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로 일하는 상상 어때? - 발견의 첫걸음 11

의사로 일하는 상상 어때? - 발견의 첫걸음 11

$13.00
Description
수많은 아픔을 없애 더 좋은 삶을 만드는 직업!
의사를 꿈꾸는 청소년이 미리 고민해 볼 모든 질문들
의대 진학을 향한 청소년과 학부모의 관심이 높은 요즘, 청소년이 의사를 꿈꾸기 전에 미리 생각해 두면 좋을 고민을 안내하고, 앞길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주는 책 『의사로 일하는 상상 어때?』가 출간되었다. 저자인 김준혁 교수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의 교수이자 의료인문학·의료윤리학 전문가로 의료 현장이 미래에 어떤 모습으로 변모해야 할지, 더 나은 진료는 무엇인지 등 여러 주제를 연구해 왔다. 영화 전문지 『씨네21』의 기자이자 직업 세계에 관해 오랜 탐구를 이어가고 있는 이다혜 기자가 김준혁 교수와 함께 진로와 의학에 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쉽게 풀어낸다.
이공계 전공을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직업 탐색 시리즈 ‘상상 어때?’는 앞서 과학 수사 연구원(『국과수에서 일하는 상상 어때?』)과 과학 유튜버(『과학 크리에이터가 되는 상상 어때?』)의 직업 세계를 살펴본 데 이어 마지막으로 의사의 세계를 알아본다. 김준혁 교수는 삶을 구하는 진료가 본질적으로 ‘선한’ 일이라 말하며 청소년 독자들이 의사라는 직업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이 책은 의대에 입학한 이후 과정을 살뜰히 다루어 막연히 ‘의대 입학’을 목표로 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구체적으로 어떤 의료인이 될지 꿈꾸어 볼 수 있도록 이끈다.

저자

김준혁,이다혜

저자:김준혁
연세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교육학교실조교수,의료윤리학자.소아치과의사로일하며좋은의료가무엇인지고민하고,의료윤리와의료인문학을공부했다.정의로운건강을만들어나가는사회를꿈꾸며아픈사람을치료하고돌볼때무엇보다'인간적인것'이중요하다는생각을전하고싶다.『아픔에도우선순위가있나요?』『우리다시건강해지려면』『모두를위한의료윤리』『아픔은치료했지만흉터는남았습니다』『누구를어떻게살릴것인가』등을썼다.

저자:이다혜
영화전문지『씨네21』기자.지은책으로『과학크리에이터로일하는상상어때?』『국과수에서일하는상상어때?』『좋아하는것을발견하는법』『프리랜서로일하는법』『내일을위한내일』등을썼고,옮긴책으로『영화를만든다는것』이있다.

목차

들어가며
1.의사가되는길
2.좋은의사는어떤의사일까?
3.의사의마음,의료인문학
4.더나아간이야기

출판사 서평

의대에입학하는일과의사가되는일은어떻게다를까?
의사를꿈꾸기전꼭알아야하는것들

오늘날청소년들은인공지능을비롯한새로운기술이일상곳곳에스며들며직업세계가어떻게변할지가늠하기어려운시대를살고있다.그러한가운데의사는이공계공부를원하는청소년들의장래희망으로꾸준히언급되어왔으며,빠른속도로고령화되고있는우리사회의의료수요도늘어날것으로전망된다.
김준혁교수는의과대학·치과대학학생들을상대로오랜시간진로에관한상담을진행했던경험을통해자신이의사에맞는사람일지고민하는청소년들에게살뜰한조언을전한다.그러면서도의사가되기까지많은양의공부와노력이필요하다는점을숨기지않는다.의사가되기도,의사로진료를계속이어가는것도결코쉽지않은일이기에청소년이방황하지않고자신의꿈을향해전력을다하려면스스로‘의사가되어야하는이유’에대한고민이먼저이루어져야한다.이를위해『의사로일하는상상어때?』는자신이어떤가치를중요하게여기는지,어떤것에관심을갖고있는지,스스로원하는것이무엇인지탐구할수있도록안내한다.
의료인문학자이자의료윤리학자인김준혁교수는이책에서인공지능이나미래의진료에관한분석도함께전한다.진료를보는임상의사뿐만아니라기술개발이나헬스케어스타트업창업등다채로운의학의세계에대한소개도잊지않는다.의학과의료는생각보다다양하고복잡하기에의사가되기위한과정도,미래를밟아가는방식도사람마다다다를수있다는점을강조하는저자의목소리는청소년독자가더넓은시야로세상을바라보게한다.

“환자를돕는일은다른무엇보다가치있는일”
선한세상을만드는올바른진료의힘

소아치과전문의로서오랜기간어린이를진료한경험을지닌김준혁교수는좋은의료서비스를제공할수있는사회를만들려면무엇이필요할지고민하면서연구의길을걷게되었다고밝힌다.그리고자신이찾고고민해온의학의눈부신가치를이렇게전한다.

“환자를돕는일은다른무엇보다가치있는일이라는거예요.세상에서제일가치있는일이라고말하면과할까싶지만저는그렇게말해도된다고생각해요.물론,그만큼가치있는다른일이많이있겠지요.하지만환자를돕는일이다른일보다떨어지지않아요.저는대학교에들어와서야이분야에대해알았고내가이일을할만한사람인가계속고민했지만,환자를치료하면서부터는한번도고민한적이없어요.그만큼귀중한일이에요.”(본문24면)

많은이들의목숨을구하고,사람들이더좋은삶을살수있도록이끄는의료의가치는어떤시대에도어떤상황에서도변하지않는다.김준혁교수는여기서한걸음더나아가환자가무엇을원하는지진심으로고려하면서환자의삶의질이높아지도록지원하는의료로향해가야함을역설한다.그러기위해서는의사혼자환자를보는게아니라여러분과의의사는의료인들과활발하게협업하고,의료서비스의사각지대를찾고개선하는지역사회와도협력해야한다.이처럼저자가생각하는의료윤리의핵심은커뮤니케이션이다.서로배려하는관계가필요하다는저자의진심어린목소리는의사를꿈꾸는청소년에게마음깊숙한곳까지가닿는울림을선사한다.

정의로운건강을만들어나가는사회는어떤사회일까?
모든이들을위한의료윤리이야기

한국에서의료윤리에관한논의가본격적으로이루어지기시작한것은1990년대후반으로그리오래되지않았다.특정한의료상황을두고도때로는환자와의료인의가치가다를수있고,어떨때는의료계와사회의가치가다를수있다.김준혁교수는이럴때모두가만족할수있는결정을내리기위해서노력하는것이의료윤리라말한다.사회가빠른속도로변하기에좋은결정을내리는게나날이어려워져만가는오늘날,의료윤리를다루는이책은청소년들이‘정의로운건강’에대해생각해보게한다.
‘더나아간이야기’에서는다양한생각거리를실어풍성함을더한다.의사를왜전문직이라고하는지,의과대학은언제부터별도의제도를갖추었는지,‘셜록홈즈’의모델이사실의사였다는점등흥미로운이야기를읽어가다보면어느새의료에관해폭넓은지식을얻을수있을것이다.『의사로일하는상상어때?』는의사를꿈꾸는청소년,더나아가의학의오늘과내일에관심을둔모든이들에게필요한이야기를전하며한자락의지혜를남기는책이다.

‘상상어때?’시리즈소개

내꿈을발견하는첫걸음은바로여기서부터!
이공계전공을꿈꾸는청소년을위한현실밀착진로강연시리즈‘상상어때?’

창비의직업탐색시리즈‘상상어때?’는큰호응을얻은바있는‘창비진로토크콘서트:발견의첫걸음’을토대로만들어졌다.영화전문지에서경력을쌓아뛰어난인터뷰진행자로인정받는동시에진로를고민하는청소년들을위해활발히소통해온이다혜기자가강연현장에함께참여했다.청소년들에게인기가높은이공계분야의손꼽히는전문가들과함께한강연현장의열기가책에서되살아난다.
‘상상어때?’시리즈1권『국과수에서일하는상상어때?』는부산과학수사연구소의권미아소장의흥미진진한과학수사이야기로문을연다.2권『과학크리에이터가되는상상어때?』는100만명이넘는구독자를확보한크리에이터이자베스트셀러작가인‘과학드림’김정훈으로이어진다.마지막인3권『의사로일하는상상어때?』로서치과대학교수이자의료인문학자인김준혁교수는좋은의사가어떤사람인지생각해볼수있게한다.자신의전문분야에서탁월한성취를자랑하는이들은깊이있는시각으로직업세계를소개하는한편,직업을발견하게된과정이나경력을쌓아가는과정에서겪었던어려움등솔직담백한이야기를곁들여재미를놓치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