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해결사 깜냥 1 : 아파트의 평화를 지켜라! (양장)

고양이 해결사 깜냥 1 : 아파트의 평화를 지켜라! (양장)

$12.00
Description
누가 깜냥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매력 만점 고양이 해결사가 나타났다
제24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동화 부문 대상 수상작이자,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고양이 해결사 깜냥』이 출간되었다. 떠돌이 고양이 깜냥이 경비원이 되어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유쾌하고 흥미롭게 펼쳐진다. 새침한 듯 도도한 듯하면서도 따뜻한 마음씨로 사람들을 돕는 ‘깜냥’ 캐릭터가 무척 사랑스럽다. 고양이 깜냥이 다양한 직업을 갖게 되면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이 시리즈로 이어질 예정이다.

“일단 재미있다. 동물의 생태가 동화적으로 잘 승화되었음은 물론 인물과 대화도 자연스럽다. 또한 등장인물 간의 사회적 관계를 잘 그려 내면서도 시종일관 주위 인물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놓치지 않았다. 어린이들이 쉽게 접하는 생활상의 소재는 말하는 고양이 ‘깜냥’의 방문을 통해 멋진 이야기로 변신하였다. 의뭉스럽고 능청맞으며 도도한 깜냥 캐릭터는 무척이나 사랑스럽고 귀엽다.” _심사평(김옥 김제곤 안미란 원종찬)

고양이 깜냥은 비를 피하기 위해 아파트 경비실을 찾았다가 잠시 동안이지만 경비원의 조수 역할을 한다. 엄마가 늦게 퇴근하는 바람에 단둘이 있는 형제의 집에 찾아가서 그림책을 읽어 주며 놀아 준다. 댄스 동아리 오디션을 준비하느라 쿵쾅거리며 층간 소음을 만들어 내는 아이의 집에 가서는 멋지면서도 조용하게 춤을 추는 법을 알려 준다. 무거운 상자를 나르는 택배 기사의 일을 돕기도 한다. 무슨 일이든 척척 해내는 고양이 깜냥은 어엿한 경비원이 된다.
선정 및 수상내역
★제24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동화 부문 대상 수상작★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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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홍민정

반려견행복이와산책하면서등교하는아이들을바라보는것을좋아합니다.친구를기다리는환한얼굴,그친구를향해서둘러걷는종종걸음,마침내함께나란히학교로향하는뒷모습을사랑합니다.그동안쓴책으로시리즈동화<고양이해결사깜냥>,<낭만강아지봉봉>과《걱정세탁소》《모두웃는장례식》《눈물쏙스펀지》《행운없는럭키박스》《다녀왔습니다》등이있습니다.

목차

실례할게요
엄마올때까지
고양이와함께춤을
택배왔어요
고양이경비원깜냥입니다

깜냥의말

출판사 서평

고양이발걸음처럼가볍게책장이넘어갈거야!
―책읽는즐거움을선사하는이야기

아파트에나타난주인공깜냥이가뿐한발걸음으로달리며이집저집을누비듯이,『고양이해결사깜냥』의책장도사뿐사뿐넘어간다.깜냥은가만히있는걸좋아하지만자신이필요한상황이발생하면잠시도머뭇거리지않고곧바로사건해결에나선다.좌충우돌하는모습에서는웃음이터지고,독특하고효과적인방법으로문제를해결하는대목에서는자연스럽게미소가지어진다.깜냥의활약이펼쳐지는공간도독자들의흥미를끈다.아파트는우리나라의가장대표적인주거공간이지만그동안아동문학에서자주등장하지않았다.더구나동물이등장하는동화는대부분자연이나시골마을을배경으로한경우가많았다.그렇지만깜냥은아파트라는도시공간을배경으로활약한다.경비실에서잠을자고엘리베이터를타고아파트를오르락내리락한다.어린이들의생활과멀리떨어진곳이아니라친숙한공간에서벌어지는깜냥의활약은어린이독자들에게실감나게다가갈것이다.도도하고새침하면서동시에귀엽고사랑스러운깜냥을멋지게표현해낸김재희작가의그림도인상적이다.아울러깜냥을모델로삼아만든노래도책읽는즐거움을더한다.

♬♬♬♬♬
나로말할것같으면고양이해결사깜냥이야
난집고양이가아니라어디나있을수가있어
어디든원할때떠나지만네가있어서남은거야
―이승윤작사·작곡「고양이해결사깜냥」중에서

곧신나고즐겁고재미있는일이생길거야!
―행복과웃음,그리고희망

깜냥은떠돌이고양이다.집이없어서비오는날에는잠잘곳을찾아야한다.사람들의일을도와주고서받은선물은여행가방에넣어서들고다녀야한다.날마다먹을것을찾아야한다.게다가고양이를싫어하는사람을만나는일도있다.그렇지만깜냥은의기소침해하거나주눅들지않는다.얼굴을찡그리는일도없고주저하지도않는다.늘당당하고자신감이넘친다.오히려도움이필요한곳이면망설이지않고달려간다.아이들만있는집에가서엄마가돌아올때까지함께놀아주고,춤연습을하느라쿵쿵거리는아이가사는집을찾아가서춤을잘추는방법뿐만아니라조용히추는방법도알려준다.짐을나르는택배기사의일을돕기도한다.깜냥은흔쾌하게사람들을도와주고문제를해결한다.그렇다고자신의능력을과시하지도않는다.별일아니라는듯가뿐한마음으로모든일을해결한다.깜냥의긍정적인말과행동을따라가면,곧신나고즐겁고재미있는일이생기리라는기대감이생긴다.깜냥의긍정에너지는고스란히어린이독자들에게전해질것이다.

“나는태어나서한번도슬프거나힘들다고생각한적이없어.춥고배고프고아플때도있지만,그런순간에도희망을잃지않아.힘든시간을이겨내면반드시신나고즐겁고재미있는일이생기거든.”「깜냥의말」중에서
작품줄거리

고양이깜냥은비를피하기위해아파트경비실을찾았다가잠시동안이지만경비원의조수역할을한다.엄마가늦게퇴근하는바람에단둘이있는형제의집에찾아가서그림책을읽어주며놀아준다.댄스동아리오디션을준비하느라쿵쾅거리며층간소음을만들어내는아이의집에가서는멋지면서도조용하게춤을추는법을알려준다.무거운상자를나르는택배기사의일을돕기도한다.무슨일이든척척해내는고양이깜냥은어엿한경비원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