「춤신의운동화」에는도무지춤실력이늘지않는남자아이가자신과달리멋지게춤을추는전학생에게느끼는부러움과질투가등장한다.「보랏빛후드티」에는언니와이별한주인공의진한슬픔이담겨있다.각각의동화에등장하는어린이들이느끼는다양한감정은과장되지않으면서도묵직하다.주미경작가는어린이들의감정을섬세하고따뜻하게그려낸다.등장인물들의감정변화를차근차근헤아리다보면그들에대한공감을통해한층성장할것이다.

지금여기의어린이들이살아가는모습을사실적으로그리다

『내가방속하트』는녹록지않은현실에서살아가는우리사회의어린이들을사실적으로그린다.「오빠의두번째방」에는학업에대한부담감으로현실에서벗어나고자하는중학생오빠를바라보는초등학생‘정다해’가등장하고,「용남매복수작전」의‘용미’는부모님과헤어져서할아버지와함께살아간다.「보랏빛후드티」에서는사고로언니를떠나보낸‘나진’이부모님과함께슬픔의공간에서머무는모습이그려진다.「밥밥띠라라」의주인공‘원상’은부모님이아니라삼촌과함께좌충우돌하며생활한다.『내가방속하트』에는평범하고안전한환경에서살아가는어린이들도등장하지만,주미경작가의눈길은어려운환경에서도꿋꿋하게살아가는어린이들에게더오래머문다.그들의존재를발견하고오래도록살피는마음이뭉클한여운을선사한다.

담담하면서도굳건한목소리로건네는격려와응원

『내가방속하트』에등장하는어린이들은저마다고민이있고해결하기어려운문제와맞닥뜨리지만그럼에도꿋꿋하게살아간다.절망해서포기하지도않고,그렇다고희망찬미래를꿈꾸며낙관하지도않는다.자신의힘이닿는정도에서고민의답을찾아서문제를해결하려노력한다.어린이들의곁에서함께살아가는어른들의모습또한다르지않다.어른들은어린이들의삶에함부로끼어들지않고,손쉽게문제를해결해주겠다고나서지않는다.그저든든한울타리가되어준다.어린이들을재촉하지않고가만히지켜보면서그들의선택을존중한다.문제를얼른해결하라고등을떠미는대신,묵묵히지켜보면서격려와응원을보낸다.그들의따뜻한품안에서어린이들은나름대로자신의삶을꾸려간다.작품속어린이와어른의건강한관계는세상을바라보는작가의긍정적인태도를엿보게한다.어른들로부터함부로간섭받지않으면서도충분한존중과보호를받는어린이들의이야기를읽다보면,독자들또한자신의삶을긍정하는태도를배울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