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요, 그냥

몰라요, 그냥

$9.06
Description
초등학교 교사이자 동화작가로 활동하는 박상기의 첫 동화 『몰라요, 그냥』(신나는 책읽기 49).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자꾸 혼내기만 하는 어른들 때문에 억울하고 속상한 어린이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았다. 주인공이 어른들 모르는 곳에서 스스로 결정하고 실수를 만회하며 정서적으로 독립해 가는 과정을 실감 나게 그린 작품으로, 야단을 맞더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훌훌 상처를 털고 일어나는 모습이 밝고 건강한 기운을 선사한다.
저자

박상기

저자박상기는충남태안에서태어나서산에서자랐다.2013년제5회창비어린이신인문학상에청소년소설이,2015년한국일보신춘문예에동화가당선되며작품활동을시작했다.지은책으로청소년소설『옥수수뺑소니』가있다.

목차

화요일:슈퍼드래몽카드
수요일:카드가그렇게좋아?
목요일:내가하지말랬지!
금요일:몰라요
토요일:그냥,그냥요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왜어른들은아무것도모르면서혼내기만할까?”
-억울하고속상한어린이들의속마음을담은동화
『몰라요,그냥』의주인공인2학년성재는어른들에게혼나는게일이다.초등학생들사이에서유행하는캐릭터카드를들고학교에갔다가담임선생님에게들켜서꾸지람을듣고카드도빼앗긴다.휴일에는집에온사촌동생과놀다가탱탱볼로얼굴을맞히는바람에동생을괴롭힌다고엄마한테야단맞는다.그러나알고보면성재에게도다사정이있다.친구들과함께놀때꼭필요해서캐릭터카드를학교에가져왔고,짝꿍을미워하는게아니라그저단짝과함께앉고싶었을뿐이고,사촌동생과재미있게놀아주려다가실수한것이다.하지만어른들은성재의이야기를제대로듣지도않은채무턱대고화를낸다.답답해하는성재의표정이눈에보일듯하고볼멘소리가귀에들리는듯한이유는박상기작가가초등학교교사로서의경험을잘살려서어린이들의표정과말투,생활습관등세밀한부분까지실감나게묘사한덕분이다.어린이들이자주겪을법한억울하고속상한상황이사실적으로그려진만큼,독자들은성재의마음에크게공감하며『몰라요,그냥』을읽을것이다.

“진짜진짜말이안통해!”
-어른에게상처받은어린이의마음을위로하는동화
성재는자기이야기를듣지않고다짜고짜화부터내는어른들때문에정말속상하다.성재는차근차근자기사정을설명해보지만화가난어른들과이야기하는것은쉽지않다.체험학습을가는버스에서짝꿍대신다른친구와앉겠다고했다가선생님에게혼날때,짝꿍을미워하는게아니라고말했다가말대꾸한다고더혼이난다.엄마에게왜시간약속을지키지않느냐고따졌을때도역시대든다는이유로도리어야단을맞는다.성재는어른들에게따졌다가는더힘들어진다는걸알게되고,더는항변하지않기로한다.알고있는걸모른다고말하고,자기생각이있어도그냥없다고말한다.『몰라요,그냥』의성재의모습은어쩌면익숙하다.어른들과의관계에서어린이들이너무나자주겪는일이기때문이다.어린이독자들은성재의모습을통해어른과의소통에서어려움을겪는게비단자기만이아니라는사실에안도하고,그동안느껴왔던답답하고억울한감정을해소하는데에도도움을받을것이다.

“몰라요,그냥!”
-어린이의정서적독립과성장을격려하는이야기
『몰라요,그냥』은어른들이알지못하는곳에서조금씩자라는어린이의성장과정을그린작품이기도하다.학교끝나고버스를타러가는길에성재는차비를잃어버린짝꿍을만나자흔쾌히자기차비를건넨다.자기보다짝꿍이훨씬먼곳에살기때문이다.걸어서집으로가는성재는전에는보지못했던풍경과마주친다.끝없이펼쳐진초록빛깔의논과평화롭게피어있는꽃,널따란하늘에펼쳐진구름과멋진모습의새를만난다.강물사이에놓인징검다리를몇번이나건너기도한다.걸어서집에간성재는늦게왔다고엄마한테혼나고차비를짝꿍에게주었다는말에손해를보고산다며또혼이난다.하지만성재는꾸중을들었다고해서주눅이들지않는다.상처를받더라도가벼운마음으로훌훌털고일어난다.집에오는길에만난아름다운풍경이성재의마음속에간직되어있기때문이다.어른들이모르는곳에서어떤일을겪고스스로결정하고실수를하고또그실수를만회하면서스스로마음을다독일만큼정서적으로성장했기때문이다.어린이독자들은정서적으로독립해나가는성재의모습을응원하면서,자신도그럴수있으리라는응원과격려를받게될것이다.

작품줄거리
성재는어른들에게자주꾸지람을듣는다.유행하는캐릭터카드를들고학교에갔다가담임선생님한테들켜서혼나고,체험학습을가는버스에서다른친구와앉겠다고했다가짝꿍을미워한다고또선생님한테핀잔을듣는다.집에놀러온사촌동생과함께장난을치다가탱탱볼로얼굴을맞히는바람에동생을괴롭힌다고엄마한테야단을맞는다.알고보면다이유가있지만어른들은성재의이야기를듣지도않고화부터낸다.도무지말이통하지않는어른들때문에답답한성재는과연꾸지람피하는방법을찾아낼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