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시대 철과 함께한 인류의 역사 - 창비청소년문고 17

철의 시대 철과 함께한 인류의 역사 - 창비청소년문고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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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제5회 창비청소년도서상 수상작 『철의 시대』. 저자 강창훈은 삼천 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철기 시대 동안 철과 인류가 어떤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철을 중심으로 과거를 재구성하고 미래까지 고찰한다. 철의 탄생에 얽힌 과학적 지식으로 시작하여 철기 시대가 개막하고, 제철 기술이 혁신을 거듭하며 강철이 대량 생산되어 현대 문명을 일군 과정을 차근차근 살펴본다.
수상내역
- 제5회 창비청소년도서상 수상
저자

강창훈

고려대학교동양사학과를졸업하고같은학교대학원에서중국사전공으로석사학위를받았다.오랫동안역사책편집자로일했고,지금은어린이와청소년을위한역사책을쓰고번역하고있다.쓴책으로『중국사편지』,『일본사편지』,『세나라는늘싸우기만했을까?』등이있으며,옮긴책으로『우리가주인공인세계사』,『바다로뛰어든세계사』,『옥스퍼드중국사수업』등이있다.

고려대학교동양사학과를졸업하고같은학교대학원에서중국사전공으로석사학위를받았습니다.출판기획편집자로20여년동안일하며주로역사책을편집했고그중[아틀라스역사시리즈]는제57회한국출판문화상편집상을수상했습니다.동시에어린이와청소년을위한역사책을활발히쓰고번역하고있으며『철의시대』로제5회창비청소년도서상대상을받았습니다.어제의역사속에서오늘의길을열어주는지식과지혜를찾아내어쉽고재밌는아이들의언어로전하는일에기쁨을느낍니다.쓴책으로『아이와함께역사공부하는법』,『우리유물이야기』,『사마천과사기-중국의역사가사마천이들려주는맨처음중국사』(전2권),『중국사편지』,『세나라는늘싸우기만했을까?』,『징비록-임진왜란을낱낱이기록하다』,『백범일지-독립을향한열정의기록』등이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철의현재
1.우주의자궁에서태어나다―철의탄생
2.긴잠에서깨어나다―철과인간의첫만남
3.세계로뻗어나가다―철기시대의개막
4.서서히밝혀지는비밀들―철의혁신
5.더많이,더강하게―강철의대량생산
6.더멀리,더높이―교통과건축의발전
7.욕망의대가―철의역습
에필로그―철의미래

출판사 서평

고대쇠도끼부터최첨단아이언맨까지,
철을통해들여다보는단단한세계사!
『멋지기때문에놀러왔지』『토요일의심리클럽』『식탁위의세계사』등을잇는제5회창비청소년도서상수상작『철의시대』가출간되었다.저자강창훈은삼천년넘게계속되고있는철기시대동안철과인류가어떤영향을주고받았는지알아보기위해철을중심으로과거를재구성하고미래까지고찰한다.철의탄생에얽힌과학적지식으로시작하여철기시대가개막하고,제철기술이혁신을거듭하며강철이대량생산되어현대문명을일군과정을차근차근살펴본다.이를통해철이역사를움직인중요한원동력이었고,그바탕에는더나은삶을살고자하는인간의욕망이숨어있었음을역설하며지식을전달하는데서나아가인간의본성과세계의미래에대해서도고민해보게끔한다.청소년의눈높이에맞춰역사,과학,미술을비롯한다양한분야의정보를서술하면서80여컷의사진자료또한수록하여이해를돕는다.

『철의시대』는충실한자료조사를바탕으로한짜임새있는구성과차분하고꼼꼼한서술이돋보인다.우주공간에서철이처음생성되는과정에대한서술도흥미롭고,인간이철을획득한다음서서히제련기술을발전시킴으로써철이오늘날우리의문명과일상생활을장악하게된연유를탐구하는과정이관심을끌었다.그근저에는인간의욕망이자리하고있음을설득력있게제시해서철의역사를보며인간의역사까지되돌아보게한다.―박일환·박현희·안소정·한기호(심사위원)

과학과인문학의만남,새로운세계사를써내다
최근들어미국역사가데이비드크리스천이주창한‘빅히스토리’를비롯해세계사교육에서과학과인문학을접목하려는시도가주목받고있다.『철의시대』또한역사를이야기하기에앞서철의기원과성질을물리학,화학,천문학을끌어들여살펴본다.철이산소와결합하기쉽다는성질은제철의기초원리로이어지며,지구내부의철성분때문에지구자기장이만들어진다는사실은나침반의원리를이해하는데밑바탕이된다.이러한과학지식은우수한철제무기를앞세워대제국을건설한몽골,대양을항해해아메리카를정복한유럽인등역사적사건과자연스럽게연결되며철기문명의흐름을좀더넓은시점으로바라볼수있도록도와준다.

세계사는시작부터지금까지계속‘철기시대’였다
‘철의제국’히타이트,유럽보다천년앞섰던송나라의제철기술,산업혁명의원동력이된철도와증기선등역사의전환기에는항상철이있었다.작가강창훈은철의발전과정을따라지역과시간대를넘나들며세계사를새롭게서술했다.서아시아에서처음만들어진철기가세계각지로전파되고,중국에서기술이발전되어한나라와몽골같은대제국이건설되었으며,중국보다뒤처졌던유럽이중세이후급격히기술을발전시켜산업혁명을선도하고19세기말과20세기초전세계를석권했다.철과인류문명이주고받은영향에주목함으로써이전과다른방식으로세계사를읽어낸것이다.
또한터키에서발견된최초의제련흔적,현대기술로도복원할수없는인도의강철검,시속19킬로미터로달리는당대가장빠른기관차등교과서에서다루지않던내용까지담아내어흥미를돋운다.

철의빛과그림자,그리고미래
『철의시대』는인간이철로이룩한업적을살피는데그치지않고철을잘못사용해일어난문제도진단한다.철이오랫동안널리쓰였던배경에는끊임없이강해지고자하는인간의바람이있었고때로욕망이지나쳐철을파괴의도구로만들어버렸다는것이다.특히철을생산하는과정에서벌어진환경오염과지구온난화는현재전세계에서심각한문제로대두되었다.다행히사람들은해결책을고심하고있다.제철소에서는공해물질을줄이고고철을재활용하며,과학자들은철로지구온난화를해소하고화석연료를대체할수없을지연구하고있다.『철의시대』는독자에게과거와현재를객관적으로알려줌과동시에철을어떻게잘활용하면좋을지고민해보길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