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를 알면 여행이 보인다 (청소년을 위한 세계 여행 가이드)

지리를 알면 여행이 보인다 (청소년을 위한 세계 여행 가이드)

$15.00
Description
세계는 너를 기다리고 있어!
훌쩍 떠나고 싶은 청소년을 위한 실전 여행 지리
문화·자연·성찰·공존·미래를 생각하는 특별한 여행
다양한 이야기를 품은 세계 곳곳의 여행지를 현직 지리 교사이자 EBS 강사인 최재희의 안내와 함께 여행하는 『지리를 알면 여행이 보인다』(창비청소년문고 44)가 출간되었다. 다채로운 문화와 자연을 간직한 세계의 명소들을 지리적인 시각으로 여행하며, 세상을 더 깊고 넓게 이해하는 힘을 길러 주는 책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선택 과목 ‘여행 지리’는 여행과 지리학을 엮어 배우는 과목으로, 여행의 의미와 이동 수단, 문화와 자연은 물론 성찰과 공존에도 관심을 둔다. 미래 사회의 여행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지속 가능한 여행은 어떤 방식일지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과목이다. 이 책은 여행 지리의 관점에서 미국, 인도, 태국, 브라질, 뉴질랜드,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 여러 나라를 실제로 여행하듯 생생하게 들여다봄으로써, 여행 지리 수업의 연장선이자 실제 여행 가이드로도 손색이 없다. 사려 깊은 해설과 함께 경험하는 알찬 간접 여행이 앞으로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게 될 청소년 독자들에게 시야를 넓히고 세상을 보는 해상도를 높여 줄 것이다.
저자

최재희

저자:최재희
서울휘문고등학교지리교사.좋은지리책쓰기에관심이많다.우리가사는세계의다양한경관을지리적으로바라보고이해하기위해매일공부하고글을쓴다.『바다거북은어디로가야할까?』『이런캠퍼스투어는처음이야!』『복잡한세계를읽는지리사고력수업』『스포츠로만나는지리』『스타벅스지리여행』‘나의첫지리책’시리즈등을썼다.미래엔한국지리,세계지리교과서와천재교육사회,여행지리교과서집필에참여했다.

목차

들어가며-여행을더재미있게해주는마법
여행을시작하며-세계최고의허브공항,인천국제공항

1부자본과사람이모이는대도시여행
미국뉴욕-마천루를자랑하는세계경제의중심
프랑스파리-낭만뒤에놓인제국주의의유산
일본도쿄-고속열차로누비는거대도시

2부사람이빚은문화경관여행
인도바라나시-삶과죽음이공존하는도시
에스파냐빌바오-도시의운명을바꾼미술관
태국방콕-물의축복을기뻐하는축제

3부자연이만든세상,그위에숨쉬는인간
브라질리우데자네이루-눈부신색채의항구
러시아바이칼호-거대하고신비로운생명의호수
뉴질랜드웰링턴-화산의흔적을간직한두얼굴의섬

4부세상을존중하는여행자가되기위해
콜롬비아메데인-새롭게태어난봄의도시
에티오파아디스아바바-커피한잔에담긴이야기
폴란드아우슈비츠-기억하는법을배우는여행

여행을마치며-여행박물관,제주특별자치도
참고문헌
사진출처

출판사 서평

세계도시뉴욕,파리,도쿄!
유명한데는이유가있다

해외여행이보편화되고스마트폰과인터넷의발달로전세계와연결되는시대,‘세계시민’이라는말이더이상낯설지않다.하지만그만큼넘쳐나는정보속에서길을잃고피로를느끼기도쉽다.『지리를알면여행이보인다』에서는현직지리교사가직접가이드가되어,세계의매력적인여행지들을양질의정보와함께온전히즐길수있도록안내해준다.지역의자연적인특징과문화가형성된과정을따라가며그가치를깨닫고,각기다른형태의삶을상상하고존중하는능력을키운다.

이책은해외여행이시작되는곳인인천국제공항에서출발한다.네트워크의관점에서공항을살피며우리와세계가어떻게연결되어있는지생각해본다.1부에서는미국뉴욕,프랑스파리,일본도쿄와같은세계적인대도시를걷는다.유명한관광지를둘러보는것에서한발더나아가,세계의정치,경제,사회,문화전반에영향력을지닌도시들을누비며과거와현재,미래를들여다본다.현대금융의중심지인뉴욕에서는높이솟은건물들과센트럴파크의형성과정을,파리에서는화려하고유서깊은건축물뒤에숨은제국주의와전쟁의흔적을,도쿄에서는세계최초고속철도신칸센이만든거대도시들인‘메트로폴리스’를탐구한다.


자연과인간이함께빚어온모습
공간이품고있는이야기속으로

섬,산,바다,화산…….지구의다양한지리적환경속에서인간은각각어떻게삶의터전을마련하고자신들의역사를써왔을까?이책은자연과인간이상호작용하며빚어낸지구곳곳의모습을다각도로살펴보며공간이품은이야기를들려준다.2부에서는사람이빚은문화경관에초점을맞춘다.삶과죽음이공존하는인도의바라나시,미술관하나로도시전체가바뀌어나갔던에스파냐의빌바오,세계에서가장성대한물축제가열리는태국방콕까지세도시를각각종교,건축,축제라는주제로조명하며,각기다른문화와사회를이해해나간다.

3부에서는자연경관을단순히감상하는것에서그치지않고,‘지오투어리즘’의관점에서여행하는법을배운다.“지오투어리즘은독특한지형경관이여행의핵심이라는관점에서한발더나아가그지역의역사,문화,생태유산에관해서도관심을두는여행의모습”(129면)을뜻한다.저자는“지오투어리즘의취지를십분살리면그지역의유산을적극적으로보호하려는태도를가질수있”(129면)다고말한다.브라질의눈부신항구도시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자연경관을지속가능하게보존하는방법에대해고민한다.러시아에서는많은여행자들의로망인시베리아횡단열차를타고,세계에서가장거대해서그자체로고유한생태계가된바이칼호를찾는다.‘천혜의자연환경’이라고불리는뉴질랜드에서는불의북섬과얼음의남섬,두개의서로다른섬이어떻게생겨났는지를탐구한다.


세계시민으로살아갈청소년을위한조언
여행지에서의성찰과공존에대해

그렇다면우리의여행은여행지에어떤영향을미칠까?마지막4부는세계시민으로서살아갈청소년에게,여행지에발을들일때어떤마음가짐이필요한지를찬찬히생각해보도록한다.지속가능한여행을위해서는우리가여행지에서밥을먹고,숙소에머무르고,기념품을구매하며사용하는비용들이여행지의사람들에게공정하게배분되는지,우리가여행지에서하는활동들이그곳의환경을해치지는않는지헤아리는자세가필요하다.

콜롬비아의메데인에서는좁고위험한산비탈의슬럼이에스컬레이터라는아이디어를통해밝고건강한도시로변화한과정을따라가며‘도시재생’에대해알아본다.커피의고향인에티오피아에서는대형체인점의커피보다골목의노점상을이용하는‘공정여행’과생산자의땀과노력이정당한대가를받도록하는‘공정무역’,그리고기후변화가커피의생산과소비에미치는영향을두루고민해본다.폴란드에서는쇼팽의심장이잠든바르샤바와홀로코스트의잔재인아우슈비츠를돌아보며다크투어리즘,즉역사교훈여행을통해성찰과공존의자세를배운다.잔혹한일이나재난이있었던공간에용기를내어방문해,과거의아픔이잊히고반복되지않도록기억하는일의중요성을되새기는여행의방식이다.


지리를알면세상이보인다!
넓은시야,높은해상도로세상을읽는힘

책의곳곳에는생생한간접여행을돕기위해본문의흐름에맞추어세계여행지의실제사진들을풍부하게실었다.그리고여행경로와지형,모식도등독자의이해를돕고읽는재미를더하는일러스트또한풍부하다.각장마지막에있는‘여행자를위한지리상식’에서는각나라와도시의지리적특징을통해여행지가어떻게지금의모습이되었는지를친절히설명하며깊이있는지식을알려준다.또‘지식정거장’코너를통해여행지와관련된흥미로운일화나상식을소개하며교양지식을키울수있도록구성했다.『지리를알면여행이보인다』는교과과정과연계된학습자료로도,여행을떠나고싶은이들을위한안내서로도,우리가사는세계에대해더잘알고싶은독자를위한교양서로도활용할수있다.이책을읽는시간이,언젠가떠나게될청소년독자의의미있는여행의출발점이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