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원이 작다고? : 돈의 가치를 배우는 경제이야기 - 창비 호기심 그림책 1 (양장)

100원이 작다고? : 돈의 가치를 배우는 경제이야기 - 창비 호기심 그림책 1 (양장)

$13.01
저자

강민경

한양대학교국문학과를졸업하고『조선중기유선문학연구』로박사논문을썼다.한국고전번역원을수료했으며대학에서고전문학과글쓰기를가르치고있다.고전이의미있는이유와현재에가치있게활용할방법을연구하며강의한다.한양대학교인문대학교수이며,동화작가로도활동하고있다.저자는동양인어의존재를처음소개한정재서교수의『이야기동양신화』를읽고나서우리나라에도인어가있었고,많은사람이인어의존재를믿고있었다는사실에놀라웠다고고백한다.그날이후부터인어에대한흥미를갖게된저자는인어들에게생명을불어넣고싶은마음에인어의흔적을찾아직접답사하는수고도마다하지않고,다양한인어자료를모으는등동서양의인어를비교하며인어를소개하는작업을해오고있다.

또한어린이들에게옛글의멋을알려주는기획을하고,동화를쓰는것이가장행복한일중하나이다.MBC창작동화공모에장편동화가당선되면서동화를쓰기시작했는데,아이세상창작동화우수상,기독신춘문예당선,한국안데르센상대상을수상했고,문예진흥원에서창작지원금을받았다.지은책으로『조선의여전사부낭자』,『아드님,진지드세요』,『인어소년』,『꿈꾸는코끼리디짜이』『100원이작다고?』,『부낭자가떴다』,『2학년6반고길희선생님』,『까만달걀』,『아드님,진지드세요』,『꽃골학교아이들』,,『아이떼이떼까이』,,『홍길동전』,『우적우적,쇠붙이먹는괴물』,『버림받은공주,아버지를살리다』등다수가있다.

출판사 서평

어린이가처음만나는경제그림책『100원이작다고?』
―다양한돈의쓰임새를비롯해‘교환’‘저축’‘투자’‘소득’등꼭알아야할경제개념까지익혀요

놀면서즐기면서알수는없을까?『100원이작다고?』는아이들이신나는이야기와더불어돈의가치를바르게알고올바른경제습관을가지게끔돕는경제그림책이다.
아이들이돈이무엇인지호기심을가질무렵이면많은부모들이아이에게어떻게경제교육을하면좋을지고민한다.“돈이란최선의하인이요최악의주인”이라는영국철학자프랜시스베이컨의말이있듯이,돈은우리에게꼭필요한것이지만모든삶의가치를돈으로만따지거나너무이것에만의존하게될때우리는인간이지녀야할다른소중한가치들을잃을수있다.때문에아이들이돈에대해바른생각을가질수있도록이끄는것은무엇보다중요하다.이책은그러한생각을바탕으로‘가치수단.교환수단.저장수단’이라는돈의쓰임새를알려주고‘투자’‘소득’등중요한경제개념을어린이의눈높이에맞춰쉽게풀어흥미로운이야기속에균형감있게녹여냈다.

흥미진진한이야기.매력적인캐릭터.환상적인공간

『100원이작다고?』는사람들의발소리도모두사라진깜깜한밤,준선이의방책상밑공간을무대로책상위10원,장롱밑100원,서랍속1000원등이깨어나펼치는시끌벅적한하룻밤이야기다.평범해보이는방안이여러단위의돈이살아움직이는판타지세계로변하는이야기속으로빠져들다보면,어느새나도모르게새로운지식을알게되는즐거움을맛볼수있다.이책의글을쓴강민경씨는동화작가이자『썩었다고?아냐아냐!』『나는야미생물요리사』(공저)를쓴어린이논픽션작가로,그는이책에서이야기적상상력에더해아이들에게꼭필요한지식을과도하지않으면서도자연스럽게잘풀어냈다.
또한이책은입체그림으로만들어낸개성있는캐릭터와생동감넘치는장면구성으로이야기내용을생생하게전달하며그림책보는재미를한껏더한다.화가서현씨특유의감성과재기발랄한아이디어를통해10원,100원,500원,1000원,10000원,50000원과같이형태가일정한돈하나하나에표정이더해지고미세한움직임이표현되어그야말로‘살아움직이는돈’이탄생할수있었다.여기에다양한카메라각도와수차례에걸친카메라효과실험을통해만들어진장면은캐릭터의역동적인움직임과환상적인판타지공간을효과적으로담아전달하고있다.

풍부하고알찬정보페이지“아는재미!노는재미!”

책뒤에는이야기에나온여러단위의돈과함께돈의개념과가치,돈을바르게잘쓰는법등을알아보는꼭지를마련했다.이야기속각각의돈이야기가담고있는지식과개념들을알기쉬운말로부연해서설명하는‘정보페이지’와이를스티커붙이기.줄긋기등다양한활동을통해다지는‘활동페이지’로꾸몄다.이꼭지의제목처럼어린독자들이‘아는재미’와더불어‘노는재미’를함께누리기를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