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발랄한 말투와 산뜻한 상상력
어린이를 새롭게 발견하는 동시집
어린이를 새롭게 발견하는 동시집
사물 뒤집어 보기와 생동감 넘치는 운율로 평범한 일상을 비범하게 만들어 내는 임미성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 『날아라, 고등어!』가 출간되었다. 첫 번째 동시집 『달려라, 택배 트럭』(2018)에 이어 이번 동시집 역시 어린이와 가장 가까운 언어로 어린이의 생활 세계와 심리를 담아냈다. 유쾌한 반전을 담은 전개와 톡톡 튀는 상상력은 한바탕 웃음을 자아내고, 자연을 그대로 옮긴 운율과 할머니의 손길처럼 다정한 관찰력은 가슴 깊숙이 숨겨 둔 속마음을 꺼내 놓게 한다. 더불어 코로나19와 기후 변화 등 우리 앞에 닥친 위기, 편견과 차별에 대한 오늘날 어린이의 감각과 사유도 녹아 있다. 경쾌하고 재치 넘치지만 무게감을 잃지 않으면서 어린이의 고민을 듣고, 나누고, 해방시키는 이 동시집을 따라 읽다 보면 새로운 눈으로 어린이와 세상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날아라, 고등어!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