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분실물

오늘의 분실물

$12.11
Description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씩씩한 발걸음!
외로운 어린이 곁을 환하게 비추는 동화집
자신의 힘으로 아픔을 극복하고 한 뼘 더 성장하는 어린이를 그려 온 김우주 작가의 신작 동화집 『오늘의 분실물』이 출간되었다. 소중한 것을 잃고 슬픔에 빠진 어린이가 가족, 친구 등 주변의 도움으로 내면의 힘을 되찾는 이야기 일곱 편을 엮었다. 묵직한 서사와 섬세한 필치가 평범한 일상에 숨은 성장의 순간을 깨닫게 하며 깊은 감동을 남긴다.
저자

김우주

2017년창비어린이신인문학상동화부문에당선되며작품활동을시작했습니다.동화『지금은여행중』『초초숲에서만나』를냈고그림책『엄마얼굴』에글을썼습니다.어린이를믿는글을쓰고싶습니다.

목차

오늘의분실물
우리방에서
기억사이
불편한운동장
굿바이산타
빛나를소개합니다
돌의기억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잃어버려도괜찮다는뭉클한위로
상실이후성장의순간을그려낸동화집

오늘의어린이를사실적으로담아내는동화로주목받는작가김우주가두번째동화집『오늘의분실물』로독자들을만난다.이번동화집은소중한것을잃고슬픔에빠진어린이가가족,친구등주변의도움으로내면의힘을되찾는순간들을포착한다.자신을괴롭히는아이들에게아끼는운동화를뺏겨힘들어하던어린이는매사티격태격하는여동생과진솔한대화를나누며용기를되찾고(「오늘의분실물」),반려동물을떠나보낸세소년은학교운동장한켠에서작은장례식을치르며타인과슬픔을나누는법을배우고(「불편한운동장」),죽은동생에게미안한마음을품고있던누나는동생에게가족의이야기를전해줄인형을선물하며죄책감의무게를덜어낸다(「굿바이산타」).작가는상실의고통을겪는어린이주인공들을가볍게다독이며섣불리위로하려드는대신,독자로하여금살아가는동안누구나소중한것을잃을수있으며다만아픔을함께견딜누군가가곁에있다면그것을극복할수있다는사실을깨닫게한다.

『오늘의분실물』은우리가매일잃어버리고놓치는것,그리고되찾은분실물에대한이야기입니다.잃어버리는건괜찮습니다.다시찾으면되니까요.내품으로돌아왔을때,그걸더소중하게여기면됩니다._「작가의말」중에서

차가운현실에서희망을잃지않는따뜻한시선
어린이의기쁨과슬픔을두루돌아보는동화집

첫동화집『지금은여행중』(창비2020)을비롯해김우주작가는작품활동을시작한후줄곧소외되고외로운어린이를보듬는동화를발표해왔다.『오늘의분실물』에도무책임한어른들로인해마음아파하는어린이곁을든든히지키며날카로운시선으로사회를비판하는작품이수록되었다.「빛나를소개합니다」의주인공‘미래’는도박에빠진엄마와바쁜아빠를대신해동생‘빛나’의자기소개서와방과후학교신청서를써준다.미래가동생이학교에서놀림당하지않도록가족관계,부모의학력과직업,주거형태등을거짓으로써도될지고민하는대목은안타까움과씁쓸함을남기며현실을돌아보게한다.
이번동화집에서는서늘하고도묵직한작품외에도경쾌하고발랄한단편들이다채로움을더한다.귀찮은남동생과한방을쓰지않아도되어기뻐하던누나가혼자방을쓰게된첫날밤부터무서움에떨며동생을그리워하는내용을담은「우리방에서」,‘나’를좋아하는게맞는지헷갈리게하는남자아이의마음을궁금해하는이야기「기억사이」는어린이의생활과밀착한장면들로독자를몰입하게하며유머러스한반전으로웃음을선사한다.작가특유의잔잔하고도따뜻한이야기와섬세한문장으로채워진『오늘의분실물』이어린이의웃음과눈물을빠짐없이껴안는사려깊은작품으로사랑받기를기대한다.

작품줄거리

「오늘의분실물」매일티격태격하는자매단둘이지하철여행을떠난다!사춘기를겪는언니의투덜거림에지칠대로지친동생이우연히언니의비밀을알게되는데…….
「우리방에서」귀찮은남동생과한방을쓰던‘우리’는생일선물로자기만의방을갖게된다.하지만각자방을쓰는첫날부터밤에혼자잠드는게무섭다.옆방의동생은잘자고있을까?
「기억사이」새로운학원에다니게된‘지혜’는우연히같은학교친구‘무진’을만난다.학교에서는말이없던무진이함께떡볶이를먹으러가자고한다.무진은지혜를좋아하는걸까?
「불편한운동장」아무계획없이덜컥햄스터를입양한세친구.마음만앞설뿐햄스터를제대로보살피지못하고,결국‘수동’혼자햄스터를돌보게되는데…….
「굿바이산타」내소원이라면무엇이든들어주는‘산타인형’에게동생을갖게해달라고빌었는데거짓말처럼엄마의배가불러왔다.하루빨리동생이집에오기를기다렸는데…….
「빛나를소개합니다」바쁜아빠를대신해동생‘빛나’의자기소개서와방과후학교신청서를써주던언니‘미래’는고민에빠진다.거짓답변을적어도되는걸까?
「돌의기억」자신의과거를전혀기억하지못하는돌이우연히한아이를만난다.그리고급작스러운몸의변화를느끼기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