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요나! 1: 기쁨의 숲마을로 출발하다 (양장본 Hardcover)

나요나! 1: 기쁨의 숲마을로 출발하다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잘 먹고 잘 노는 열 살 소녀 나요나와
신비한 탈것 나르리의 반짝이는 모험이 시작된다!
창원아동문학상을 수상하고 ‘욕 좀 하는 이유나’ 시리즈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은 류재향 작가가 새로운 감성의 판타지동화 『나요나! 1: 기쁨의 숲마을로 출발하다』를 선보인다. 작은 섬마을을 떠나 세상 밖으로 모험을 나선 열 살 소녀 ‘나요나’와 신비한 탈것 ‘나르리’의 다정한 동행을 그린다. 고즈넉한 숲마을을 배경으로 나요나는 이웃의 환대와 나눔을 통해 일상 속 작은 기쁨을 발견해 나가고, 버려진 것들에서 생명의 에너지를 길어 올린다. 섬세한 문장과 아름다운 삽화가 어우러진 ‘나요나!’ 시리즈는 어린이와 어른 독자 모두에게 잔잔한 감동과 평화를 전하는 판타지 세계를 펼쳐 보인다.

수천 개의 섬이 보석처럼 박힌 바다 위, 비밀스러운 동굴이 있는 ‘나르리마을.’ 이곳의 아이들은 열 살이 되면 운명의 짝꿍 ‘나르리’와 함께 모험을 떠나야 한다. 무엇이든 뚝딱 만들고 고치는 ‘나요나’가 도착한 곳은 평화로운 숲마을. 나요나는 마을 사람들과 특별한 우정을 쌓아 간다. 하지만 축제를 앞두고 이상한 소문이 번지기 시작하는데……. 나요나는 과연 눈부신 기쁨을 꽃피울 수 있을까?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학년: 4학년(개정) , 과목: 국어 , 학기: 1학기 , 단원: 1. 깊이 있게 읽어요
학년: 4학년(개정) , 과목: 국어 , 학기: 2학기 , 단원: 6. 상상의 날개
학년: 5학년(개정) , 과목: 국어 , 학기: 1학기 , 단원: 6. 작품을 즐겨요
저자

류재향

동화를쓰고그림책을번역한다.지은책으로‘욕좀하는이유나’시리즈와『기타등등동아리를신청합니다』『이건진짜비밀인데!』(공저)등이있으며,『우리에게펭귄이란』으로제13회창원아동문학상을수상했다.그림책『우리집식탁이사라졌어요!』『나의개보드리』『폭신한베개와오직사랑뿐』등을우리말로옮겼다.

목차

프롤로그:나르리마을의나요나
1.나요나,다녀오겠습니다
2.숲마을에들어간나요나
3.밥을얻어먹은나요나
4.배운대로보답하는나요나
5.숲속놀이터에서실컷놀다온나요나
6.주거니받거니주머니를마련한나요나
7.의욕이샘솟아풍성한아침을즐긴나요나
8.그러거나말거나,나요나
9.입맛을잃은나요나
10.마을에도움을준나요나
11.축제의기쁨을누리는나요나
12.나요나,다녀갑니다

출판사 서평

섬세한필치로그려낸류재향작가의수채화풍세계
마음을다정하게어루만지는힐링판타지의탄생
섬세하면서도단단한문장으로아이들의내면을세밀하게들여다봐온류재향작가가새로운감성의판타지동화시리즈‘나요나!’의문을연다.많은어린이의열렬한공감을얻은『욕좀하는이유나』와제13회창원아동문학상수상작『우리에게펭귄이란』으로독보적인창작세계를구축해온작가는,이번신작에서더욱깊고다정한시선으로독자들을만난다.
자극적인콘텐츠가범람하는시대,『나요나!』는편안하고무해한‘힐링판타지’의진수를보여준다.녹음가득한숲마을을배경으로,류재향작가의섬세한필치와방새미작가의마음을어루만지는부드러운삽화가어우러져책장을넘기는내내다정한온기를느낄수있다.순수한호의와환대,연대의힘을통해주인공‘나요나’와‘나르리’가성장해가는과정을담백하게그린다.‘잘먹고잘노는’일상의소중함을다시금일깨우는이작품은성장을마주한어린이에게는단단한용기가,숨가쁜일상을살아가는어른독자에게는잊고지낸순정을환기하는 한뼘의휴식같은선물이되어줄것이다.

사랑스러운소녀'나요나'와신비한탈것'나르리'
이웃의환대와돌봄으로차곡차곡채워지는마음
이야기는수천개의섬이보석처럼박힌바다위,비밀스러운전설을간직한‘나르리마을’에서시작된다.이곳의아이들은열살이되면운명의짝꿍이자신비한탈것인‘나르리’를만나세상밖으로모험을떠나야한다.복숭앗빛폭탄머리를휘날리며“한번맡겨보세요.제가뭘해내나!”라고당차게외치는나요나는,‘빨간머리앤’과‘마녀배달부키키’의씩씩한용기를닮은쾌활한인물이다.무엇이든뚝딱고쳐내는야무진손길과맛깔난요리로다채로운기쁨을빚어내는나요나의사랑스러운매력은독자를단숨에끌어당긴다.
초록이무성한숲마을에첫발을내디딘나요나는말하고감정을느끼는탈것,나르리와함께마을아이들과어울리고,‘주거니받거니주머니우체통’을만들며환대와나눔의기쁨을배워나간다.하지만축제를앞두고번진근거없는오해와소문은씩씩하던나요나의마음마저속수무책으로무너뜨리기도한다.작가는나요나가스스로기분을다스리는법으로‘요리’를제시하며독특한재미를더한다.김이모락모락나는정성어린음식은나요나자신을치유할뿐만아니라,타인과진심을나누는따스한매개체가된다.빨간벽돌집할머니와공방의수지이모등이웃들과주고받는돌봄속에서마음의허기를채우고다시일어서는나요나의모습은뭉클한위로를전한다.

광활한자연과공존하는삶
버려진것들에생명을불어넣는순환의에너지
『나요나!』는지속가능한삶과환경에대한묵직한질문을판타지적상상력으로풀어낸다.숲마을의오래된전통인축제를앞두고너도나도에너지를끌어다쓰자발전기가망가지고만다.나요나는기지를발휘하여발전기를가까스로고쳐낸다.덕분에숲마을은나르리의힘을빌려“음식쓰레기,소라껍데기,죽은나무뿌리,이끼한움큼”등을연료로쓸수있게된다.

“그대신집집마다조금씩계속나누어야할거예요.나르리가없더라도말이에요.”(145면)

작가는인간과자연이공존하는삶의새로운가능성을담백하면서도깊이있게그린다.쓸모없어보이던것들이신비로운동력원으로재탄생하는과정은,쓰임을다한것들이자연의품안에서다시금생명력을얻는찾는순환의질서를보여준다.위기의순간,나요나의빛나는활약과나르리의신비로운변화는한폭의수채화처럼환상적으로그려지며잊지못할감동을선사한다.

세상의모든기쁨을찾아떠나는모험
다채로운감정을마주하도록일깨우는이야기
‘나요나!’시리즈는어린이가감정의스펙트럼을섬세하게넓혀나갈수있게도와준다.나르리마을을떠나기전,나요나는돌아가신할머니가남긴편지를발견한다.“이제부터삶의작은기쁨을하나씩발견하려무나.그럴때마다너는잘자라날거야.”라는할머니의당부는낯선세상으로나아가는나요나에게단단한이정표가되어준다.숲마을에서의여정은할머니를잃은깊은슬픔을애써외면하는대신,일상의작은기쁨들을하나씩길어올리며그빈자리를따스한추억으로채워가는과정이기도하다.
나요나가생애처음마주한축제에서벅찬감동을만끽하고,정든마을사람들과헤어지며‘기쁨의눈물’을흘리는순간,독자들은함께일렁이는감정의물결을넘으며타인과소통하고관계맺는법을배운다.특히눈길을끄는것은나요나와나르리의특별한관계다.누구보다가까이서서로의마음을지켜봐온두단짝은기쁨도슬픔도언제나함께한다.나요나가관계속에서소중한가치를깨닫고마음이한뼘더자라나는결정적인순간,나르리역시그마음에응답하듯이제껏본적없는환상적인모습으로변신하며독자들에게가슴벅찬감동을안긴다.

헤어지는건아쉬웠다.그렇지만나요나는숲마을에서얻게된것들을잃어버릴일도,잊을일도없다고생각했다.(164~165면)

세상은여전히발견해주길기다리는기쁨들로가득하며,그기쁨을찾아낼용기가바로우리안에있음을나요나는온몸으로증명한다.보랏빛꽃나무숲을뒤로하고더넓은세상으로향하는나요나와나르리의모험은이제시작이다.앞으로펼쳐질그들의여정이또어떤눈부신성장의기쁨을선물할지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