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네 병아리 부화 일기 (양장본 Hardcover)

여름이네 병아리 부화 일기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살아 있다느 것은 무엇일까요?
달걀말이, 달걀찜, 달걀 프라이. 달걀로 만들 수 있는 맛있는 요리들이 참 많습니다. 달걀은 음식으로만 여겨지기 쉽지만 사실 잘 보살펴 보면 병아리로 깨어날 수 있습니다. 여름이네 가족은 마크에서 산 유정란으로 '병아리 부화'에 도전합니다. 이 도전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제20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기획 부문 수상작『여름이네 병아리 부화 일기』는 여름이네 가족이 마트에서 산 달걀로 ‘병아리 부화’에 도전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이야기입니다.

작가의 체험이 진솔하고 유머러스하게 드러나 있으며, 달걀을 돌보고 병아리를 키우면서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깨닫게 되는 아이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좌절하지 않고 도전해 마침내 성공하는 이야기가 설득력 있게 펼쳐지며, 병아리 부화를 통해 알 수 있는 다양한 생태 정보도 알차게 담았습니다. 더불어 식생활과 생태계의 문제, ‘살아 있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곱씹어 보게 하는 주제 의식도 내용 속에 잘 녹아져 있습니다.
수상내역
- 창비 좋은 어린이책 수상작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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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최덕규

저자최덕규는경기도양평에서태어나서울대학교에서서양화를공부했습니다.아내와함께'뻔뻔한가족전'그림책전시를두번열었고,'젊은그림책작가연대'에서활동하고있습니다.펴낸책으로만화책『여름이네육아일기』『아버지돌아오다』와그림책『나는괴물이다』『헤엄치는집』『우리집에배추흰나비가살아요』『거북아,뭐하니?』가있습니다.『여름이네병아리부화일기』로제20회창비‘좋은어린이책’원고공모기획부문에당선되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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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마트에서산달걀이병아리가된다고요?”
병아리부화실험으로깨닫는생명탄생의비밀
*제20회창비‘좋은어린이책’기획부문수상작*


마트에서산달걀로병아리부화에도전하다!
작가의생생한체험을바탕으로한관찰일기

달걀하면무엇이가장먼저떠오를까?대부분의아이들에게달걀은달걀말이,달걀찜,달걀프라이등맛있는요리를만들기위한음식재료로생각될것이다.하지만달걀은본질적으로닭이낳은알로,병아리로태어날가능성을가지고있다.마트의냉장고에놓인달걀을보면서병아리를떠올리기란쉽지않지만마트에서파는달걀이라도암탉과수탉이짝짓기를해서낳은유정란이라면병아리로부화할수있다.당연한사실이지만무척놀랍게느껴지는이일에여름이네가족이도전한다.『여름이네병아리부화일기』는‘병아리부화’에도전하는과정을아이의시선으로생생하게담아낸책이다.실제로작가가아이와함께체험한내용이솔직하고유머러스하게드러나있고,직접찍은사진이곁들여져현장성을더한다.
달걀에서병아리가부화하려면어미닭이알을품어줄때와같은환경을만들어주고,21일동안어미닭이하듯정성껏달걀을돌봐주어야한다.이조건이쉽게형성될리가없다.여름이와여름이아빠는패기넘치게부화에도전하지만단번에성공하지못한다.그러나둘은실패의과정을겪으면서생명체를다루는일의무거움을깨닫고,좌절하지않고실패의이유를찾아내어그점을보완하고결국부화에성공한다.우여곡절끝에찾아온성공이기에여름이네가족은갓태어난병아리들이더욱반갑고기쁘기만하다.『여름이네병아리부화일기』는작가가아이와함께겪은과정을왜곡하거나미화하지않고정직하게담아냄으로써생명탄생의기쁨을설득력있게전하고,진솔한감동을선사한다.

‘알’은종족보존을위한전략이다!
알을둘러싼구체적이고흥미로운생태정보

달걀에서병아리를부화하는체험은그자체로놀랍고의미있는일이지만이책은체험담에만머무르지않는다.알을부화하는과정에참여하면서그과정이생각보다힘들고어렵다는걸느낀여름이는‘왜닭은굳이알을낳을까?’하는호기심을품게된다.알속에서도대체어떤일이일어나기에끈적한액체에불과하던것이21일이지나면병아리로깨어나는것일까?자연스럽게떠오르는호기심과질문은아이의눈높이를배려한설명과구체적인그림으로이어진다.또한달걀과닭에대한정보를넘어알을낳는다양한동물들에대한정보로확장된다.왜어떤동물은새끼를낳고어떤동물은알을낳는지,알을낳는동물들에는무엇이있는지,동물마다알의생김새와크기,알을보살피는방법은어떻게다른지등의생태정보를그림과함께친절히안내한다.모든생물은자신을닮은새끼를낳아종족을보존하려는본능이있다.이본능이‘알’이라는전략을통해어떻게구현되는지보여줌으로써동물들이어떻게자신의종을유지해나가는지알려주는것이다.아울러중간중간만화형식을활용해구성한별면은아이들이흥미를잃지않고끝까지읽을수있도록돕는다.

우리의식생활과생태계에대한사려깊은문제의식
솜털이보송한병아리가모이를물고돌아다닐때만해도여름이네가족은병아리가마냥귀엽고흐뭇했는데,병아리는한달만에어엿한닭으로성장한다.좁은아파트거실에서닭들이날개를푸드덕거리고,거실바닥에똥을누고,새벽부터우렁찬목소리로울어대자여름이네가족의마음은심란해진다.모든생명체는몸의세포가끊임없이새로만들어지면서성장을지속한다.생명체마다고유의성장속도가있고알맞은성장환경이있는데,여름이네아파트는닭과함께생활할수있는환경이되지못했다.『여름이네병아리부화일기』는병아리부화가성공한뒤발생하는현실적인어려움을외면하지않는다.오히려이문제가왜생겼는지그원인을찾아나가는과정속에서‘살아있다는것은무엇일까?’라는질문을던지고,그답을독자스스로생각해볼수있도록이끈다.
모든식재료가말끔히손질되어가지런하게놓인마트풍경에익숙한요즘아이들은음식으로먹는많은것들이한때는살아숨쉬고움직이던생명체라는것을떠올리기어렵다.다른생명을먹는것에대해지나친죄책감에시달릴필요는없겠지만인간을포함한모든생명은자신의생존을위해다른생명을먹을수밖에없다는자각은소중하다.이책은우리의식생활과생태계문제가결부되어있음을아이들에게넌지시알려준다.아이들이모든식재료들이한때는살아있는생명이었음을깨달을때책의의미는더욱깊어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