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되고 달이 되고

해가 되고 달이 되고

$12.00
Description
해와 달, 별과 별자리에 얽힌 우리 옛이야기
조상들의 빛나는 세계관과 전통문화를 만나다
해와 달, 별과 별자리에 얽힌 우리 옛이야기와 전통문화를 알려 주는 ‘해달별 옛이야기’(전2권), 1권 『해가 되고 달이 되고』, 2권 『별이 되고 별자리 되고』가 출간되었다. 하늘을 관측하고 별을 보며 앞날을 예측한 조상들의 삶이 우리 신화와 민담 속에서 생생하게 드러난다. 신나는 모험담부터 애틋한 사랑 이야기까지 다양한 등장인물과 소재가 지루할 틈 없이 이어지는 가운데, 옛이야기의 재미와 매력을 전한다. 이야기마다 옛사람들의 세계관과 자연을 이해하는 방식, 세시 풍속 등을 재미있는 만화로 소개하고 있어 어린이 독자들이 좀 더 친근하고 흥미롭게 조상의 생각과 지혜를 배우고 교훈을 얻을 것이다.

해와 달에 얽힌 대표적인 옛이야기 5편을 가려 묶었다. 「명월각시와 궁상선비」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하늘의 해와 달이 어떻게 생겼는지 그 유래를 이야기한다. 「대별왕과 소별왕」 「활쏘기의 명수 예, 달에 간 항아」는 두 개 이상의 해와 달 때문에 위기에 처한 세상을 구하는 영웅들의 통쾌한 모험 이야기다. 「까막나라에서 온 불개」는 일식과 월식이 왜 일어나는지 이야기하며, 많은 동물 중 개가 해와 달을 훔치러 온 까닭은 무엇인지도 풀어낸다.
저자

이퐁

저자이퐁
옛이야기부터SF까지두루두루관심이많은동화작가입니다.월간『어린이와문학』에서동화를추천받았고,『하시구막힌날』『꾀병한번,거짓말두번!』『백령도점박이물범두올이』『친구가삭제되었습니다』등을썼습니다.

목차

여는글자미원하늘극장이생겨나게된까닭

대별왕과소별왕
-활에맞아떨어진해와달은무엇이되었을까?
명월각시와궁상선비
-구슬옷을입으면왜하늘을날수있을까?
활쏘기의명수예,달에간항아
-해는까마귀가되고,달은두꺼비가된까닭
까막나라에서온불개
-둥글게둥글게돌다가한줄이되면?
해와달이된오누이
-어둠과밝음이조화롭게순환하는우주의원리

닫는글자미원하늘극장의문이활짝열리다

작가의말
참고한책
사진제공

출판사 서평

잊혀가는우리신화와별자리이야기를밝히다

우리나라는발달한천문학전통이있는나라다.그러나생활문화가서구화되면서전통적인천문학과그에얽힌옛이야기는서양의신화와과학에밀려나희미해졌다.어린이들은그리스·로마신화의제우스나헤라는알아도하늘의한가운데를지킨다는우리신화속황룡은알지못한다.오리온자리,물병자리,전갈자리는들어보았어도삼태성이나좀생이별은생소하다.조상들의삶과정서를담은이야기가서양의신화와별자리보다더낯설게느껴지는것이다.
해와달,별과별자리는옛사람들의삶과밀접하게연관되어있다.백성들은해그림자와별자리를보며때를가늠해농사를지었고,물한그릇을떠다놓고하늘의별을향해소원을빌었다.해,달,별은나라를다스리는수단이기도했다.왕실에서는왕권이하늘에서내려준것임을알리기위하여하늘을관측하고별을보며앞일을예측했다.
‘해달별옛이야기’시리즈는어린이독자들이친근하고재미있게읽을수있는옛이야기를통해하늘에관련된조상들의지혜를들려준다.해와달에얽힌우리고유의창세신화를묶은『해가되고달이되고』,별과별자리에관한옛이야기로옛사람들의소망과당시의사회상을알려주는『별이되고별자리되고』로조상들의빛나는우주관과전통문화를알아보자.

조상들의삶과지혜를담은옛이야기

옛이야기에는인간과세상을바라보는옛사람들의놀라운지혜가담겨깊이읽을수록멋과맛이살아난다.「해와달이된오누이」는많이알려진이야기다.하지만이이야기가어둠에대한공포와삶에대한두려움을극복하는용기를주는이야기라는점을깊이인식하는사람은드물다.옛사람들은밤하늘에서오빠와동생이잡았던동아줄별자리를찾으며입에서입으로이야기를전해주었다.「삼태성이된세쌍둥이」는사악한흑룡을물리치고세상을구한삼형제의이야기다.어느날거대한흑룡이태양을삼켜세상이밤낮으로암흑천지가된다.삼형제는각각멀리내다보고,하늘을날고,활을쏘는재주를부려간신히태양을되찾는다.그리고영원히태양을지키기위해하늘로올라가세개의별이된다.이이야기는인간의힘으로는어쩔수없는자연재해를두려워하면서도극복하기위해노력했던조상들의꿋꿋한의지를보여준다.어린이독자들은절체절명의위기에서도공포를넘어맞서싸운옛이야기속주인공을보면서삶을살아가는데필요한힘과위로를얻을것이다.또한선량한마음과희생정신을지닌인물들을보며올곧은삶의가치를배울수있다.

옛이야기에서발견한우리의전통문화와자연관

‘해달별옛이야기’시리즈는이야기마다옛사람들이자연을이해했던방식과관련전통문화를설명하며이야기를다층적으로이해할수있도록돕는다.어린이독자들은옛이야기가단순히‘재미있는이야기’가아니라,먼옛날이땅에살았던사람들과지금의우리를이어주는연결고리라는점을깨닫게될것이다.「북두칠성이된칠형제」는여러고난을겪으면서도착한마음으로살다가하늘의북두칠성이된형제의이야기다.옛사람들이가장중요하게생각한별자리는북두칠성이었다.일년내내밤하늘에서뚜렷하게볼수있는별자리이기때문이다.사람들은북두칠성에소원을빌고,북두칠성을방향과시각을찾는기준으로삼았다.죽은사람의영혼이길을잃지않도록무덤에북두칠성이그려진칠성판을넣기도했다.「까막나라에서온불개」는옛사람들이일식과월식을어떻게이해했는지보여주는옛이야기로우주적상상력을엿볼수있다.옛사람들에게태양과달이사라지는일식과월식은부정적이고두려운일로여겨졌다.사람들은어두컴컴한까막나라에서온불개가태양과달을물었다뱉기때문에일식과월식이일어난다고생각하며,까닭을알지못하는자연현상을이해하고자했다.

밤하늘을지키는현무,백호,주작,청룡,그리고황룡이펼치는이야기대결!

옛날사람들은일년내내보이는북극성과북두칠성이하늘의중심이라고생각했다.하늘의중심에는황룡이지키는자미원이라는왕궁이있고,그주변에는동서남북사방을지키는현무,백호,주작,청룡이있다고믿었다.‘해달별옛이야기’는현무,백호,주작,청룡,황룡이밤하늘에‘자미원하늘극장’을세우면서시작된다.다섯마리의신비한동물은각각하늘에대한이야기를한편씩하고,누구의이야기가제일재미있는지내기를펼친다.유승하화가는고구려고분벽화에그려진사방신을만화적상상력으로새롭게탄생시켰다.캐릭터들은밝고유쾌하면서도등장인물의처지에깊이공감하며어린이독자들을옛이야기의세계로안내한다.어렵게느껴질수있는지식도쉬운만화형식으로재미있게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