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무게 (심순 동화집)

비밀의 무게 (심순 동화집)

$12.80
Description
대담한 상상력으로 펼치는 마법 같은 이야기
비밀을 간직한 어린이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괭이부리말 아이들』 『기호 3번 안석뽕』 『고양이 해결사 깜냥』 등 주옥같은 창작동화와 숱한 화제작을 발굴해 온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의 제25회 저학년 창작 부문 대상작 『비밀의 무게』가 출간되었다. 친숙해서 눈에 잘 띄지 않던 존재들을 마법 같은 순간의 주인공으로 내세운 세 편의 동화는 어린이의 곁에 숨어 있는 아름다운 진실을 포착해 낸다. 따뜻하게 빛나는 환상적이 이야기들이 소중한 비밀을 간직한 채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동화를 읽는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선정 및 수상내역
- 제25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작(저학년)
저자

심순

1972년경남창원에서태어났습니다.1999년21세기문학신인상소설부문,2020년동아일보신춘문예동화부문에당선되었습니다.『비밀의무게』로제25회창비‘좋은어린이책’원고공모에서대상을받았습니다.

목차

비밀의무게
다사정이있어
가장귀한눈물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환상적인세계로이끄는달콤한마법!
동화고유의상상력으로가득찬이야기


『비밀의무게』는울적할때마다창밖의남산타워를바라보는찬이,치매에걸린할머니와함께지내게된유나,바쁜엄마대신할아버지의돌봄을받는승모의이야기를담은동화집이다.세주인공의이야기는일견남다를것없는평범한무대에서시작하지만,부지불식간에마법같은상황으로돌입하며쉬이예상할수없는결말로독자를이끈다.심순작가는2020년동아일보신춘문예에서당선하며“동화만이해낼수있는아련한슬픔과아름다움을전하며,무거운주제를진정성있게밀어붙였다”라는찬사를받은데이어,다시한번작가적역량을유감없이발휘하며창비‘좋은어린이책’원고공모에서대상을수상했다.달콤한마법같은세편의동화는자극적인반전이나선명한교훈을전하려는의도없이삶의순간마다숨어있는아름다운진실을포착함으로써,어린이독자들에게‘동화를읽는고유의기쁨’을선사할것이다.

진실의무게를감당하는만큼성장하는아이들

동화에등장하는주인공들은모두가슴에작은비밀을하나씩품고있다.「비밀의무게」의찬이는늘서있느라지쳐버린남산타워를침대아래에숨겨주고,「다사정이있어」의유나는집안을어지른범인이누구인지알지만끝끝내부모님에게말하지않고혼자서간직한다.「가장귀한눈물」의승모는함부로어른에게도움을청하지않고나름대로소원을이룰방법을찾아나선다.귀엽고천진난만하게만느껴지는어린존재들도각자삶의진실을감당해낼만큼의힘을품고있는것이다.세어린이들이겪는사건을따라가다보면현상의이면에숨겨진의미를발견해내는것은그만큼의대가를치르게하지만,그무게를감당하는만큼성장하게됨을깨달을수있다.

소중한비밀이생기면좋겠어요.아름다운사정을발견하면좋겠어요.귀한눈물을흘릴수있으면좋겠어요.정말그러면좋겠어요._「작가의말」에서

주목받지못했던존재들을무대중앙에내세운동화

친숙해서눈에잘띄지않았던존재들이마법같은순간의주인공으로나타난다면,신선함은더욱강력하기마련이다.『비밀의무게』는언제까지나그자리에있을것만같아막상유심히바라보지는않던존재들을무대의중앙으로훅들여보낸다.누구에게나익숙한랜드마크‘남산타워’가환상적인이야기의주인공이된것도특별하거니와병을앓는할머니,돌봄노동을수행하는할아버지가어린이와함께삶의아름다운순간을공유하는주연으로나선것은우리아동문학에서새롭고의미있는시도로평가받을만하다.남산타워와찬이가,할머니와유나가,할아버지와승모가교감한순간들은각자의귀한비밀과사정을품고있어더욱빛난다.따뜻하게빛나는세편의환상적인이야기에가만가만귀기울여보길권한다.

●창비‘좋은어린이책’원고공모는좋은어린이책을쓰고출판하는풍토를가꾸고어린이책작가들의창작의욕을북돋우기위해1997년마련되었다.첫수상작인채인선의『전봇대아이들』을시작으로박기범의『문제아』,김중미의『괭이부리말아이들』,이현의『짜장면불어요!』와배유안의『초정리편지』,김성진의『엄마사용법』,진형민의『기호3번안석뽕』,홍민정의『고양이해결사깜냥』등굵직한화제작들을잇달아내놓으며우리아동문학의변화와발전을이끌어왔다.

『비밀의무게』는어린이들이교감할만한동화적상상력으로삶의비밀을엿보게하며,인간보편의진실에까지담담하게다가간다.특유의긍정성과유쾌한상상력은각자의비밀을간직한오늘의어린이들에게작은위안과즐거움을줄것이다._심사평(김제곤배유안원종찬이반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