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책방과 놀자 할아버지 (양장본 Hardcover)

수상한 책방과 놀자 할아버지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수상한 책방과 놀자 할아버지』는 동네에 작은 서점이 새로 생기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주인공 수민이는 특이한 차림새와 말투에, 책 파는 일은 뒷전이고 어슬렁거리며 놀기만 하는 서점 주인인 ‘놀자’ 씨를 수상하게 여긴다. 수민이는 서점을 관찰하다가 어느새 책과 서점에 푹 빠지게 된다. 서점은 곧 수민이뿐 아니라 마을 사람 모두에게 활기를 주는 공간이 된다. 이웃이 함께 공유하는 문화 공간을 만드는 꿈을 가진 사람의 실천과 노력이 지역 사회에 변화를 일으키는 모습을 발랄하게 담은 이야기이다. 평범한 이웃의 용기 있는 도전을 그리는 ‘별별이웃’ 시리즈의 일곱 번째 권.

[줄거리]
수민이는 아래층에 새로 생긴 서점을 수상하게 여긴다. 서점 주인 할아버지는 외모도 유별나고 말투도 특이하다. 자기를 그냥 '놀자' 씨로 불러 달라고 하면서 책은 팔지 않고 서점을 어슬렁거리기만 한다. 수민이는 놀자 씨의 정체를 파헤치다가 놀자 씨가 사실은 건축가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어느새 놀자 씨의 서점은 동네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하고 일상을 나누는 '모두의 서점'이 되고, 수민이도 서점에서 새로운 꿈을 갖게 된다.
저자

전경남

대학에서실용음악과문예창작을공부했습니다.방송작가와카피라이터로일하다가제4회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받으면서작가가되었습니다.할머니가되어도키득거리며글을쓰는게꿈입니다.그동안쓴책으로동화『신통방통왕집중』『불량누나,제인』『내가보여?』『초등학생이너구』『외계인첸』『임플란트대작전』과청소년소설『하하의썸싱』등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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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도망가자!여기있다가는책귀신이되겠어!”
재기발랄한인물들이펼치는흥미진진책방대소동
동네책방을아끼는이웃들의마음을담은그림책

수민이네집아래층에새로생긴서점의주인할아버지는수민이눈에매우수상하게보인다.자신을‘놀자’씨라고불러달라고하며어색한랩을하고다닌다.책은팔지않고책방을어슬렁거리면서손님들과이야기하기만좋아한다.게다가책이라면질색하던오빠가책방에수시로들락거리게되었다.도대체무슨비밀이있는것일까?수민이는놀자씨의정체를파헤치기위해책방을관찰하기시작한다.
보통사람들의특별한선택과도전을그리는‘별별이웃’시리즈의일곱번째책『수상한책방과놀자할아버지』가출간되었다.오랫동안드나들던서점이문을닫아안타까워하던놀자씨가책을좋아하는마음하나로동네에책방을차리면서벌어진이야기를담은유쾌한그림책이다.
작은서점은물론중대형서점들까지사라지고있다는소식이곳곳에서심심찮게들려오지만한편으로는여전히동네에작은서점을열고,애써그곳을찾아가는사람들도있다.이책은몇년전,‘동네책방부흥기’라고불리던시기의초창기에동네에책방을열었던사람들을취재하고만들었다.생생한자료를바탕으로전경남작가의기발한상상력과홍기한작가의재치가득한그림을더해한편의신나는그림책으로완성했다.
작가들은특히이야기속에서개성넘치는인물을만들어내는데에공을들였다.수입이곧직업적성취로받아들여지는사회에서,기쁨과열정만으로하고싶은일을스스로선택하는놀자씨는노동과삶의주체성을생각해보게하는인물이다.중학생이나좋아할만한점퍼를입고,“너나나나백살도안됐으니”그냥서로이름을부르자고하며,어린이와눈높이를맞추고그들의생각에귀기울이는놀자씨는유쾌하면서도미더운어른의모습이다.또수민이는짧은머리에명탐정같은관찰력과호기심을뽐내는아이이고,오빠우민이는털털하고새로운사람에게도마음을잘여는성격이다.전형성을깨고탄생한인물들이함께만들어가는이야기가발랄하게펼쳐진다.

“이제우리모두의책방이라고요?”
지역공동체를만들어가는사람들

수민이가오빠와함께아래층책방에처음내려갔을때는어딘지으스스한분위기였다.어두컴컴한벽에그림자가출렁거리더니,책장뒤에서갑자기놀자씨가튀어나왔다.이렇게동네에불쑥나타난놀자씨가운영하는서점은이상한점이한두가지가아니다.책은냄비받침으로만쓰던오빠가갑자기서점에들러붙어책을읽기시작하고,서가에는손님에게팔지도않는책이진열되어있고,주인은서점일에는관심없이한참이나통화만하기일쑤다.서점관찰노트를쓰며비밀을파헤치려던수민이는놀자씨가건축가라는사실을알게된다.건축가가왜서점을차렸을까?수민이는궁금증이더욱커진다.『수상한책방과놀자할아버지』에는동네서점덕분에책을더가까이하게되고이웃의소중함을깨달으며새로운꿈을꾸게되는주인공의모습이담겨있다.
놀자씨의서점에서는작가초청강연이개최되고같은취미를가진사람들이모여책을읽는다.이웃끼리서로무엇에관심있는지,마을에무슨일이벌어지는지도서점에서알게된다.놀자씨는이제이곳은“모두의책방”이라고자랑스럽게말한다.책방이생긴뒤로수민이네마을거리에생기가도는모습을통해마을문화의중심지이자소통의장으로서역할하는공간의중요성에대해생각해보게된다.또한그런공간을다른누가아니라바로나와내이웃이함께만들어갈수있다는마음을갖게한다.
그동안동화와청소년소설을주로쓴전경남작가는그림책으로는이책에처음글을썼다.작가의특장인자유로운발상과술술읽히는입말이개성넘치는그림과어우러지면서한층신나게읽힌다.그림을그린홍기한작가는특히책방구석구석에보이는책들의제목과홍보물,놀자씨의옷과도구,액세서리등을생생하게묘사해더욱인상적인캐릭터로만들어냈다.
어린이독자들은한편의이야기를읽는재미와함께,책과독서,노동과직업,공동체의가치를듬뿍맛볼수있을것이다.

●어린이사회철학그림책‘별별이웃’시리즈
‘별별이웃’시리즈는자유롭게꿈꾸고신나게도전하는보통사람들의이야기다.사회의기준이나고정관념을넘어조금다른선택과도전으로행복을만드는주인공의이야기는어린이들의마음과생각을더한층자라게하며,어린독자들이자신의꿈과상상력을소중히여기도록지지해주는동시에더욱자유롭게꿈꾸고주체적으로미래를설계하도록도울것이라믿는다.아울러세상속에서살아가는개인의존재,이웃과사회에대한이해와공감을통해올바른사회감수성을형성하도록이끌어줄것이다.이후계속출간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