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 재봉사

숲 속 재봉사

$12.00
Description
숲 속 재봉사가 꽃잎과 나뭇잎, 씨앗으로 옷을 만들었어요!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콜라주 그림과 따뜻한 이야기가 잘 어우러진 그림책『숲 속 재봉사』. <십장생을 찾아서>, <요리조리 맛있는 세계 여행>으로 잘 알려진 최향랑의 신작으로, 작가가 오랜 시간 소중히 모아온 조개껍데기, 돌멩이, 말린 꽃잎과 잎사귀 등을 재료로 사용해 다양한 숲속 친구들의 모습을 아름답게 그려낸다. 말린 꽃잎과 잎사귀가 드레스, 가방, 구두가 되고 조개껍데기와 돌멩이가 숲 속과 근사한 바닷속 전경이 되는 등 평범한 사물이 멋진 작품으로 변신한 모습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풍부하게 키워준다.
어느 숲 속에 옷 만들기를 아주 좋아하는 재봉사가 레이스 뜨는 거미, 옷 크기 재는 자벌레, 가위질하는 거위벌레와 함께 숲 속 친구들에게 꼭 필요한 옷을 만들어주는 내용을 담았다. 재봉사와 숲 속 동물들이 꽃과 색종이, 작은 씨앗 등으로 만든 옷을 입고 신나는 잔치를 벌이는 모습을 사진 촬영으로 생생하게 담아낸다. 마지막 장에는 옷의 재료가 된 꽃잎과 색종이, 씨앗, 열매의 모습을 담아내 어떤 재료가 무엇으로 변신했는지 앞의 그림들과 비교하며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재봉사와 친구들에게 옷을 입혀보며 놀 수 있는 종이 인형과 인형을 보관할 수 있는 옷장까지 수록해 재미를 더했다.
저자

최향랑

마음속재미난이야기들,아름다운이미지를거미처럼솔솔뽑아눈에보이는책으로만드는일이즐거운작가.1970년서울에서태어나서울여자대학교에서서양화를,미국샌프란시스코'아카데미오브아트컬리지'(AcademyofArtCollege)에서일러스트레이션을공부했다.2003년『요리조리맛있는세계여행』으로제7회'좋은어린이책'원고공모기획부문대상을받았다.새로운세상을알려주는재미있는책,보기만해도마음이환해지는고운책을만들기위해애쓰고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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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숲속에옷만들기를아주좋아하는재봉사가살고있어요.
레이스뜨는거미,옷크기재는자벌레,가위질하는거위벌레와함께
숲속친구들에게꼭필요한옷을만들어준답니다!
다양한재료를사용한콜라주그림과따뜻한이야기가잘어우러진그림책『십장생을찾아서』『요리조리맛있는세계여행』등으로독자들에게꾸준한사랑을받고있는작가최향랑의신작그림책.재봉사와숲속동물들이꽃과색종이,작은씨앗등으로만든멋진옷을입고신나는잔치를벌인다.
작가가오랜시간소중히모아온조개껍데기,돌멩이,말린...
숲속에옷만들기를아주좋아하는재봉사가살고있어요.
레이스뜨는거미,옷크기재는자벌레,가위질하는거위벌레와함께
숲속친구들에게꼭필요한옷을만들어준답니다!
다양한재료를사용한콜라주그림과따뜻한이야기가잘어우러진그림책『십장생을찾아서』『요리조리맛있는세계여행』등으로독자들에게꾸준한사랑을받고있는작가최향랑의신작그림책.재봉사와숲속동물들이꽃과색종이,작은씨앗등으로만든멋진옷을입고신나는잔치를벌인다.
작가가오랜시간소중히모아온조개껍데기,돌멩이,말린꽃잎과잎사귀등을재료로사용해만든그림책이다.쓸모없는것처럼보이는작은사물들도쓰임새를찾으면멋진작품이될수있다는것을보여준다.말린꽃잎과잎사귀가드레스,가방,구두가되는신선한시각적경험도누릴수있다.또그림과점토로만든입체,반입체인형들이어우러져멋진볼거리를선사한다.사진촬영을통해꽃과씨앗,잎사귀의섬세함이생생하게재현되어책장을넘길때마다꽃향기가물씬풍겨오는듯하다.
●줄거리소개
숲속재봉사는조수자벌레,거위벌레,거미와함께살고있다.자벌레는치수를재고,거위벌레는가위질,거미는레이스를뜨며숲속재봉사가옷만드는일을거든다.
하늘의새들도,바다의물고기들도숲속동물들도재봉사를찾아와옷을부탁한다.동물들에게는각자소원이있다.다리가많은오징어는다리를뽐내고싶어스타킹과구두를재봉사에게부탁한다.토끼는깡충깡충뛸때마다팔랑거리는치마를,홍학은춤출때입는무용복을,바람이불때마다갈기가눈을가려불편했던사자는모자를부탁한다.숲속친구들모두가재봉사덕분에마음에쏙드는옷을입고잔치를벌인다.
마지막페이지에는옷의재료가된꽃잎과색종이,씨앗,열매등이가득펼쳐진다.어떤재료가무엇으로멋지게변신했는지앞의그림들과비교하며찾아보는것도이책을즐기는방법중하나다.재봉사와친구들에게옷을입혀보며놀수있는종이인형과인형을보관할수있는옷장까지작가가나뭇잎과꽃잎으로정성스레만들어덧붙였다.
●재봉사의섬세한손길이느껴지는꽃잎그림책
작가는이책의주인공재봉사처럼모든재료를모으고섬세하게다듬어수십벌의꽃잎옷을만들어냈다.옷감은꽃과잎사귀,색종이,단추와리본은씨앗과꽃받침이다.재봉사가조심조심수를놓듯바느질을시작하자꽃잎은옷과소품로재탄생한다.짙은보랏빛모란꽃잎은드레스로푸른색수국꽃잎은시원한여름치마로변신한다.벌레가갉아먹은잎사귀까지나뭇잎레이스라고상상하는작가의새로운시각이재미있다.
●평범한사물이멋진작품으로변신한재활용그림책
작가는몇년동안모은조개껍데기와돌멩이로숲속과바닷속전경을완성하고말린브로콜리,안개꽃으로너른벌판을장식했다.단풍씨앗은작가의예리한눈을통해옷걸이로재탄생했다.작은씨앗,돌멩이하나도귀하게바라보고아름다움을찾아내는작가의따뜻한마음이그대로전해진다.생활속에서늘볼수있는평범한물건이멋진작품으로변신하는재활용의묘미를그대로보여준다.손을움직여무언가를만들어내는보람과기쁨도고스란히담겼다.
●점토인형과다양한무대로완성한입체적인그림
주인공재봉사와벌레조수들은동물들의옷을만들어주러숲속,바닷속,넓은벌판,높은산등이곳저곳을다닌다.각장면마다여러동물들이그림과입체,반입체등다양한기법으로등장해재봉사가만든꽃잎옷과소품등으로재미있게치장한다.특히동물들이숲속재봉사가만들어준옷을입고잔치를벌이는흥겨운입체장면은독자에게큰만족감을선사한다.
●동물들의소원이구석구석숨어있는풍성한이야기
어느추운겨울날,눈위를걸어다니는까치를본작가는‘발이시릴텐데,양말을신겨주면좋겠다’라는생각을하다가이그림책을구상하게되었다고한다.그래서인지동물들이입고있는옷을유심히보면글로는다담지못한저마다의사연이나소원이엿보인다.가시때문에친구가없었던고슴도치는꽃으로장식한옷을입고작은딱정벌레들과친구가되었다.목이긴기린은긴목을감싸주는목도리를,캥거루는주머니가잔뜩달린앞치마를걸쳤다.뱀은털로만든따뜻한옷을입고나들이를나왔다.까치는이그림책속에서점박이보라색양말을받았다.다른동물들의소원은무엇일지그림을통해짐작해보는것도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