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뭐야? (아빠가 들려주는 진화의 비밀)

사람이 뭐야? (아빠가 들려주는 진화의 비밀)

$15.09
Description
우리는 어떻게 사람이 되었을까?
제1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기획 부문 대상 수상작 『사람이 뭐야?: 아빠가 들려주는 진화의 비밀』. 사람의 생물학적 기원과 진화를 주제로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특징 여덟 가지를 골라 설명하는 어린이 과학 교양서다. 실제 작가의 아들이 던진 "사람이 뭐야?"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 풀어 놓은 글인 만큼 이해하기 까다로운 내용을 아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 것이 장점이다.

아빠가 아이의 성장 앨범을 보며 사람의 특징을 짚어 보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인간 진화의 단계를 흥미롭게 서술한다. 대상의 특징을 세밀하게 묘사한 그림 덕분에 저학년 아이들부터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사람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과학적이면서도 철학적인 답변을 내어놓는 동시에 아이의 성장 과정을 바라보는 아빠의 애정 어린 시선이 느껴지는 책이다.
저자

최승필

저자최승필은세아이의아빠이자10년차논술학원강사이다.지구에서맡은임무가세상의즐거움과놀라움을전하는지식전달자라고생각해어린이교양서를쓰고있다.쓴책으로『우리역사진기록』『에밀졸라씨,진실이란무엇인가요?』『한국사잘하는초등학생들의77가지비법』등이있다.『사람이뭐야?』로제18회창비‘좋은어린이책’원고공모기획부문대상을수상했다.

목차

시작하며

1.손으로잡아
<시간여행>나무위로올라간작은쥐
2.두발로걸어
<시간여행>땅으로내려온유인원
3.털이적어
<시간여행>뜨거운햇볕아래
4.머리가좋아
<시간여행>높은지능을갖기까지
5.말을해
<시간여행>언제부터말을하게되었을까?
6.아기낳기가힘들어
<시간여행>원시인의아기낳기
7.어린시절이길어
<시간여행>할머니는또다른엄마
8.그림을그리고글을써
<시간여행>최초의그림

끝맺으며
참고한책

출판사 서평

쉽고재미있다!처음읽는진화이야기
제18회창비‘좋은어린이책’원고공모기획부문대상수상작『사람이뭐야?:아빠가들려주는진화의비밀』이출간되었다.이책은어느날작가의일곱살짜리아들이“사람이뭐야?사람은다른동물이랑왜이렇게달라?”라고던진질문에서시작되었다.작가는사람이무엇인지아이에게설명해주기위해사람의특징에대해고민하기시작했고,수년이지나이책으로답을내놓게되었다.책은사람이다른동물과구별되는특징을여덟가지(손을자유롭게사용한다,두발로걷는다,몸에털이적다,지능이높다,언어를사용한다,아기낳기가힘들다,어린시절이길다,상상한다)로꼽고,그런특징을갖게된이유에대해진화적인관점에서설명한다.진화라는개념이낯선아이들일지라도사람이예전에는원시인의모습으로살았다는것이나사람과침팬지가사촌격이라는얘기는들어본적이있을것이다.이책은이렇게익숙한이야기로부터시작한다.아빠가실제로아이에게들려주듯이쓴글에친절한그림을덧붙여저학년아이들도쉽게이해할수있도록되어있다는점이책의가장큰장점이다.처음진화를접하는어린이들에게맞춤한과학교양서이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부터현생인류까지
진화를통해갖춰진사람의특징

아직까지도일각에서는진화에대한논란이계속되고있지만,진화는화석기록이나발생학적?유전적연구등으로그사실을입증할만한다양한증거를가지고있다.이책은고고학,인류학,생물학,진화심리학등을망라하면서일반적으로널리받아들여지는가설을택하여어린이들이이해할수있도록설명하였다.진화에대한전반적이고방대한내용을다루기보다는인간에집중하여오스트랄로피테쿠스부터호모하빌리스,호모에렉투스,호모사피엔스까지다양한인간조상의모습을찾아가는과정을보여주면서아이들의호기심을이끈다.각각의화석인류들이어떤환경에서어떤특징을가지게되었는지,우리는그들로부터어떤특징을물려받았는지설명한다.이를통해아이들은자연스럽게진화란무엇인지,생명은어떻게환경에적응해나가는지알수있을것이다.

사람의기원을찾아서
수천만년을단번에뛰어넘는흥미진진한시간여행

유구한인류진화의대장정을어린이들이이해할수있도록설명하는것은쉽지않다.이책은어렵고복잡할수있는진화라는개념을설명하기위해아빠가아이에게이야기를들려주는친근한서술방식뿐만아니라현재와과거를오가는흥미로운구성을활용하였다.
먼저사람의특징별로꼭지를나누고,각각의꼭지는아빠가아이의성장앨범을보며이야기하는모습으로시작한다.아이가처음태어나서아빠손가락을꼭잡은날을떠올리며‘사람은손을섬세하게사용할수있다’는특징을짚는다.그뒤에이어지는‘시간여행’코너를통해6,500만년전으로돌아가사람의손가락이섬세하게발달하게된진화적과정을생생한그림과함께보여주는식이다.또‘두발로걷는다’는특징을이야기할때는아이가처음걸음마를뗐던날의사진을내보이며유인원이두발로걷게된때를연결지어이야기하기도한다.아이들이쉽게찾아보고상상할수있는모습으로부터사람의특징을짚고,그뒤에그특징이나타나게된진화의결정적단계로거슬러올라가이것이환경에적응하는데에어떤이점이있었는지를설명하는것이다.
6,500만년전밀림에서부터250만년전아프리카초원,또3만년전구석기시대유럽의동굴까지,수천만년이라는시간적거리를단번에뛰어넘는흥미진진한시간여행이펼쳐져인간진화의과정이마치한편의영화를보듯이자연스럽고재미있게이해된다.

인간존재에대한철학적인질문
“‘사람이뭐야?’라는철학적인질문이훌륭한책”이라는심사평처럼이책은단순히진화에대해서만설명하는과학책일뿐만아니라사람은어떤존재인지,사람을사람답게하는것은무엇인지와같은철학적인질문에대해생각해볼수있는기회를마련한다는점에서의미있다.이책에서무엇보다중요하게꼽은사람의특징은‘자유롭게상상한다’는점이다.자연에없는것들을상상하고만들어낼수있는능력덕분에지금우리가다양한도구,글자와숫자,예술작품,신화와왕국등을이루어낸것이라고설명한다.또한이런상상력을통한교육과반성과성찰그리고거기에서비롯되는따뜻한마음이야말로사람의가장빛나는특징임을강조한다.아이의배움과성장을응원하는아빠의애정어린시각이드러나는대목이다.책을읽은어린이독자는사람을포함한모든생명은자연환경에적응하기위해부단히노력하는과정에있음을깨닫고,나아가사람이다른생명과의관계를어떻게맺어나가야하는지도느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