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행시의 달인 (박성우 동시집)

삼행시의 달인 (박성우 동시집)

$13.00
Description
가뿐하고 유쾌하고 기발하게!
찰떡같은 삼행시로 펼쳐 보이는 상상의 세계
‘아홉 살 사전’ 시리즈로 많은 어린이에게 사랑받는 박성우 시인이 유쾌하고 기발한 동시집 『삼행시의 달인』을 선보인다. 시인은 익숙한 삼행시 형식 속에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창의적인 동시를 담아낸다. 어린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물건, 동식물, 역사적 인물, 음식 등에 관한 짧은 동시는 홍그림 작가의 유머러스한 그림과 어우러지며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도록 돕는다. 『삼행시의 달인』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어린이 독자에게 글쓰기는 어렵고 낯선 과제가 아니라 즐거운 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저자

박성우

2000년중앙일보신춘문예에시가당선되고,2006년한국일보신춘문예에동시가당선되며작품활동을시작했습니다.시집『거미』『가뜬한잠』『자두나무정류장』『웃는연습』,동시집『불량꽃게』『우리집한바퀴』『동물학교한바퀴』『박성우시인의첫말잇기동시집』『박성우시인의끝말잇기동시집』,청소년시집『난빨강』『사과가필요해』,그림책『소나기놀이터』『나의씨앗할아버지』,어린이책『아홉살마음사전』『아홉살함께사전』『아홉살느낌사전』『아홉살내사전』,청소년책『사춘기준비사전』『사춘기성장사전』,어른을위한동화『컵이야기』,산문집『마음곁에두는마음』등을냈습니다.

목차

머리말

제1부그네타러갈까?
필통ㆍ구멍ㆍ바위ㆍ타조ㆍ악어ㆍ그네ㆍ찔레ㆍ매미ㆍ꿀벌ㆍ방정환ㆍ홍길동ㆍ장보고ㆍ신사임당ㆍ박문수ㆍ한석봉ㆍ파인애플ㆍ연필ㆍ휴지ㆍ책상ㆍ시소ㆍ머털도사ㆍ공책

제2부풍선을타고
풍선ㆍ소금ㆍ반달ㆍ나비ㆍ포도ㆍ생강ㆍ강물ㆍ나팔꽃ㆍ바다사자ㆍ수달ㆍ강아지풀ㆍ채송화ㆍ이순신ㆍ유관순ㆍ세종대왕ㆍ김구ㆍ문익점ㆍ김삿갓ㆍ김정호

제3부묵비권을행사하겠습니다
접시ㆍ휴지통ㆍ여우ㆍ토끼ㆍ나방ㆍ어묵ㆍ늑대ㆍ골짜기ㆍ물거품ㆍ썰물ㆍ싸라기눈ㆍ파파야ㆍ구아버ㆍ짜장면ㆍ자두ㆍ종이상자ㆍ딸기ㆍ된장ㆍ깨소금

제4부마이크앞에만서면떨려
줄자ㆍ하늘ㆍ지구ㆍ바다ㆍ오이ㆍ소나무ㆍ국수ㆍ참외ㆍ양말ㆍ자갈ㆍ하마ㆍ사과ㆍ여우ㆍ야자ㆍ장대비ㆍ안개ㆍ바나나ㆍ겉절이ㆍ상어ㆍ참새

해설|생각지도못한말들이불려나오는재미_이유진

출판사 서평

가뿐하고유쾌하고기발하게!
-즐거운글쓰기로이끄는삼행시

‘아홉살사전’시리즈로많은어린이에게사랑받는박성우시인이유쾌하고기발한동시집『삼행시의달인』을선보인다.시인은익숙한삼행시형식속에어린이들의눈높이에딱맞는창의적인동시를담아낸다.필통,그네,시소,공책,접시,오이등어린이들이생활하면서자주만날수있는사물의이름이가뿐하게동시의한장면으로펼쳐진다.「필통」에는필통과통나무가나란히등장하고,「휴지」에는휴지대신지우개를들고화장실에간어린이의모습이그려진다.시인은타조,악어,늑대,토끼등익히잘알고있는동물들의이름을차례차례불러내서즉흥적이면서도산뜻한삼행시를선보인다.

악어는등이까칠까칠하고꼬리가길어서
어디에숨어도보이지만,무서워안찾아
-「악어」

수달은물에서노는걸좋아해요
달빛아래서헤엄치며노는걸좋아해요
-「수달」

역사속인물의이름도친근한모습으로불려나온다.「홍길동」은“동에번쩍서에번쩍/길을가다가도도술을부려/동에번쩍서에번쩍나타나”고,「세종대왕」은“우리글자를만들었다/종이에쓸수있는우리글을만들었다/대충대충이아니라세계최고로좋게만들었다/왕성한연구끝에아름답고멋진한글을만들었”다고소개된다.「이순신」은“적을무찌른조선의명장/순식간에나쁜적을무찌른최고의장수/신기한배거북선으로적을무찌른우리의영웅!”으로등장한다.
시인은“어린이여러분도뚝딱한번써보세요.뚝딱뚝딱,얼마만큼놀랍고멋진동시를쓸수있는지보여주세요.얼마만큼대단하고기막힌상상을하며쑥쑥자라고있는지우리모두에게보여”(「머리말」)달라며흔쾌히글쓰기에나서보라고어린이독자들을독려한다.『삼행시의달인』을통해자신감을얻은어린이에게글쓰기는어렵고낯선과제가아니라즐거운놀이가될것이다.

낯선세계로떠나자!
-끝없이펼쳐지는상상력

『삼행시의달인』에는제목을비껴가면서상상의날개를펼치도록돕는시들도여럿담겨있다.제목이나첫행의흐름과전혀다른분위기로전개되는동시는독자들에게산뜻한즐거움을선사한다.「소나무」는소방관이되고싶은마음을,「하마」는마이크앞에서만서면자꾸떨리는두근거림을선명하게그려낸다.「여우」는여름방학에우주선타고우주여행을떠나고싶은마음을,「야자」는야구부에들어가지못해서자존심이상한마음을유머러스하게담아낸다.

어디갔다이제야들어오는거야!
묵비권을행사하겠습니다,어머니!
-「어묵」

늑장부리다가늦어서미안해
대신맛있는떡볶이쏠게
-「늑대」

박성우시인의삼행시가매력적인것은독자들이예측할수없는반전의재미를주기때문이다.어린이들은『삼행시달인』을읽고삼행시쓰기를하면서새롭고낯선상상의세계와만날수있을것이다.

다정하고깊이있게!
-서정적감수성을담은동시

『삼행시의달인』에는박성우시인의서정적인감수성이담긴동시들도여러편들어있다.「채송화」는송아지눈처럼순한눈빛을하고있어서화날때쪼그려앉아서보면기분이좋아지는꽃으로일컬어진다.「강물」에서는강물도처음에는물방울하나였고물결일렁이는바다도처음에는물방울하나였다는점을발견한다.시인은짝사랑에빠진어린이의속마음까지도슬며시들여다본다.

줄자는줄을줄줄풀면서길이를잴수있는데
자꾸좋아하는애와내가얼마나가까운지재보고싶어
-「줄자」

하늘을바라보면네가보고싶어
늘보고싶던네가더보고싶어
-「하늘」

『삼행시의달인』을통해용기를얻은어린이독자들은천진난만하고두려움없는태도로글쓰기에나설것이다.용감하고거침없는글쓰기로자신의마음을표현해내는것은물론자신을둘러싼세계에대한관심을키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