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을알고싶어!더많은걸느끼고싶어!”
-다양하고구체적인표현을담은사전
다양한감정표현을익히는것은자기마음을정확하게파악하는데도움이된다.‘무섭다’와‘조마조마하다’는비슷한의미를지니지만뜻에차이가있다.밤에불을끄고있을때귀신이나타날것만같은상황에서는‘무섭다’가더어울리고,풍선이터질것같을때는‘조마조마하다’가더적절하다.비슷하면서도차이가나는표현을많이알고있다면감정을더섬세하게이해할수있다.『아홉살마음사전』은언뜻보기에비슷해보이는여러감정표현을함께소개하면서,어린이독자들이자연스럽게감정표현들사이의차이를알아갈수있도록한다.
다양한감정표현을익히는것은감정을더풍성하게느끼는데도도움이된다.즐겁고유쾌한상황에마주쳤을때,‘좋다’라는표현만을알고있는사람과‘기쁘다’‘다행스럽다’‘벅차다’‘뿌듯하다’‘즐겁다’‘통쾌하다’‘후련하다’등다채로운표현을알고있는사람이느끼는감정은다를수밖에없다.『아홉살마음사전』에는‘좋다’‘나쁘다’‘기쁘다’‘슬프다’등기초적인표현부터‘산뜻하다’‘서럽다’‘안쓰럽다’‘정겹다’등좀더구체적인표현까지포함되어있다.어린이독자들은다양하고구체적인감정표현을익히는과정을통해서더감각적이고감성적인어린이가될것이다.
실감나는문장과따스한그림으로어린이의마음을그려내다
-시인박성우와화가김효은의만남
『아홉살마음사전』에는한국을대표하는서정시인이며따뜻하고유머러스한동시로어린이독자에게도사랑받는박성우시인이고른80개의감정표현이담겨있다.시인은간결한문장으로어린이들이일상에서자주접했을법한상황을보여주면서,어린이독자들이자연스럽게감정을느끼도록한다.『아홉살마음사전』이실감나게어린이독자에게다가갈수있는것은김효은작가의그림덕분이다.최근그림책『나는지하철입니다』를펴내며큰주목을받은김효은작가는출간준비과정에서박성우시인과긴밀하게의견을주고받으며어린이의마음을더직관적이고감각적으로표현하기위해애썼다.어린이의마음을사실적으로드러내면서동시에따스하게감싸안는그림은독자들이감정표현을생생하게느끼는데큰도움이될것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