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넘어가

너에게 넘어가

$12.19
Description
“이 마음 너머엔 뭐가 있을까?”
보물 지도처럼 설레는 ‘첫 마음’을 들여다보는 동화집
동화부터 그림책까지 활발할 집필 활동으로 한국 아동문학계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강인송 작가의 신작 동화집 『너에게 넘어가』가 출간되었다. 다채롭고 건강한 어린이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 낸 일곱 편의 동화로, 복잡한 감정과 낯선 마음을 용기 있게 마주하는 어린이들을 주인공으로 삼아 유머러스하면서도 깊이 있게 펼쳐 보인다. 갈팡질팡하더라도 끝내 중심을 잡고, 용감하게 사랑을 배워 나가는 어린이 주인공들의 모습이 귀하고 미쁘다.
저자

강인송

동화와여행과농담을사랑합니다.춘천교육대학교대학원에서아동문학교육을공부중이며,'글라글라'동인으로활동하고있습니다.동화『오늘도수줍은차마니』『소곤소곤회장』『나는마음대로나지』『알로하,파!』,그림책『기리네집에다리가왔다』를썼습니다.instagram.com/all_my_fairytale

목차

굴러가,사랑!
오히려좋아
너에게넘어가
지유들
기선을제압하려거든
마음이뻥!
사랑은소울을타고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다채로운일상에서포착한건강한어린이
유쾌한웃음과맑은사랑으로빚은세계

강인송작가의동화집『너에게넘어가』는그동안각양각색의개성을가진어린이들의일상을유쾌하고재치있게그려온작가가역시나어린이들이일상에서마주하는다양한감정들에천착해한아름더확장해낸이야기세계다.일곱편의동화속주인공들은이세상어느곳에꼭있을것만같은모습으로하루하루를보내는중이다.짝사랑에푹빠지기도하고,낯선곳으로여행을떠날생각에흥분하기도하면서말이다.작가가실감넘치게재현해낸어린이인물들사이에서독자들은자신과꼭닮은친구를만나게될것이다.그들의웃음가득한일상을함께하고,마음속깊은고민,불안,기대,설렘을구석구석따라가면서어린이독자들은자신의마음속변화를건강하게긍정할기회를얻을것이다.

계획대로되지않아도정면돌파!
어린이의힘으로찾아내는작지만강력한행복

처음은언제나어렵고당황스럽다.계획을세워도엉망이되기십상이다.「오히려좋아」에서인천토박이인미미,다연,지훈이는처음으로동네를벗어나서울한강공원으로나들이를떠난다.지하철환승은어떻게하는지,무엇을어디서사먹을지꼼꼼히체크해두었지만속절없이내리는비에나름대로세워둔계획들은와장창무너지고만다.「기선을제압하려거든」의주인공주이도마찬가지다.시골에서온자신을혹시나도시아이들이무시할까봐미리‘기선제압플랜’까지세워뒀지만,일은자꾸꼬여만간다.하지만이대로포기할수는없다.작가는어린이가자신들만의힘으로용기있게,당당하게한걸음씩내딛어보도록응원을담아이야기를전개한다.미미와다연과지훈은노란색작은텐트하나로작지만강력한행복을함께찾아내고야말고,주이는새친구들로부터무조건적인환대를선물처럼건네받는다.애써세운계획들이소용없어지는순간에도함께라면기적을만들수있다고,우연은언제나어린이의편이라고다정하게일러주는듯하다.

두근두근한마음너머를발견하기
용기있게마주하는사랑의감정

『너에게넘어가』에는어린이의‘첫마음’을투명하게들여다보는이야기가많다.우리의주인공들은처음만나는낯선감정에여지없이우왕좌왕한다.균형이맞지않아기울어진자신의책상에서굴러떨어진것들을꼬박꼬박주워주는아이가신경쓰이고(「굴러가,사랑!」),내가좋아하는노래를좋다고말하는옆자리아이에게골몰하기도하지만(「사랑은소울을타고」),도대체이마음을무어라해야할지알지못해답답하기만하다.
표제작「너에게넘어가」의주인공미나쪽은상황이더욱복잡하다.질자신이없는팔씨름승부를남몰래동경해온상대와해야하는상황이니말이다.당연하게도‘너’를향해흘러넘치는마음은다름아닌사랑이다.승부에진심을다한미나가“온몸이뜨거워져서이리저리쓰러질것만같”으면서도이사랑의감정을용기있게마주하는결말은그래서뭉클하다.사랑을통해새로운세계로넘어갈수있다면그것이얼마나멋진일인지,이가슴벅찬일곱이야기를어린이독자들이마음껏만끽하길바란다.


〉〉작품줄거리

「굴러가,사랑!」데굴데굴굴러온간질간질한마음의행방은?
새학교는아직낯설기만한데,하필책상은기울어져연필이고필통이고굴러떨어지기일쑤다.그런데매번그것들을주워건네주는‘고주호’라는아이.그냥아무거나잘줍는아이인걸까?혹시날보고있는건가?”여기.“하는목소리는왜쓸데없이좋은걸까.

「오히려좋아」초여름,세친구의한강공원모험기!
”동네는이제시시하잖아.서울,한강공원어때?“달라도너무다른세친구미미,지훈,다연의첫서울나들이는자꾸만덜컹거린다.덥고눅눅한날씨에피로와짜증이쌓여가는가운데,결국”오히려좋긴뭐가좋아.“하는말과함께지훈이가폭발하고마는데…….

「너에게넘어가」꽉맞잡은두손이벌이는‘사랑의승부’
‘나’강미나는강하다.누구에게든질자신이없다.그런데바로그게문제다.교내팔씨름대회의결승상대는진우태.만사에진심인녀석은진다면분명울거다.그리고미나는진우태가웃는모습을좋아한다.질자신이없는데차마이길수도없는이승부의결과는?

「지유들」한반에‘지유’가셋?나의이름을지켜라!
한반에‘지유’가셋인초유의상황!선생님은이들을각각단발지유,안경지유,점지유라고부르자제안한다.”너그런이름,진짜괜찮아?“전혀안괜찮은‘지유들’은이름을지키기위해머리를맞댄다.

「기선을제압하려거든」꿍꿍이를알수없는도시아이들의기선을제압해라!
뜬금없이5월에,시골에서도시로전학을가게된주이.도시애들한테무시당하진않을까걱정하는친구들과할아버지탓에밤잠을설친다.그때들려오는고모의잠꼬대.”싹다기선을제압해라.“그래,그거야!

「마음이뻥!」더부룩한마음을뻥!하고뚫어줄이야기
언젠가부터배속이자주거북했던래희.학교에서급히볼일보았는데,그만변기가막혀물이흘러넘쳐버렸다!놀란마음에얼른도망쳐나왔지만,곧이모에게들키고마는데…….

「사랑은소울을타고」‘혹시너도나와같을까?’노랫말에서발견한이마음의정체는?
시시한아이돌노래나듣는녀석들은유치하다.민에겐오래된발라드가수‘소울’의노래뿐이다.좋아하는가사를공책한구석에베껴놓은것을보고옆자리최은진이민이적은가사옆에이렇게적었다.‘시야?되게좋다.’두근두근한이마음은대체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