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문방구 3: 껌딱지 친구를 찾아라! (양장본 Hardcover)

아무거나 문방구 3: 껌딱지 친구를 찾아라!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아무거나 문방구’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가장 신통한 요술은 친구와 나누는 진심이야.”

매일 이야기하고 싶은 ‘껌딱지 친구’를 찾고 싶다고요?
우정이 꽃피는 아무거나 문방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야기’의 힘을 유쾌하게 전하는 동화 ‘아무거나 문방구’ 시리즈 3권이 출간되었다. 이야기를 모으는 도깨비 ‘아무거나’와 고양이 귀신 ‘어서옵쇼’가 요술 물건을 통해 아이들의 크고 작은 고민을 해결해 주는 가운데, 이번 이야기에서는 전에는 보지 못한 아무거나의 수상한 행동이 독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무거나는 갑자기 혼잣말을 내뱉고 문방구 밖으로 뛰쳐나가는가 하면 멍하니 딴생각에 빠지고는 한다. 사연인즉슨 문방구를 연 뒤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단짝 친구를 찾아 헤매고 있었던 것. 사라진 친구를 그리워하는 아무거나와 그를 돕기 위해 나서는 어서옵쇼의 시선이 겹치며 이야기는 더욱 흥미롭게 펼쳐진다. 화려한 요술보다 친구와 나누는 진심이 더욱 큰 힘이 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이야기가 친구 관계로 고민하는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건넬 것이다.

줄거리
도깨비 ‘아무거나’와 고양이 귀신 ‘어서옵쇼’는 이야기 내기로 어린이들의 고민을 풀어 줍니다. 그런데 요즘 아무거나가 수상합니다.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며 문방구 밖으로 달려 나가기도 하고, 멍하니 딴생각에 빠져 있기도 하지요. 알고 보니 사라진 단짝을 꼭 찾아야 한대요. 아무거나는 소중한 친구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친구는 왜 그동안 아무거나를 만나러 오지 않았을까요?
수상내역
★제2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 수상작★
저자

정은정

이야기를담고나눌때가가장신납니다.나눈이야기들이어린이들곁에서오래오래힘이되기를바랍니다.그동안동화『부끄럼쟁이꼬마뱀』『소원들어주는풍선껌』『다짜고짜할머니』『똥덩어리삼총사』『열려라,돈나무!』『못말리는친구사건』『나최고미용실』,그림책『오늘은무슨날?』『뚜껑뚜껑열어라』『오찍이』『따라따따자동차』『엄마는따뜻해』등을냈습니다.『아무거나문방구』로제28회창비‘좋은어린이책’원고공모대상을받았습니다.

목차

앞이야기

1.호랑이도깜짝곶감
2.팥쥐반지
3.우렁각시지팡이
4.심청연꽃봉오리

희야와아무거나의이야기장부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웃음과감동,그리고이야기가샘솟는공간
‘아무거나문방구’의문이다시활짝열렸습니다!

‘아무거나문방구’시리즈는이야기수집가도깨비가이야기내기와신비한물건으로어린이의고민을풀어주는독창적인설정으로주목받으며제28회창비‘좋은어린이책’원고공모대상을수상했다.초능력을지닌존재가문제를손쉽게해결해주기보다어린이스스로자신의마음을들여다보고이야기를꺼내놓게한다는점에서기존의판타지동화와차별화되며2024년3월첫권출간후큰관심을모았다.3권에서도도깨비‘아무거나’와고양이귀신‘어서옵쇼’는문방구를찾은어린이들에게정답을곧장제시하는대신아이들이자신의문제를직접마주하고풀어갈수있도록곁에서묵묵히돕는다.마음속이야기를끝까지풀어놓는과정에서아이들은자신이진짜원하는것이무엇인지,선택의갈림길에서어떤결정을내려야하는지를자연스럽게깨닫게된다.옛이야기를모티프로한신통방통한물건들이이야기에활기를더하는가운데,이번책에는아무거나와단짝친구의사연이더해져우정의의미를한층깊이되새기게한다.소리내어읽기좋은글,생동감있는그림이어우러진에피소드들이재미있는이야기를읽고싶어하는초등저학년독자들에게큰만족감을선사할것이다.

‘나’와‘너’를믿는마음
용기와우정의가치

『아무거나문방구3:껌딱지친구를찾아라!』는자신을믿는마음과친구를믿는마음을동시에찬찬히들여다보게하는이야기다.열심히준비하지만막상발표할차례가되면자신이없어져몸이굳어버리는‘기병이’,단짝이다른친구와가까워지는모습을보며질투와서운함에마음의균형을잃는‘유나’의사연은오늘날많은어린이가겪는자신감과교우관계고민을고스란히담아낸다.두아이는우연히아무거나문방구를찾은뒤도깨비와의이야기내기를통해자신의마음을마주하고,잘못된선택을되돌아보며조금씩앞으로나아간다.기병이는다른사람앞에서자신을드러내는일에는잘해보려는의지뿐아니라스스로를믿는마음과타인을배려하는태도가함께필요하다는사실을깨닫는다.아울러자신의마음만앞세운과신(過信)이때로는주변을아프게할수있다는점도배우게된다.유나는친구들의마음을뜻대로움직일수있는요술반지를낀뒤,그선택이불러온여러상황을겪으며타인의마음을함부로조종하려는행동이관계를무너뜨릴수있다는사실을알게된다.자신의감정을솔직하게표현하면서도상대를헤아리는일이야말로우정을지키는길임을알아가는유나의이야기는관계속에서흔들리는지금어린이들의마음을섬세하게비춘다.용기를내라거나친구와사이좋게지내라고쉽게말하는대신,어린이의눈높이에서자신을믿는마음과우정의의미를차분하게전하는믿음직한이야기가어린이독자각자의경험과맞닿으며공감을이끌것이다.

함께한시간과기억으로쌓은이야기
이야기는끝나지않고계속이어진다!

3권에서는아이들의고민이야기와더불어아무거나도깨비의오랜단짝친구에관한사연이또하나의축으로펼쳐진다.‘앞이야기’에서부터암시되어온아무거나의단짝은과연누구인지,냄새를단서로삼는어서옵쇼가정말친구를찾아낼수있을지에대한궁금증이서사가진행될수록긴장과재미를더한다.마침내밝혀지는친구의정체는바로갓난아기일때부터아무거나와평생이야기친구로지내온‘희야’할머니로,희야는아무거나가문방구를열었을무렵알츠하이머병으로기억이조금씩흐려지며아무거나와정한약속시간과장소를잊고만다.수많은사람과내기를벌이며이야기를모아온아무거나가마음한편으로는단짝과나누는이야기를무엇보다그리워하고있었음이드러나는대목은변해가는기억속에서도이어지는우정의깊이를또렷이보여준다.이야기의여운은본문뒤에이어지는「희야와아무거나의이야기장부」에서더욱짙어진다.1,2권의「도깨비이야기장부」가아무거나의이야기수집기록이었다면,3권의이야기장부는희야와아무거나가함께지나온긴시간을따라간다.1952년한살난희야를처음만난날부터희야가학생이던1960년대,가정을꾸린1970년대를지나1999년돌아가신아버지를그리워하는희야를위해과거의한순간으로돌아가게해주는요술물건을건네는이야기까지,장부에는오랜시간우정을지켜온아무거나의마음이차곡차곡담겨있다.함께한시간과기억이쌓인이기록은‘이야기’란끝나는것이아니라이어지고축적되는것임을다시금일깨우며묵직한감동을준다.한편희야가『아무거나문방구2:어쭈도사의비밀』에잠시등장한‘이준이’의할머니라는사실은독자들에게시리즈속이야기가이어져있다는발견의즐거움을안긴다.이처럼‘쌓여가는이야기’의힘을전하는‘아무거나문방구’시리즈는앞으로도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