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분은 여름이야 - 창비아동문고 320

내 기분은 여름이야 - 창비아동문고 320

$10.80
Description
자신의 운명을 힘차게 개척해 나가는 어린이들
여름 소나기처럼 청량한 성장 드라마!
[줄거리]
6학년 박정음, 오슬아, 강휘는 같은 반 친구이지만 성격도 다르고 생활 모습도 다르다. 정음은 자전거 사고로 아빠를 잃은 후 엄마와 함께 살아간다. 겉으로는 상처를 잘 극복해 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도 줄어들지 않는 고통 때문에 힘겨워한다. 마치 아무렇지 않은 듯 생활하는 엄마와 갈등을 겪기도 한다. 슬아는 부모의 이혼으로 엄마와 함께 살아가는 중이다. 자기주장이 분명하고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지 않는 성격이지만, 꿋꿋한 표정 속에는 여린 마음이 숨겨져 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기억에 없던 아빠의 연락을 받는다. 그동안 아빠와 함께 사는 친구들을 남몰래 부러워했으면서도 막상 아빠와 만나게 되자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휘는 자신감이 넘치고 친구들에게 자전거 여행을 떠나자고 제안할 만큼 활발한 성격이다. 그렇지만 초등학교 졸업과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느끼는 불안과 기대가 뒤섞여 묘한 반항심을 품게 되는데……. 과연 세 사람의 여름에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저자

변선아

대전에서태어났어요.방송국에서라디오구성작가로일했으며,2014년동서문학상동화부문과2017년샘터상동화부문상을받으며작품활동을시작했습니다.함께마음과생각을나눌수있는동화를쓰려고노력하고있어요.동화『먹구름을먹은아기하마』를냈습니다.

목차

1.슬아와나
2.자전거
3.주인없는자전거
4.휘파람
5.영광의상처
6.몸의기억
7.내리막길
8.하늘까지달리고싶어
9.사라진자전거
10.상처의확인
11.움츠린마음
12.마음의기억
13.여름안으로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여름소나기처럼청량한성장드라마
―자신과다른사람의마음을들여다보는법

『내기분은여름이야』의주인공은초등학교6학년박정음,오슬아,강휘다.같은반인세사람은성격과생활모습이다르지만마음이잘맞는친구다.정음은자전거사고로아빠를잃은후엄마와함께살아간다.겉으로는상처를잘극복해가는것처럼보여도좀처럼아물지않는상처때문에힘겨워한다.슬아는부모의이혼으로엄마와함께살아가는중이다.자기주장이분명하고다른사람의눈을의식하지않는성격이지만,꿋꿋한표정속에는여린마음이숨겨져있다.휘는자신감이넘치고친구들과함께자전거여행을떠나자고제안할만큼활발한성격이다.학교에서금지했음에도몰래자전거를타고등교하는반항적인모습도있다.정음과슬아와휘는시시각각달라지는자신의감정을모른척하지않고가만히들여다본다.다른사람의마음을들여다보기위해서도노력한다.그노력을통해서상처는회복되고한뼘씩성장한다.세사람이겪는감정은예외적이거나특별하지않다.지금현재를살아가는많은어린이가느낄법한감정이다.여름소나기처럼청량한세사람의성장드라마를지켜보며,어린이독자들은자신과다른사람의마음을들여다보는법을배우며성장할수있을것이다.

사춘기를담백하고사실적으로그린장편동화
―자신앞에놓인문제를직시하며앞으로나아가는어린이들

『내기분은여름이야』에등장하는주인공들은저마다고민이있다.정음은아빠가돌아가신후에금세아무렇지도않은것처럼미용실일에매진하는엄마를이해하지못한다.그래서겉으로는별다른고민이없는듯이행동하지만,마음속에는엄마에대한반감이가득해서언제든기회만잡으면삐뚤어질태세다.부모의이혼으로엄마와함께살아가던슬아는어느날갑자기아빠의연락을받는다.그동안아빠와함께사는친구들을남몰래부러워했으면서도막상아빠와만나게되자마냥반갑지만은않다.휘는초등학교졸업과중학교입학을앞두고느끼는불안과기대가뒤섞여묘한반항심을품게된다.변선아작가는정음,슬아,휘를통해서사춘기에접어드는어린이들의마음과일상을담백하고사실적으로그려낸다.세사람은이따금합리적이지않은선택을하고감정을주체하지못해실수를한다.변선아작가는사춘기를겪는아이들에게필요한것은굳건한믿음과넓은이해의마음이라는듯,세사람의내면을자세하게그려내면서그들을감싸안는다.

자전거를타고달리면서맞는바람처럼시원한동화
―아름답게펼쳐지는여름풍경

『내기분은여름이야』에서수채화처럼펼쳐지는아름다운여름풍경을만날수있다.자전거가게아들인휘가자전거를전혀타지못하는슬아에게자전거타는법을가르쳐주는모습,세사람이함께자전거를타고도시의끝에있는공원까지달리는모습,갈등을겪던정음과엄마가함께자전거를타고달리는모습은자못아름답다.가장인상적인장면은정음이자전거를타고달리는모습이다.아빠가세상을떠난후에자전거를멀리했던정음은,아빠를닮은사람이자전거를타고달리는모습을보고는그대로자전거에올라탄다.정음은숨이차도록페달을구르지만,끝내아빠와닮은사람을따라잡지못한다.슬프면서도아름다운모습이근하작가의그림과어우러지며,오래기억될만한장면을만들어낸다.

작품줄거리

6학년박정음,오슬아,강휘는같은반친구이지만성격도다르고생활모습도다르다.정음은자전거사고로아빠를잃은후엄마와함께살아간다.겉으로는상처를잘극복해가는것처럼보이지만시간이지나도줄어들지않는고통때문에힘겨워한다.마치아무렇지않은듯생활하는엄마와갈등을겪기도한다.슬아는부모의이혼으로엄마와함께살아가는중이다.자기주장이분명하고다른사람의눈을의식하지않는성격이지만,꿋꿋한표정속에는여린마음이숨겨져있다.그런데어느날갑자기기억에없던아빠의연락을받는다.그동안아빠와함께사는친구들을남몰래부러워했으면서도막상아빠와만나게되자마냥반갑지만은않다.휘는자신감이넘치고친구들에게자전거여행을떠나자고제안할만큼활발한성격이다.그렇지만초등학교졸업과중학교입학을앞두고느끼는불안과기대가뒤섞여묘한반항심을품게되는데…….과연세사람의여름에어떤일들이벌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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