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마법사 (Paperback)

이웃집 마법사 (Paperback)

$10.00
Description
물수제비, 깨금발, 굽은등, 달맞이는 마법사입니다. 도시에서 사람들 사이에 살면서 가게를 운영하지요. 고양이, 파리, 나무 등등 무엇이든 복사하는 복사 가게, 지구 반대편까지 뛰는 스카이콩콩을 파는 가게,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바나나가 진열된 가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보름달차를 마실 수 있는 찻집까지. 평범해 보이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마법 가게로 오세요. 마음이 답답한 어린이도, 꽉 막힌 선생님도 마법처럼 웃게 될 거예요.
저자

허가람

『땅속괴물몽테크리스토』로제8회웅진주니어문학상을받으며작품활동을시작했습니다.『늑대들이사는집』으로제4회비룡소문학상을받았습니다.

목차

물수제비
깨금발
굽은등
달맞이
파리복사
나무싫어!
바나나좋아!
가게견학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어서오세요,도시속마법가게로!
답답한일상을뒤흔드는유쾌하고시원한동화

도시의마법가게에서일어나는소동을그린동화『이웃집마법사』(신나는책읽기54)가출간되었다.지극히평범하고일상적인공간인가게와학교,거리를배경으로마법같은상상력이유쾌하게펼쳐진다.천진난만하고따뜻한마음씨의마법사들은놀고싶고,가끔은한눈팔고싶은어린이들의마음을잘알아준다.무엇이든가능한마법가게에서어린이독자들은자유로운해방감을느낄수있을것이다.제8회웅진주니어문학상,제4회비룡소문학상을받은허가람작가의작품이다.
“이거마법이에요?”
일상에서벌어지는흥미진진한마법이야기

신작『이웃집마법사』에서허가람작가는우리주변에서흔히볼수있는장소와인물을바탕으로마법이야기를천연덕스럽게펼쳐낸다.그동안『땅속괴물몽테크리스토』『늑대들이사는집』을통해자유로운상상력과간결하면서도속도감넘치는서사전개가돋보인다는평을받은작가는이번작품에서역시재기발랄한이야기꾼으로서의면모를유감없이드러낸다.어린이들이매일지나치는친숙한가게들이사실은마법사들이운영하는신비한장소라는상상력은독자들의흥미를불러일으키기에충분하다.고양이,파리등무엇이든복사하는복사가게,어디든갈수있는스카이콩콩을파는가게,마음까지따뜻해지는보름달차를파는찻집,어떻게먹어도맛있는바나나를파는가게등평범한듯하면서도어딘가이상한마법가게들이문을활짝열고어린이손님을맞는다.8편의이야기가짧은호흡으로간결하게전개되고이어져나가는가운데,시종일관유머를잃지않아책읽기를어려워하는어린이독자도즐겁게빠져들수있다.

항상똑바르고얌전하게있으라고요?
억압하는세계를비트는통쾌한풍자

어른들은어린이들이항상똑바르고단정하게행동하기를요구한다.「나무싫어!」에서교장선생님은“학교는노는곳이아니야!공부하는곳이지!”(57면)라고말하며아이들에게그늘과쉼터를만들어주는운동장의나무를모두베어버린다.「굽은등」의학원원장선생님은학원에늦은아이들에게“학교끝나면곧바로와야지!”(30면)하며닦달한다.「가게견학」의엄숙숙선생님은큰소리로웃지도,콩콩뛰지도말고,반듯하게만있으라고강요하는인물이다.어린이들의갑갑한마음을이해하는마법사들은운동장가득나무를심거나학원으로가는길을구부려어린이들이어른들의간섭에서벗어나쉬고놀수있도록돕는다.작가는초등저학년부터학업스트레스에시달리며학원을전전해야하는현실을비판한다.그리고놀시간도장소도없는요즘의어린이들에게길을헤맬자유,잠시흐트러지고한눈팔자유를주자고말한다.어린이독자들은답답한현실에대한기발한풍자와유머에서통쾌함을느낄것이다.

작은존재를격려하는따뜻한마법
어른과어린이의성장을응원하는동화

마법사들은어린이들을사려깊게바라보고필요할때조용히도와주는믿음직한어른이다.「깨금발」에등장하는‘조그만아이’는날마다몸집큰아이들에게신발주머니를빼앗긴다.하지만포기하지않고마법사깨금발의가게에서빌린스카이콩콩으로문제를해결하고자노력한다.「바나나좋아!」의‘키작은아이’는남과다른외모를꼬투리잡아놀리는친구들에게맞서고,마법사굽은등은멀리서아이들을지켜보며‘키작은아이’를격려한다.이처럼『이웃집마법사』에는문제와갈등을극복하며자라는어린이들을응원하고따뜻하게감싸는온기가가득하다.이온기는어린시절의나쁜기억으로다정한마음을잃어버린교장선생님,자세가조금만흐트러져도견디지못하는깐깐한선생님의마음까지도위로한다.허가람작가는마법의도움으로예전의다정함을되찾거나강박에서벗어나는선생님들의모습을그리며어른도얼마든지바뀌고성장할수있다는믿음을보여준다.어린이독자들은『이웃집마법사』를통해결점을지닌존재를이해하고보듬는마법같은위로를받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