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겐 고물? 나에겐 보물! - 지구살림그림책 : 되살림 (양장0

너에겐 고물? 나에겐 보물! - 지구살림그림책 : 되살림 (양장)

$13.00
Description
고물이 보물 되는 재활용 이야기
지구의 고마움을 배우고, 아름다움을 느끼고, 지구 살리기를 함께 생각해보는「지구살림그림책」시리즈 중『지렁이 울음소리를 들어봐』편. 총 5권으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물살림ㆍ흙살림ㆍ밥상살림ㆍ숨살림ㆍ되살림, 총 5개의 주제를 어린이 주인공의 눈을 통해 알기 쉽게 풀어쓰고 있다. 본문은 통계를 활용한 간결한 문구와 색채의 시각적 이미지를 이용해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환경 보호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주변의 작은 일부터 실천하며 지구를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있다. 각 권에는 환경 보호 실천 방안을 보여주는 활동 페이지가 실려 있어 어린이들이 실제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번 책에서는 새것을 좋아하는 아이, 지푸라기와 고물을 주우러 다니는 고물 할아버지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활용 이야기를 알기 쉽게 들려준다. 자기가 버린 곰 인형이 새 주인을 만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본 지푸라기는 고물을 찾으러 가는 할아버지를 따라 길을 나선다. 하룻밤 동안 쓰레기통 300여 개를 비우는 쓰레기차, 음식물 쓰레기차, 재활용 쓰레기차, 그리고 지구에서 사라진 공룡을 만나는 주인공을 통해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어떻게 모아지고 분류되는지, 재활용의 중요성 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저자

허은미

그림책과어린이책에글을쓴지20년이넘었습니다.그동안많은글을썼지만아직도쓰고싶은이야기가있어가슴을두근거리며삽니다.나이가들어도잃고싶지않은건용기와웃음.그런삶을살고싶어오늘도걷고읽고생각하고꿈을꿉니다.그동안쓴책으로『진정한일곱살』『비밀』『불곰에게잡혀간우리아빠』『내가가장듣고싶은말』등이있고,『돼지책』『우리엄마』『방귀구름은어디로갈까?』등을우리말로옮겼습니다.
“서울에서태어나신촌일대에서어린시절을보냈어요.지금은아파트에서살고있지만마당과나무와골목과이웃이있는삶을꿈꿉니다.고양이와나팔꽃을좋아하고어린이의웃음을사랑합니다.”

목차

고물할아버지뭐해요?
너에겐고물?나에겐보물!
쓰레기차삼총사
공룡과손도장나무

출판사 서평

“환경문제의심각함을모르는사람이있을까요?그런데왜지구는여전히엉망이지요?”

1.물.흙.공기.먹을거리.쓰레기문제로몸살을앓는지구를살리는책
‘이산화탄소의배출량이해마다증가함에따라지구온난화가심각하다’‘우리나라를포함하여전세계많은나라들이물부족에시달리고있다’‘지구환경의변화로멸종위기에처한생물들이점점늘어나고있다’등등우리는하루가멀다하고신문이나뉴스를통해이러한소식을접하고있습니다.
해마다환경문제를다룬책들이상당수쏟아져나오고있지만,주로오염의심각성을부각하는데집중하고있는것을볼수있습니다.물론환경오염의심각성을바로아는것도중요하지만,자연의아름다움을깨닫지못한다면자연을지켜야겠다는의지를갖기는어려울것입니다.어린이들에게중요한건지식이아니라마음을움직이는한마디,감동을전하는한장면이라고생각합니다.그래서창비는정보나열식의환경책이아닌,어린독자의마음에자연(물,흙,동식물,공기)의고마움을가슴깊이느끼게한뒤환경문제의심각성을알게할책이필요하다고생각하여‘지구살림그림책’을기획하게되었습니다.
‘지구살림그림책’은지구의고마움을배우고,아름다움을느끼고,지구살리기를함께생각해보는시리즈입니다.물살림.흙살림.밥상살림.숨살림.되살림,총5개의주제를놓고,『반짝이는물을보았니?』(물살림),『지렁이울음소리를들어봐!』(흙살림),『잘먹겠습니다』(밥상살림),『나야나,공기!』(숨살림),『너에겐고물?나에겐보물!』(되살림)모두5권의책으로구성하였습니다.

2.어릴때부터친환경을손수실천하는책
‘지구살림그림책’은환경보호를커다란운동의차원에서접근하지않고,아이들이주변의작은일부터실천해갈수있도록안내합니다.사람에게가장중요한것은잘먹고잘자고잘사는가하는것일테지요.기본적인것이무너질때우리생활전반이위협받게됩니다.그런데요즈음이그렇습니다.오염된먹을거리,각종식품첨가물이들어간가공식품이우리밥상에올라온지는이미오래전입니다.이렇게먹어서우리나라에서하루동안배출되는음식물쓰레기의양은무려15,000여톤.마음대로먹고쓰고버리는문제는결국‘내’가변하지않으면아무런변화도이끌어낼수없습니다.이시리즈는그작은실천을하는‘나’가모이고모여‘함께’지구를살릴수있다는데뜻을두고있습니다.

●‘지구살림그림책’의특성

1.마음을움직이는한마디와감동이있는한장면이있습니다
이시리즈의가장큰특징은지구환경에관한다양한정보를날것그대로표현하기보다는,여러통계자료를활용하여간추린압축적이고간결한글과색채의시각적이미지를극대화한다양하고개성있는그림으로보여주고자애썼습니다.
또한물.흙.공기.먹을거리.쓰레기문제등을어린이눈높이에맞춰전달하고자노력했습니다.어린이들에게친숙한것에서부터이야기를시작해점차적으로주제를확장,아이들이자연스럽게책에빠져들도록한점은이시리즈만이가지는특별한매력이될것입니다.

2.환경사랑을직접실천해보는‘활동페이지’가있습니다
각권마다책의뒷부분이나중간중간에작은실천방안을보여주어어린독자들이실제로환경을보호할수있도록활동페이지를구성했습니다.‘지구를살리는습관’을만화식으로보여주고이를하나씩실천할때마다손가락으로예쁜비늘을직접찍어아름다운물고기한마리를완성하게하거나(『반짝이는물을보았니?』),이산화탄소를줄이는방법을하나씩실천할때마다탄소발자국을까맣게칠해램프안에이산화탄소를가두어버리게도하고(『나야나,공기!』),지구를살리는약속을지킬때마다손도장을찍어손도장나무를완성하도록하는등(『너에겐고물?나에겐보물!』)아이들이어렵지않게지구환경을보호하는방법을실천해볼기회를마련했습니다.우리집텃밭을가꾸고지렁이화분을키우면서흙이되살아나는과정을지켜보거나(『지렁이울음소리를들어봐!』),지역농산물로요리를만들고내손으로방울토마토를키워볼수도있습니다(『잘먹겠습니다』).
이책에소개된활동은지구환경을보호하는작은실천의한방법일뿐입니다.이책을읽는어린독자들이더많은방법들을찾아서실천해보면좋겠습니다.

3.친근한또래어린이주인공과개성있는캐릭터가나옵니다
아이들이생활속에서만날법한,혹은자신의모습일수도있는또래어린이를주인공으로설정하여책속이야기가더욱친근하게느껴집니다.여기에각권의주제에맞게공기나동물들을서브캐릭터로설정,자칫딱딱하고어렵게느껴질수있는이야기에재미요소를더하였습니다.

4.어린이책분야의대표작가와재기발랄한화가들이참여했습니다
허은미,조은수,이현숙,신순재,허은실까지어린이정보책분야에관심있는독자라면잘알고있을이다섯분의작가가‘지구살림그림책’시리즈를위해의기투합하였습니다.수많은자료와책에서얻은정보가운데꼭필요한것만을간추려아이들과소통할수있는언어로걸러내는작업은이들이아니었다면쉽지않은과정이었을것입니다.아이들이과장된엉터리정보를사실로믿게되는것을경계하여바르고정확한정보를들려주기위해각별히노력했습니다.
글그림을함께작업한조은수와더불어화가송선범,박정섭,장경혜,윤지의개성있고다양한그림체는‘지구살림그림책’을더욱더풍성하게해주고있습니다.때로는자유롭고과감하게,때로는간결하고위트있게,때로는따뜻하고정감넘치게그려진다섯권의책은어느하나겹치는느낌이없어어린이독자들에게다양한감동을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