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배달룡 선생님 : 제26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작(저학년) - 신나는 책읽기 61

떴다! 배달룡 선생님 : 제26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작(저학년) - 신나는 책읽기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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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미경

서울에서태어나충남홍성에서자랐습니다.대학에서한국어문화를전공했고,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어린이문학을공부했습니다.『떴다!배달룡선생님』으로제26회창비‘좋은어린이책’원고공모에서대상을받았습니다.

목차

1.짱의딱지치기
2.수진이의그림
3.시우의영어숙제
4.동민이의전학
5.짱의눈언덕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진짜교장선생님맞아?
햇살초등학교제일의개구쟁이,배달룡선생님이떴다!

『떴다!배달룡선생님』의주인공은학교‘짱’이되고싶던어린시절의꿈을이룬배달룡교장선생님이다.엄격하고근엄한‘교장선생님’의모습이떠오른다면이동화를읽으며기분좋은반전을맛볼것이다.틈날때마다막대사탕을까먹고,아이들과긴장감넘치는딱지치기승부를벌이는가하면,아무도없는교장실에서실컷노래하고춤추는배달룡선생님의모습은예측불허의‘반전재미’와더불어짜릿한웃음을안긴다.물론장난기가득한모습이전부는아니다.어린이를위한일이라면언제어디서든앞장서는진심어린면모역시배달룡선생님만의으뜸가는매력이다.배달룡교장선생님과햇살초등학교어린이들이펼치는흥미진진한학교생활이야기가새학년을맞이하는어린이독자들에게설렘과기대를한가득선물할것이다.

교장선생님과친구같이지내는학생도부러웠지만,학생과친구처럼지내는교장선생님이더부러웠어요.이상하죠?아무튼,이런마음이커지고커져서배달룡교장선생님이탄생했어요.아무쪼록여러분과배달룡교장선생님이친구처럼친하게지냈으면좋겠습니다._「작가의말」에서

“우리함께신나게놀아볼까?”
배달룡선생님과함께라면어디든놀이터가된다!

배달룡선생님이지닌쾌활함의미덕은아이들과‘놀아주는’것이아니라기분좋게어울려뛰노는데에있다.교실바닥이쿵쿵울릴만큼신나게딱지를치는아이들에게배달룡선생님은시끄럽다고혼내는대신아이들과딱지치기대결을펼친다.아이들은선생님과놀면서학교생활의규칙을자연스레익힐뿐아니라,승패에상관없이놀이를즐기는법을배운다.배달룡선생님은함박눈이내리는겨울날학교운동장에눈언덕을만들어어린이들과눈썰매를타기도한다.배달룡선생님의진두지휘하에아이들이여러동네어른들과다같이노는장면에는어린시절의추억을무엇보다소중히여기는작가의진심이엿보인다.더불어어린이를분리하고배제하는공간이점점늘어나는우리사회를돌아보게하며어린이의안전과권리를보장하는어른의책임에관해묵직한메시지를던진다.

성숙하고진실한어른의포근한품
그안에서울고웃으며성장하는아이들

『떴다!배달룡선생님』속아이들은난생처음느끼는감정,예상치못한사건을마주하고어려움을겪지만결국스스로내면을들여다보는힘을기르며성장한다.그들의고민을해결하기위해배달룡선생님이학교안팎에서맹활약한덕분이다.그림그리기를좋아하는수진이는자신의그림을낙서라고깎아내리는어른들앞에서움츠러드는아이였다.하지만그림에대한수진이의애정을알아보고여린마음을보호해준배달룡선생님덕에여러사람앞에서그림에대한자부심을당당히표현한다.또전학을앞두고시무룩해하던동민이는배달룡선생님의꾸준한관심과조언으로자신감을얻고새로운학교에서도잘적응한다.어린이의마음을깊이헤아리고존중하는배달룡선생님덕분에햇살초등학교어린이들이한뼘더자라는과정은어린독자들에게그자체로크나큰격려가될것이다.늘곁을지켜주는다정한선생님,눈빛만봐도통하는친구들과함께설레는학교생활을해나갈어린이들에게『떴다!배달룡선생님』이특별한학교이야기로오랫동안사랑받기를기대한다.

추천사
『떴다!배달룡선생님』은지금껏볼수없었던독특한캐릭터가빛나는작품이다.인간에대한예의를갖춘태도에유머까지겸비한배달룡이어린이들에게생긴문제를어린이의눈높이에맞춰함께해결하며통쾌함과감동을전한다.참신한캐릭터와이야기의힘,긍정적인가치관을고루갖추었다.
_심사평(배유안이반디김제곤원종찬)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