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벼락의 고양이 이웃 (양장본 Hardcover)

담벼락의 고양이 이웃 (양장본 Hardcover)

$12.00
Description
다른 생명과 함께 사는 기쁨, 더불어 행복한 방법을 이야기하는 그림책!
조금은 특별한 우리 이웃의 모습을 그리며 주목받는 ‘별별이웃’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 『담벼락의 고양이 이웃』이 출간되었다. 도시의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길고양이를 돌보는 ‘캣맘’ 숨이 씨와 친구들의 모습을 그리면서 작은 존재일지라도 공감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마음과 동물의 생명권 보장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이야기는 작가 자신들의 이야기이자 서울 강동구를 시작으로 여러 지역과 마을에서 시도되는 길고양이 급식소 만들기 운동을 취재하며 펼쳐낸 이야기이다.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힘을 합해 마을을 조금씩 바꿔 나가는 모습이 희망적으로 그려진다.

[줄거리]

숨이 씨는 길거리에서 비를 맞으며 떨고 있는 고양이를 보고 집으로 데리고 와 함께 지내기로 한다. 고양이와 한집에 지내면서부터는 다른 길고양이들도 자꾸 눈에 띄기 시작한다. 도시의 더럽고 위험한 곳에서 먹을 것을 구하지 못하고 지내는 고양이들을 돕고 싶어서 고양이들에게 사료와 물을 챙겨 주지만 고양이를 싫어하는 이웃들과 다툼이 생기곤 한다. 숨이 씨는 길고양이도 사람도 모두 행복하게 지낼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하다가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을 모아 ‘우리 동네 고양이 친구’, 일명 ‘우동고’라는 모임을 만든다. 우동고 사람들은 여러 가지 활동을 펼치면서 마을의 모습을 바꿔 나간다.
저자

신지상

글을쓰고가끔그림을그립니다.그보다많은시간은고양이에게밥을주고똥을치우는데씁니다.고양이이야기를통해사람들이약한존재에게따뜻한시선을가지게되면좋겠습니다.더다정한사람이더많이상처받지않았으면좋겠습니다.오랫동안만화를그렸고,그림책에글을쓴건이책이처음입니다.그동안그린만화로는『쇼콜라』『롤링』등이있고,『어여와여!도리실』등에글을썼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사람도고양이도,이웃으로함께살아요

다음날도,그다음날도고양이가숨이씨를기다렸어요.
기다리고있는고양이를보고숨이씨는왈칵눈물이났어요.

길거리에서비를맞으며떨고있는고양이를본숨이씨.못본체하려고했지만고양이가“에옹.”하고우는소리는애원하는것이분명했다.숨이씨는할수없이고양이를집으로데려와함께지내게된다.『담벼락의고양이이웃』은고양이를무서워하던주인공숨이씨가고양이와한집에살게되면서동네의길고양이들까지돌보는‘캣맘’이되어가는모습을그렸다.근래동물권에대한사회인식이높아졌지만여전히길고양이를바라보는시선은엇갈린다.이책은길고양이와사람이함께행복하게살아가기위해고민하는숨이씨모습을통해어린이들에게길거리의작은생명들을이웃으로존중하며함께살아가는자세를청한다.
고양이와가족이된숨이씨는문득고개를돌리면곁에있는고양이에게서온기를느낀다.집안을여유롭게어슬렁거리는고양이를보면숨이씨마음도편안해진다.다른생명과함께살아가는기쁨을알게된숨이씨의일상이새로워진다.

‘우동고’친구들이마을을바꾸다!

고양이와함께살면서부터숨이씨눈에자꾸길고양이들이보인다.도시의길고양이들은배를곯으며쓰레기봉투를뜯고,사람들이놓은쥐약을먹고죽고,돌이나몽둥이에맞아다치기도한다.숨이씨는길고양이들에게연민과애정을느끼고물과사료를주며돌보는‘캣맘’이된다.그러나자그마한불편도참지못하고길고양이에게폭력을가하고캣맘들에게고함치며화내는사람들때문에속상하다.길고양이도사람도모두만족할방법은없을까?
『담벼락의고양이이웃』의또다른미덕은숨이씨가혼자서애태우는주인공이아니라는점이다.숨이씨는용기를내어동네를돌아다니며이웃을만나고같은뜻을가진사람들을모은다.치킨집아저씨,고등학교선생님,약국아주머니,지역구조대원,중학생…….그리하여나이,성별,직업을불문하고같은마음으로모인‘우리동네고양이친구’,일명‘우동고’라는모임이탄생한다.우동고사람들은구청과논의하여환하고깨끗한곳에‘길고양이급식소’를차리기로한다.동물보호단체와함께바자회를열어사룟값을모으고여러언론에활동을알리는한편,당번을정하여자발적으로급식소를운영한다.숨이씨마을의길고양이들이안전하고편안하게밥을먹고사람들과함께따뜻한햇볕을즐기는결말은어린이들에게여럿이서함께해이루는성공의짜릿함을느끼게한다.

캣맘들이쓰고그린캣맘이야기

『담벼락의고양이이웃』은캣맘인작가들이실제자신들의이야기에길고양이급식소만들기운동을취재한것을바탕으로쓰고그렸다.글을쓴신지상작가는반려견을산책시키다가굶주린고양이들이눈에띄어밥을주기시작했고,병들어아프거나사람들이설치한시설에갇힌고양이들을발견하고구조하기도했다.이책의주인공숨이씨처럼우연히고양이를구조하고나서사람과같은공간에서함께살아가는다른생명의존재를깨닫게되었다.그림을그린방현일작가역시마주치는길고양이들에게밥을주면서이전에는몰랐던기쁨을알게되었다.
그러나이책은비단고양이를좋아하는몇몇사람들만의이야기로그치는것은아니다.길고양이위로까치,비둘기,너구리,멧돼지와같은도시의야생동물을겹쳐보이며한발짝더나아가사라지려고하는동물과자연을떠올리게한다.
이책을읽은어린이들은사뿐사뿐걷는고양이,날쌔게뛰어오르는고양이,여유롭게누워있는고양이들이아파트화단과놀이터,김밥집이나문방구앞등우리의생활공간에서사랑스러운이웃으로함께지내는기쁨을마음껏상상해볼수있을것이다.

어린이사회철학그림책‘별별이웃’시리즈
‘별별이웃’시리즈는자유롭게꿈꾸고신나게도전하는보통사람들의이야기다.사회의기준이나고정관념을넘어조금다른선택과도전으로행복을만드는주인공의이야기는어린이들의마음과생각을더한층자라게하며,어린독자들이자신의꿈과상상력을소중히여기도록지지해주는동시에더욱자유롭게꿈꾸고주체적으로미래를설계하도록도울것이라믿는다.아울러세상속에서살아가는개인의존재,이웃과사회에대한이해와공감을통해올바른사회감수성을형성하도록이끌어줄것이다.이후계속해서출간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