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단풍나무집 (양장본 Hardcover)

모두를 위한 단풍나무집 (양장본 Hardcover)

$12.00
Description
옆방의 방귀 소리까지 들리는 고시원에 살고 있는 윰윰, 집의 보일러를 아무리 돌려도 추워서 고생하는 판다, 독립하고 싶지만 돈이 없어서 부모님 집에 얹혀 살고 있는 먹물. 세 친구는 살 곳을 고민하던 중에 같이 모여 살기로 의견을 모은다. 거실과 주방, 화장실을 공유하면서 적은 돈으로 즐겁게 지낼 수 있을 거란 생각에 들뜬다. 하지만 이들이 가진 돈으로는 집을 구하는 것부터가 어렵다. 셋은 자신들처럼 집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모두의 집’을 만들겠다는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어린이 사회철학 그림책 ‘별별이웃’ 시리즈]
‘별별이웃’ 시리즈는 자유롭게 꿈꾸고 신나게 도전하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다. 사회의 기준이나 고정 관념을 넘어 조금 다른 선택과 도전으로 행복을 만드는 주인공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의 마음과 생각을 더한층 자라게 하며, 어린 독자들이 자신의 꿈과 상상력을 소중히 여기도록 지지해 주는 동시에 더욱 자유롭게 꿈꾸고 주체적으로 미래를 설계하도록 도울 것이라 믿는다. 아울러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개인의 존재, 이웃과 사회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통해 올바른 사회 감수성을 형성하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이후 계속해서 출간 예정.

도시 양봉가, 콜트콜텍 해고 노동자 등 조금은 특별한 우리 이웃의 모습을 그리며 주목받고 있는 ‘별별이웃’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모두를 위한 단풍나무집』은 주거 문제로 고민하던 청년들이 공유 주택을 만들어 함께 살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보고자 행동하는 모습을 그렸다. 서울 용산구의 해방촌 ‘빈집’, 마포구 성미산 마을의 ‘소행주’ 등 주거 공동체와 청년 조합의 활동을 모델로 했다. 주인공들의 고민이 자신들에게만 머물지 않고 같은 처지의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가닿아 단풍나무집을 ‘모두의 집’으로 만드는 과정이 미덥다. 단풍나무집으로 인해 마을 전체가 달라지는 모습은 개인의 용기 있는 시도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 주며, 개인의 행복은 건강한 사회 공동체와 연결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

임정은

저자임정은
새들도깃들둥지가있고,고양이도강아지도지붕이필요합니다.사람에게도잠자고사랑하고쉴공간,집이필요하고요.이책을만들며,누구나아늑하고안전한지붕아래잠들권리에대해생각했습니다.그림책『안전,나를지키는법』『출동,마을은내가지킨다』와어린이책『열두달환경달력』『열려라,뇌!』청소년책『김치도꽁치도아닌정치』『세상을바꾼동물』들을썼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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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누구나집이필요하잖아.
모두를위한집을만들어보자!“

윰윰은옆방의방귀소리까지들리는고시원에산다.판다의집은겨울에보일러를아무리돌려도춥기만하다.먹물은성인이된지오래지만아직독립하지못하고부모님집에얹혀산다.이들이안전하고즐겁게살수있는집은세상에없는걸까?보통사람들의특별한선택과도전을보여주는‘별별이웃’시리즈의네번째책,『모두를위한단풍나무집』은주거문제로고민하던청년들이새로운생각으로문제를해결해가며사회의변화를불러일으키는이야기를담았다.‘공유주택’이라는개념을만들고시도하는도전기이자성격도취향도다른친구들이모여의견을모으고생각을키워나가는성장기이기도하다.
살곳을고민하던윰윰,판다,먹물은함께모여살기로한다.셋이가진돈을모아집을얻고거실과주방,화장실을공유하면적은돈으로도즐겁게지낼수있을거란생각에들뜬다.하지만이들이가진돈은집을구하기에턱없이부족하다.돈이없어서돈을빌릴수없고,도움을받을수있는사회제도를찾기도힘들다.주인공들은집은누구에게나필요한것인데,셋이서돈과힘을모아도적당한집을구할수없는현실이부당하다고느낀다.그리고누군가도와주지않는다면자신들이직접‘모두를위한집’을만들어보기로결심한다.

돈이없어도마음편하게지낼수있는집,
주인과손님이따로없는집을만들다

우여곡절끝에윰윰과판다,먹물은마당에단풍나무가있는오래된집을구한다.그동안의고민을바탕으로이집에는돈이없어도마음편하게지낼수있는‘모두를위한방’을마련해둔다.그리고그방에도군이라는친구가머물면서네사람은좌충우돌공유주택생활을시작한다.생각이다른사람들이한곳에모여살자니불편하기도하고불만이쌓이기도한다.하지만그럴때마다돈이없어도마음편하게지낼수있는집,주인과손님이따로없는집을만들어보겠다는처음의생각을잊지않고대화하며해결책을찾아나간다.이후다양한사람들이거쳐가며정말로‘모두를위한집’이된단풍나무집은청년주거문제해결에새로운모델이되며사회의주목을받는다.
『모두를위한단풍나무집』은우리가겪는문제를단순히개인의문제로치부하지않고사회의문제로확장해살펴보는시각을갖게한다.단풍나무집의이웃에시의지원을받은또다른공유주택이생기고,주민들이찾는작은가게들도생기면서마을전체가달라지는결말은개인의용기있는시도가사회를어떻게변화시킬수있는지보여주며,개인의행복은건강한사회공동체와연결된다는메시지를전한다.

함께살아가는공간으로서의가치

『모두를위한단풍나무집』은십여년전,서울용산구의해방촌에‘빈집’이라는공유주택이만들어진과정에서영감을얻어기획되었다.그뒤청년들이자신의문제를사회문제로인식하고스스로나서해결해보고자만든‘민달팽이유니온’,안심할수있는관계망안에서함께살기를시도한인천검단의‘우리동네사람들’,연대와나눔을실현하고자한성미산마을의‘소행주’등이만들어지고다양한시도를해나가는모습과이런시도들이오늘날청년대상의주택정책변화로이어지는과정에주목했다.임정은작가와문종훈화가는여러공유주택을직접취재하면서공동체구성원으로서의자세를배우고함께고민했다.그러면서아이들에게재산으로서의집이아니라함께살아가는공간으로서의집의가치를전달하기위해애썼다.윰윰의집고치는재주,도군의요리실력,먹물의꼼꼼한성격등이어우러져단풍나무집을신나고행복하게만드는모습은함께살아가는데에필요한진짜재산은돈이아니라각자가가진재주와성격,노력들임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