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에서 일하는 상상 어때? - 발견의 첫걸음 7

국과수에서 일하는 상상 어때? - 발견의 첫걸음 7

$13.00
Description
이공계 전공을 꿈꾸는 청소년을 위해
전문가가 들려주는 생생한 직업 이야기
과학적 진실을 추구하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국과수의 세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흰 가운을 입고 오가는 멋진 연구원들은 실제 어떤 일을 할까? 어떻게 진로를 찾고, 어떤 공부를 통해 그곳에서 일하게 되었을까? 이공계 전공을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직업 탐색 시리즈 ‘상상 어때?’의 첫 번째 책인 『국과수에서 일하는 상상 어때?』는 그 궁금증에 대한 생생한 답변을 담고 있다. 국과수는 뉴스 보도는 물론 드라마나 소설 등에서 자주 접하며 많은 청소년이 호기심을 품는 일터다. 이 책은 국과수에서 담당하는 구체적인 업무와 연구원으로서 느끼는 보람 등을 두루 살피며, 진로와 직업을 알아 가는 데 도움을 준다.
『국과수에서 일하는 상상 어때?』는 이공계 전문가들과 함께한 ‘진로 토크 콘서트’를 바탕으로 기획된 강연집이기도 하다. 부산과학수사연구소의 권미아 소장과 이다혜 기자가 함께한 강연은 당시 청소년 청중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필자들은 생생한 내용에 더욱 풍성한 살을 입혀 책을 집필했다. 권미아 소장은 29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법화학자로서, 국과수에서 일하면서 겪었던 여러 인상적인 경험들을 흡입력 있게 전달한다. 아울러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는 법』 『내일을 위한 내 일』 등을 통해 일과 직업에 대해 깊이 탐구해 온 이다혜 기자가 특유의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로 독자들을 과학 수사 연구원의 삶으로 이끈다. 두 필자의 하모니가 빛나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진로를 발견하는 즐거움과 직업을 이해하는 뿌듯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권미아,이다혜

저자:권미아
화학을공부하고이학박사학위를받았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법화학자로일하며여러사건들을맡아범죄수사에기여해왔다.현재부산,울산,경남의사건·사고를관할하는부산과학수사연구소소장으로있으며,음주범죄해결을위한음주대사체연구로대통령상을수상했다.이공계진학을희망하는학생들을위한‘창비진로토크콘서트:발견의첫걸음’에서청소년들의뜨거운관심과열의를확인하면서이책을집필할힘을얻었다.어떤일이든소통하는자세,책임감있는태도가중요하다는점을전하고싶다.

저자:이다혜
영화전문지『씨네21』기자.『아무튼,스릴러』『내일을위한내일』『좋아하는것을발견하는법』등을썼고,옮긴책으로『영화를만든다는것』이있다.미스터리소설읽기와국과수에서해결한여러사건들에대한기사찾아보기를좋아한다.

목차


들어가며
1.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는무슨일을하나요?
2.어떤능력이필요한가요?
3.국과수의사건들
4.국과수연구원의보람과어려움
5.더나아간이야기

출판사 서평

국과수에서부검만하는것은아니라고?
법의학자,법화학자,디지털포렌식분석전문가……
범죄해결을위해백방으로뛰고있는일터속으로!

흔히국과수는죽은사람과증거가마지막으로방문하는곳이라고들한다.국과수에서는현장에서발견된증거물을과학적인방식으로분석해사건을해결한다.법을어긴사람들을제대로처벌해억울한피해자가나오지않기위해서는검경의역할못지않게국과수의역할이중요하다.

범죄의종류가다양한만큼국과수에는미디어에자주등장하는부검의,즉법의학자말고도다양한분야의전문가들이일하고있다.DNA분석을통해강력사건용의자의신원을확인하는유전자과연구원부터알코올같은화학물질이나미세증거물분석을주로맡는화학과연구원,화재나폭발같은안전사고의원인을밝혀내는안전과연구원,차체에남은흔적이나도로에남겨진작은증거물을찾아교통사고를해결하는교통과연구원,그리고용의자가자신의스마트폰에서삭제한자료를복구해증거물을확보하는디지털포렌식전문가까지…….

법화학자인권미아소장은음주운전사고를예방하고해결하기위해자신이진행한음주대사체연구에대해들려주는등우리가미처알지못했던국과수연구원의다양한분야를소개한다.국과수에서일하는사람들이평소어떤일을어떤방식으로하고있는지구체적으로설명하며직업에대한흥미를돋운다.그뿐만아니라김해중국민항기추락사건,대구지하철화재참사처럼한국에서손꼽히는굵직한사건들에서국과수가기여한부분을포함해과학수사전반에대한풍부한지식을제공한다.

하고싶은일을찾기위해서는우선잘알아야해!
이공계직업세계를탐구하며매력을파악하는시간

그렇다면국과수연구원이되기위해어떤공부를해야할까?국과수연구원들은의학,약학,화학,생물학,기계공학,컴퓨터공학등이공계에서공부한경우가대다수이다.권미아소장은이공계안에도폭넓은전공이있는만큼자신에게잘맞는분야를탐색해보는것이중요하다고권한다.그리고그공부를통해얻은전문지식이국과수와같은일터에서일하며사회에기여할수있는밑바탕이된다는점을설득력있게전한다.

선택할수있는전공은다양할지언정실험을통해시료를분석하고감정하며분명한해답을찾아가는이공계공부의본질은같다는점도기억해볼지점이다.범죄의기법이변화하는만큼과학수사도나날이진전하고진화하고있기에어떤전공이든과학수사에기여할가능성은열려있다.이책은시대에따라국과수에서필요로하는전문분야가어떻게달라졌고,미래에는어떤분야의전망이밝은지두루다룬다.그뿐아니라어떻게하면공부를잘할수있는지등청소년들이실제로궁금해하는내용도가볍지않게다루며응원을전한다.

그럼에도국과수에서일하는진로가멀게느껴진다면이다혜기자가소개하는과학수사에얽힌여러지식을접해보는게어떨까?조선시대부터과학수사가있었다는걸보여주는『신주무원록』에관한이야기를비롯해교양을쌓을수있는내용이담겼다.국과수진로와연관된다양한책과영화에대한소개도역시진로탐색에도움을준다.이렇듯흥미로운내용을담고있는『국과수에서일하는상상어때?』는국과수연구원은물론다양한이공계진로를고민하는청소년들에게든든한길잡이가되어줄소중한책이다.

‘상상어때?’시리즈소개

내꿈을발견하는첫걸음은바로여기서부터!
전문가들의생생한목소리를전하는직업탐색시리즈‘상상어때?’

출판사창비에서새로운직업탐색시리즈‘상상어때?’를선보인다.이시리즈는큰호응을얻은바있는‘창비진로토크콘서트:발견의첫걸음’을토대로만들어졌다.영화전문지에서인터뷰경력을쌓아뛰어난인터뷰진행자로인정받는동시에진로를고민하는청소년들을위해활발히소통해온이다혜기자가강연현장의인터뷰어로서참여했다.청소년들에게인기가높은이공계분야의손꼽히는전문가들을만난강연의열기가책에서되살아난다.

‘상상어때?’시리즈는1권은부산과학수사연구소의권미아소장의이야기로시작한다.이후백만명이넘는구독자를확보한유튜버과학드림,의료윤리전문가인의학박사김준혁으로이어진다.자신의전문분야에서탁월한성취를자랑하는이들은깊이있는시각으로직업세계를소개하는한편,직업을발견하게된과정이나경력을쌓아가는과정에서겪었던어려움등솔직담백한이야기도곁들여재미를놓치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