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우리는 삐삐 롱스타킹이 부럽지 않아요! 우리에게는 구구 스니커즈가 있으니까요!
초등학교 1ㆍ2ㆍ3학년을 위한 「신나는 책읽기」 제39권 『내 이름은 구구 스니커즈』. 스니커즈를 사랑하는 배추머리 꼬마 '구구'가 엄마 아빠가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에 떠난 후 키다리 아저씨와 함께 살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화작가 김유의 첫 번째 장편동화입니다. 진실을 투시하는 통찰력으로 개성적 인물과 사건을 내세워 다양한 에피소드를 펼쳐내면서 아이들이 익혀야 할 근본적 삶의 태도를 가르쳐줍니다. 2012년 제17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저학년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사람들은 구구를 고아라고 불쌍히 여겨요. 하지만 구구는 자신을 고아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하루도 쉬지 않고 식당을 운영해온 엄마 아빠가 자유를 찾아 잠시 여행을 떠난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엄마 아빠가 떠난 지 3일이 지났을 때 사람들이 찾아와 환하게 웃는 구구를 위로했어요. 구구가 엄마 아빠가 올 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고 말했지만 들은 척도 안 했어요. 그런데 아빠의 사촌 형의 오촌 당숙의 팔촌 동생이 되는 키다리 아저씨가 커다란 개를 끌고 나타났는데…….
사람들은 구구를 고아라고 불쌍히 여겨요. 하지만 구구는 자신을 고아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하루도 쉬지 않고 식당을 운영해온 엄마 아빠가 자유를 찾아 잠시 여행을 떠난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엄마 아빠가 떠난 지 3일이 지났을 때 사람들이 찾아와 환하게 웃는 구구를 위로했어요. 구구가 엄마 아빠가 올 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고 말했지만 들은 척도 안 했어요. 그런데 아빠의 사촌 형의 오촌 당숙의 팔촌 동생이 되는 키다리 아저씨가 커다란 개를 끌고 나타났는데…….
엄마 아빠를 잃었다고 해서 슬픔에 빠진 채 상황을 탓하거나 타인을 미워하는 대신 자신보다 외롭고 힘든 친구들을 위해 스니커즈로 바자회를 열 뿐 아니라, 스스로에게 '구구 스니커즈'라는 특별한 이름을 붙여주는 등 마음이 따뜻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구구의 신통방통 통쾌한 성공담을 담았습니다. 마냥 울고 싶은 아이들, 짜증이 치솟는 아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안아줍니다. 특히 자신에게 닥친 아픈 상처를 마냥 두려워하기보다는 당당히 마주하여 구구만큼이나 용감하고 멋져지도록 응원을 보냅니다. 2011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뽑힌 그림작가 오정택의 앙증맞은 발랄한 그림을 함께 담아 구구의 짜릿한 모험에 생동감을 부여합니다.
☞ 수상내역
- 2012년 제17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저학년부문 대상
- 2012년 제17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저학년부문 대상

내 이름은 구구 스니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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