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비밀 요원 - 신나는 책읽기 58

편의점 비밀 요원 - 신나는 책읽기 58

$10.02
Description
태양처럼 빛나고 파도처럼 시원하다!
여름 한가운데에서 빛나는 모험과 성장
『변신돼지』『책가방 토끼』『힙합 독수리』 등 활기 넘치는 상상력으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박주혜 작가의 신작 동화『편의점 비밀 요원』(신나는 책읽기 58)이 출간되었다. 여름 방학을 맞아 전에 없이 남다른 사건을 겪는 우찬이의 모험과 성장이 연작 동화로 펼쳐진다. 편의점에서, 미용실에서, 그리고 마을버스 창밖에서 벌어지는 판타지는 일상의 지루함을 시원하게 해소하고, 소소한 사건을 통해서도 훌쩍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에너지를 경쾌하게 보여 준다. 짧은 여름 안에서도 쑥쑥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 줄 동화다.

[줄거리]

편의점 비밀 요원: 우찬이와 병준이는 한여름 무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며 길을 걷다가 낯선 편의점에 들어선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냉동고에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꺼내어 먹자, 눈앞에서 시원한 바닷속과 화려한 워터 파크가 펼쳐지는 것만 같다. 편의점에서 일하는 형은 하나 더 먹어 보라며 또 다른 아이스크림을 건네는데…….
미용실 외계인: 엄마에게 이끌려 미용실에 간 우찬이는 그곳에서 같은 반 친구 별이를 만난다. 별이가 말을 걸면 왜인지 머릿속이 새하얘지는 것만 같아 자꾸만 마음이 두근거리는 우찬이. 그런데 우찬이와 별이의 머리를 손질하는 미용사 제인의 손길이 심상치 않다.
버스 사파리: 동생 영찬이와 단둘이서 집에 남은 우찬이. 영찬이는 할머니네에 있는 엄마를 보러 가자며 자꾸만 떼를 쓴다. 할머니네는 집에서 버스로 여섯 정거장 떨어진 거리에 있는데, 우찬이는 아직 한 번도 마을버스를 혼자서 타 본 적이 없다. 과연 우찬이는 동생을 데리고 무사히 할머니네에 도착할 수 있을까?

저자

박주혜

추계예술대학교문예창작과를졸업하고,한양대학교국어국문학과에서박사학위를받았습니다.2012년문화일보신춘문예에동화가당선되었고,『변신돼지』로제6회비룡소문학상대상을받았습니다.동화『책가방토끼』『특별한동물원』『똥에서탈출한냄깨비』『힙합독수리』등을냈습니다.

동네길고양이들에게밥과간식을주는사람으로소문나있습니다.동거고양이에게는자신의밥과간식을집밖으로빼돌리는사람으로찍혀있다.동물을많이좋아합니다.

목차

앞이야기:여름방학의시작
1.편의점비밀요원
2.미용실외계인
3.버스사파리
4.뒷이야기:겨울방학의편의점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태양처럼빛나고파도처럼시원한우리들의여름방학!
머릿속에서재미난상상이끊이지않는우찬이는여름방학도남들보다조금특별하다.편의점에서는특이한명찰을단형이불쑥아이스크림을건네고,미용실에가니어딘가수상쩍은미용사가머리를쓱쓱손질해준다.엄마없이처음타본마을버스창밖으로는맹수의그림자가맹렬히달려드는것만같다.이처럼우찬이가겪는모험과성장을연작동화로엮은『편의점비밀요원』은여름방학을맞이한어린이들을더한층짜릿하고시원한이야기의세계로초대한다.

어느날그친구가찾아왔어요.그친구는빵집의슈크림빵이되어,아파트지하실로길을안내하는길고양이가되어,유독삐걱삐걱소리를내는교실마룻바닥이되어내게말을걸었지요.그친구는바로‘상상’이에요.너무덥고,지루하고,무서울때마다나에게와준내친구!여러분도한번불러볼래요?매일흘러가는여러분의일상도상상덕분에특별해지길바랄게요._「작가의말」에서

여름방학을무대로펼쳐지는일상판타지
활기넘치는상상력과유머러스함으로어린이들의마음을사로잡아온박주혜작가는『편의점비밀요원』에서여름방학이라는특별한시간에주목하였다.“아스팔트위에서달걀이깨지면프라이가될정도로뜨거운한여름”은그자체만으로도강렬한에너지를가지는판타지무대가되기에충분하다.편의점,미용실,마을버스등평범한공간에서벌어지는남다른사건은일상의지루함을시원하게해소한다.‘편의점에서일하는사람은저수많은물건을어떻게관리할까?’‘미용실에늘어선기구들이혹시외계인은아닐까?’‘혼자서마을버스를타고나서면무슨일이일어날까?’등소소하지만깜찍한상상력으로부터출발한이야기는독자들이일상을탈출하는날개가되어줄것이다.

하루가다르게성장하는어린이들을그린동화
박주혜작가가주목한여름의시간은경쾌한상상력을펼치는데서그치지않는다.뜻깊은여름방학을보낸우찬이와친구들은한뼘더자라난몸과마음으로겨울을맞이한다.흥미로운대상을더탐구하고분석할줄도알게되고,좋아하는친구와한발짝씩가까워지며서로의마음을열어가는법도배우고,어린동생을다그치지않고책임감있게돌볼줄알게된우찬이의모습은우리곁에있는어린이의키가쑥자란것처럼생생하여뿌듯하다.하루가다르게성장하는어린이들의모습을웃음기넘치는에피소드로포착한『편의점비밀요원』이어린이와어른모두의마음을끌어당기는이유다.


작품줄거리

편의점비밀요원:우찬이와병준이는한여름무더위에땀을뻘뻘흘리며길을걷다가낯선편의점에들어선다.더위를식히기위해냉동고에서아이스크림을하나씩꺼내어먹자,눈앞에서시원한바닷속과화려한워터파크가펼쳐지는것만같다.편의점에서일하는형은하나더먹어보라며또다른아이스크림을건네는데…….
미용실외계인:엄마에게이끌려미용실에간우찬이는그곳에서같은반친구별이를만난다.별이가말을걸면왜인지머릿속이새하얘지는것만같아자꾸만마음이두근거리는우찬이.그런데우찬이와별이의머리를손질하는미용사제인의손길이심상치않다.
버스사파리:동생영찬이와단둘이서집에남은우찬이.영찬이는할머니네에있는엄마를보러가자며자꾸만떼를쓴다.할머니네는집에서버스로여섯정거장떨어진거리에있는데,우찬이는아직한번도마을버스를혼자서타본적이없다.과연우찬이는동생을데리고무사히할머니네에도착할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