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의 형제 6 : 하유랑시에 바치는 작별 인사

이리의 형제 6 : 하유랑시에 바치는 작별 인사

$13.00
Description
“이번에는 내가 판결을 내릴 차례야.”
허교범이 선사하는 예측 불허 액션 판타지
어린이가 열광하는 작가, 허교범의 판타지 시리즈 ‘이리의 형제’가 여섯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6권에서는 괴물 무리와 노단의 정면 대결이 펼쳐진다. 고전하던 노단은 궁지에 몰린 순간 묘수를 떠올려 주도권을 되찾는 데 성공한다. 위험에 처한 시랑을 목격하게 된 유랑 일행은 괴물들 앞을 막아서며 또 하나의 전쟁을 예고한다. 최종 결말을 눈앞에 남겨 둔 가운데, 견고해 보이던 힘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반격이 심장을 요동치게 만든다. 『이리의 형제 6: 하유랑시에 바치는 작별 인사』는 하유랑시라는 무대에서 인간과 괴물, 선과 악의 만남과 대립을 펼쳐 보이며 독서하는 재미와 세계관을 탐색하는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우리의 역공은 이제 시작일 뿐
어린이가 열광하는 작가, 허교범이 선사하는 액션 판타지

2022년 6월 『이리의 형제 1: 맹수의 눈을 지닌 아이』를 출간하며 “다이나믹한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하다” “허교범 작가 특유의 몰입감과 속도감을 원하는 분이라면 후회 없을 책”이라는 호평을 받은 ‘이리의 형제’ 시리즈가 여섯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이리의 형제’는 죽음을 앞둔 수수께끼의 존재 ‘노단’과 평범한 삶을 원하는 떠돌이 ‘유랑’이 각자의 존재를 걸고 맞서며 ’인간과 괴물의 차이는 무엇인가‘ ’선과 악의 경계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액션 판타지 시리즈물이다. 데뷔 이후 어린이 독자의 뜨거운 찬사 속에 아동문학의 새 장을 연 허교범 작가는 6권에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괴물들을 무찌르는 노단과 유랑의 액션을 통해 독서하는 재미와 깊이 있는 세계관을 탐색하는 쾌감을 증폭시켜 간다.
저자

허교범

저자:허교범

1985년강원도홍천에서태어나서울대학교사회학과를졸업했다.2013년비룡소에서주최한제1회스토리킹에『스무고개탐정과마술사』로당선되었다.‘스무고개탐정’시리즈(전14권)와『불붙은링을뛰어넘는소년』에이어‘이리의형제’와‘대장장이왕’시리즈를동시에쓰고있다.



그림:산사

2002년에태어나SVA(SchoolofVisualArts)에재학하며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중이다.

목차

1장빗나간계산
2장마음의족쇄
3장흡수와폭발의밤
4장오합지졸
5장하유랑시에바치는작별인사

출판사 서평

우리의역공은이제시작일뿐
어린이가열광하는작가,허교범이선사하는액션판타지

2022년6월『이리의형제1:맹수의눈을지닌아이』를출간하며“다이나믹한한편의영화를본듯하다”“허교범작가특유의몰입감과속도감을원하는분이라면후회없을책”이라는호평을받은‘이리의형제’시리즈가여섯번째이야기로돌아왔다.‘이리의형제’는죽음을앞둔수수께끼의존재‘노단’과평범한삶을원하는떠돌이‘유랑’이각자의존재를걸고맞서며’인간과괴물의차이는무엇인가‘’선과악의경계는무엇인가‘라는질문을던지는액션판타지시리즈물이다.데뷔이후어린이독자의뜨거운찬사속에아동문학의새장을연허교범작가는6권에서자신의한계를뛰어넘어괴물들을무찌르는노단과유랑의액션을통해독서하는재미와깊이있는세계관을탐색하는쾌감을증폭시켜간다.

절체절명의위기에빠진하유랑시
보름달아래붉은눈들이반짝인다!

하유랑시에쳐들어온괴물무리는노단을사로잡기위한작전을펼친다.어둠속에숨은괴물들은사방에서노단을포위하고,노단은이들의공격에속수무책으로당하는듯하다가엄청난힘을발휘하여반격을시작한다.마침내괴물대장까지압도한그때,대장은시랑이죽을위기에처해있다는소식을흘린다.아버지인호진무의기대에따라하유랑시의지배자가되는것만을목표로삼았던노단은그소식에멈칫하며망가진하유랑시의풍경과소중한이들의얼굴을떠올린다.자신이진짜원하는것이무엇인지자문하는노단의모습은성장이란다름아닌자기삶의주인이되는과정임을보여준다.노단이어떻게아버지의족쇄를풀어내고자기다운선택을내릴지가기대되는이유다.

“우리는인간이아니다,꼬마야.주먹이라는게대체뭐냐?우리의싸움은생사를다투는것이되어야한다.이빨과발톱으로상대의몸을찢고피를흘리게하는게우리방식이다.너는벗어나고싶겠지만우리중하나로태어났고우리중하나로죽게될거다.너는절대로인간이될수없어.”
“되고싶었던적도없어.”
그런건하유랑의소망이었다.그는인간따위는되고싶지않았다.아니면정말그런소망을남몰래품은적이있던가?시랑에게조차말하지못하고입밖으로내기도두려워혼자질겅질겅씹어서다시꿀꺽삼킨적이있던가?(84면)

한편노단군단인연지까지합류해마침내노단의집에도착한유랑일행은그곳에서놀라운광경을목격한다.괴물들에게둘러싸인시랑의입에서는다른이의목소리가흘러나오고,그목소리는시랑의몸에심긴폭탄이곧터질것을예고한다.일촉즉발의상황에서유랑과연준,지연과연지는시랑을지키기위해괴물들앞을막아서고,곧이어숨겨둔발톱을드러낸집사와속을알수없는연준까지이들의곁에선다.괴물세력의속셈을알게된노단,사냥꾼들,드디어등장한유랑의엄마까지모두가노단의집으로모이며기이한밤을끝맺는싸움이펼쳐지는가운데보름달을보며미소짓는호진무의모습은다음권에서공개될최종결말을놓칠수없게만들것이다.

빠른박자로넘어가는전개,또렷하고감각적인문체
결말을예측할수없는액션판타지월드로의초대

허교범작가는‘스무고개탐정’시리즈를집필하던당시추리소설의다양한매력을각권마다서로다르게담아내려했다는것을상세하게밝힌바가있다.(「어린이추리소설을쓰게된이야기」『창비어린이』2019년여름호,29~40면)그뿐만아니라인물과배경을묘사하는원칙,어린이라는독자의존재설정등허교범작가가쓴문장하나하나에는어린이독자가가장흥미롭게이야기에몰입할수있는장치들이빼곡히들어차있다.한인터뷰에서“어린이들이책이라는세계에서헤엄치며노는재미를맛봤으면좋겠다”라고말했던그의뜻대로,‘이리의형제’시리즈에는빠른박자에맞춘문장이25개내외의짧은챕터에담겨서독자들이싫증을낼틈없이독서를지속할수있다.또렷하고감각적인문체가다음에펼쳐질사건을어떻게예고하는지에주목하는것도즐겁게책을읽는하나의방법이될것이다.

이제타협은없었다.둘중하나는이겨야하고,둘중하나는쇠퇴해야하는싸움만남았다.호진무의커다랗고단단한가슴은승리에대한열망과자신감으로가득찼다.그는패배의불길함에잠깐이라도몸을맡기면영원히떠내려가파멸한다는것을잘알고있었다.
그는아직계획을듣지못한아들도자신과같은마음으로불타오르고있기를바랐다.(13면)

호진무의최종계획은무엇일까?노단은시랑의폭발을막을수있을까?엄마를만난유랑에겐어떤변화가생길까?허교범작가만의독특하고신비로운세계관이펼쳐질‘이리의형제’시리즈는7권으로완결을앞두고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