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싶은 북한 동물 사전

만나고 싶은 북한 동물 사전

$12.00
Description
한반도 북쪽에 멸종 위기 동물이 산다!
평화와 생태 감수성이 자라는 우리 땅 동물 이야기
★제25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기획 부문 수상작★

지금은 갈 수 없는 땅, 북한에서 숨 쉬고 있는 멸종 위기 동물을 소개한 어린이 교양서 「만나고 싶은 북한 동물 사전」이 출간되었다. 저자 임권일은 남북 사이의 평화가 사람들의 삶뿐만 아니라 한반도 동물들의 생태 복원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가치관 아래 성실하고도 꼼꼼하게 북녘 땅 동물 지도를 완성하였다. 불곰과 승냥이 등 반가운 이름부터 갯첨서와 우는토끼 등 생소한 이름까지, 북한에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물들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동물 그림 작가 이곤의 섬세하고도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는 낯설고 신기한 동물들을 한층 가깝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 자연환경과 동물을 눈여겨보는 자세를 키우고 남북 평화의 생태적 가치까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임권일

‘자연보다더뛰어난교육은없다.’라고생각하며초등학교교사로일합니다.어린이가여러생명을만나고자연의이치를배울수있도록다양한교육활동을펼치는한편,청소년을위한블로그‘임권일의우리땅생명이야기’를운영하고있습니다.『곤충은왜?1:생태편』『곤충은왜?2:특징편』『관찰은나의힘』『너무닮아서헷갈리는동물』『생명체를만난다는것은』등을썼습니다.

목차

1부한반도에는얼마나많은동물이있을까?
동물들의아늑한쉼터,한반도
동물을어떻게분류할수있을까?
잃어버린동물들을찾아서
동물탐구는관찰에서부터시작해

2부북한에는얼마나많은동물이있을까?
비무장지대를다시보다
남북이통일한다면
북한으로생태여행떠나자

3부북한으로동물친구들보러가자!
불곰|지구상에서가장큰곰
승냥이|개일까?여우일까?
검은담비|아름다운털을지닌사냥꾼
무산쇠족제비|작고귀엽지만강인한육식동물
자연을지키기위한남북한의제도
긴꼬리꼬마쥐|꼬리를자유자재로사용하는재주꾼
갯첨서|쥐도두더지도아니야
우는토끼|작은쥐를닮은토끼
뿔호반새|멋진깃털과사냥실력의소유자
멧닭|높은산에서살아가는새
세가락딱따구리|건강한숲의수호자
지금은볼수없는세계의동물
네발가락도롱뇽|발가락수가남달라
작은두꺼비|푸른압록강과더불어살아가
강종개|두만강생태계의산증인
동버들개|미지의북쪽땅에서살아가는물고기
연주노랑나비|간절한나비사랑이발견해낸동물

동물찾아보기
참고한책과사이트
사진제공

출판사 서평

우리땅동물사랑,휴전선을뛰어넘다!
전국을여행하며경기도파주의임진각이나강원도철원의승리전망대및고성의통일전망대등을방문해본사람이라면,망원경을이용해미지의땅인북한을흐릿하게나마바라본경험이있을것이다.전쟁과분단이라는역사적비극때문에더자세히는관찰할수없지만,휴전선너머에도사람이살며심지어크고작은동물들도숨쉬고있을거라는,당연하지만낯선진실을문득깨닫는순간도온다.이러한찰나의깨달음을성실한자료조사를통해한권의논픽션으로구현한책이바로『만나고싶은북한동물사전』이다.
초등학교교사이자전국곳곳을누비며수많은동물을관찰해온저자임권일은북부지역전망대에서북한을바라본경험에서출발해북한의자연환경과동물들의생태를탐구하기시작했다.한반도북쪽에놀랍게도많은동물들이서식한다는사실을널리알리고싶다는뜻아래방대한자료를수집하고,직접만나볼수없는동물들의모습을세밀화로도그려보며원고를완성하였다.여기에『한국환상동물도감』으로독자들의사랑을널리받은이곤작가가일러스트를맡아,동물들의개성적인생김새와그내면에숨은아름다움까지표현하였다.독자들은페이지를넘기는내내글과그림이어우러지는다채로운정보를즐겁게감상할수있을것이다.

신기하고놀라운북한의희귀동물이야기
『만나고싶은북한동물사전』에는북한의주요행정구역과더불어각지역에서서식중인특별한동물들이등장한다.이책에등장하는동물들은모두남한에서는만나기가거의불가능하며,북한에서도대부분멸종위기에처한희귀종이다.지구상에서가장큰곰인‘불곰’과개와여우를반반씩닮은듯한‘승냥이’는한번쯤들어본친숙한이름이지만,각자작은쥐를닮은‘갯첨서’와‘우는토끼’,높은산에서살아가는새인‘멧닭’등은우리에게생소한이름이라번쩍눈을뜨이게한다.육식을하는맹수지만작은체구와아름다운털을지닌탓에인간들의손에희생되어온‘검은담비’와석주명의간절한나비사랑이발견해낸‘연주호랑나비’등동물과인간사이에얽힌역사적에피소드까지배울수있어쏠쏠하다.자연을지키기위해남북한이제정한제도를비롯해지금은볼수없는세계의동물들까지소개하는읽을거리는우리땅을넘어지구의자연환경에까지관심을갖도록한다.

평화와생태감수성을기르는동물탐구입문서
『만나고싶은북한동물사전』의정직하면서도특별한장점은한반도생태계를언급하며생물을분류하는기준을어린이독자에게안내한다는점이다.종구분이란곧무질서하게흩어져있는동물들의이름을공통된성질을가진무리로묶어서분류하는것이며,동물과동물사이를구분하는규칙과질서를발견하는것이동물탐구의출발점임을말하는저자의서술은버겁지않고담백하여동물을공부하는초등입문서로소개하기에모자람이없다.
강치,호랑이,크낙새등과거한반도에서식했지만이제는멸종되었거나그수가급격히줄어들어관찰하는것조차힘든동물들이많다.하지만지리산반달가슴곰과소백산여우가최근남한땅에서다시살아가기시작한것처럼,어른들이진정생태계를복원하려는노력을기울인다면자라나는어린이들이더많은동물들과어울리는기쁨을누릴수있을것이다.마치지금은남한과북한이분단되어있어실제로만날수는없지만,언젠가남북을잇는평화의다리가놓이리라는희망이책에숨겨져있는것처럼말이다.독자들이『만나고싶은북한동물사전』을통해흥미롭고도사랑스러운동물이야기를즐기는것뿐만아니라평화와생태감수성까지키워낼수있으리라기대한다.

통일은인간뿐만아니라야생동물에게도필요하다는기획의도가신선하고,분류학을바탕으로동물을구분하여설명한구성도좋다.우리눈에는다비슷해보이는종(種)이지만오로지북한에서만볼수있는동물이라니더눈이간다.버겁지않고담백하게설명하고,이미지가들어갈자리등을세심하게고려해처음부터끝까지잘정돈한작품이다._권수진·김성화·이지유(창비‘좋은어린이책’원고공모심사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