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여름휴가 (안녕달 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할머니의 여름휴가 (안녕달 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15.80
Description
이번 여름도 부탁해!
《수박 수영장》 작가 안녕달의 두 번째 그림책 『할머니의 여름휴가』가 출간되었습니다. 현실과 환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태연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저자 특유의 이야기가 이번에도 '시원한 상상'을 선물합니다. 탁 트인 구도와 맑은 색감으로 표현된 비취빛 바다와 고운 모래톱 장면. 할머니에게 찾아온 휴식과 위로의 순간이 독자들에게도 넘어와 무더위를 잊게 하는 청량감을 선사합니다.

더운 여름날, 바닷가에 다녀온 손자가 혼자 사는 할머니를 찾아옵니다. 손자는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할머니를 위해 바닷소리가 들리는 소라를 선물합니다. 할머니는 소라를 통해 뜻밖의 여름휴가를 떠나게 됩니다. 비취빛 바다와 고운 모래톱, 할머니가 떠난 바다는 어떤 모습일까요? 안녕달 작가 특유의 엉뚱하고 태연한 상상력으로 휴가와 여행의 즐거움이 기분 좋게 펼쳐집니다.
하얀 할머니의 얼굴이 어느새 검게 타버린 것을 놓치지 마세요. 할머니가 실제로 바다로 떠났다는 현실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더불어 소라를 통해 바다로 떠났다는 설정이나 바다 냄새 방향제, 바닷바람 스위치 등을 파는 기념품 가게처럼 비현실적인 이야기와 적절하게 어우러져 감성은 더욱 풍성해집니다. 이야기 시작 부분에서 나왔던 ‘고장 난 선풍기’는 기념품 가게에서 사온 ‘바닷바람 스위치’를 끼우자 다시 작동하기 시작합니다. 이는 몸이 불편한 할머니에게 휴가를 보내드리고 싶은 아이의 마음이 할머니에게 이어져 ‘소외된 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킵니다.
저자

안녕달

저자안녕달은물흐르고경치좋은산속학교에서시각디자인을공부하고지금은저멀리바닷가마을의학교에서일러스트공부를하고있습니다.그림책『수박수영장』을쓰고그렸습니다.
(홈페이지http://bonsoirlune.com)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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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수박수영장』작가안녕달의두번째창작그림책.어느여름날,손자가집으로찾아와홀로사는할머니에게바닷소리가들리는소라를선물한다.할머니는소라를통해뜻밖의여름휴가를떠나게된다.『할머니의여름휴가』는작가특유의엉뚱하고태연한상상력으로휴가와여행의즐거움을기분좋게그려낸작품이다.탁트인구도와맑은색감으로표현된비취빛바다와고운모래톱장면은아이나어른모두청량감을느끼기에충분하다.아울러혼자사는노인의정서를따스하게어루만지며,소외된이들에게시원한여름휴가를선물하고싶은마음을전한다.

한여름을시원하게만드는마법같은상상력
『수박수영장』작가가그린또하나의여름이야기

“바닷소리를들려드릴게요.”
어느날,할머니에게뜻밖의여름휴가가찾아왔습니다!


『할머니의여름휴가』는재기발랄한상상력이반짝이는그림책『수박수영장』을펴내며아이와어른독자모두에게뜨거운기대와호응을얻은안녕달작가의두번째창작그림책이다.현실과환상을자유롭게넘나드는태연한상상력이돋보이는이번작품은어느여름날,홀로사는할머니에게손자가찾아오면서이야기가시작된다.할머니가사는공간은윙윙거리는고장난선풍기와텔레비전,가족사진,1인용소파,소반,아기자기한화분등으로세심하게묘사된다.설명하는글은없지만그림만으로도할머니의성격과정서를충분히짐작해볼수있다.손자가할머니에게바닷소리가들리는소라를선물하고떠난뒤,휑한방에앉아텔레비전을보던할머니는불현듯강아지메리와함께소라속으로들어가서여름휴가를즐기게된다.작가는할머니가일상을보내는집과휴가를즐기는바다를대비하여작품전반을인상적으로표현해낸다.할머니의집을작은소품들로오밀조밀하게표현했다면바다는탁트인시야와과감한구도가펼쳐지는공간으로,할머니의모습을일상속에서말수가적고조용한분위기로나타냈다면바다에서는경쾌하고유머러스한분위기로연출한다.발군의상상력에섬세한장면연출이더해져할머니에게벌어진마법같은사건을흥미진진한이야기로풀어낸다.『할머니의여름휴가』는뜻밖의여름휴가를떠나게된할머니를통해휴가와여행의즐거움을마음껏느낄수있는그림책이다.

휴식과위로를선물하는바닷가풍경

이번그림책에서할머니가여름휴가를보내는바닷가풍경은특히작가가정성을들여그린아름다운장면들로채워졌다.탁트인구도와맑은색감으로표현된비취빛바다와고운모래톱장면은무더위를잊게하는청량감을전하며,할머니에게휴식과위로를선사한다.이바닷가풍경은그림책을읽는아이에게는바다를향한설렘과두근거림을,어른에게는아련한향수를불러일으킬것이다.연필과색연필의고운필치로완성해나간바닷가전체풍경이따스한분위기로펼쳐지고,만화형식의컷분할로변화를주어화면에리듬감을만든다.할머니가갈매기와수박을나눠먹고,모래위에서바다표범과뒹굴며햇볕에살을태우는장면은절로웃음을짓게한다.
작품에소소하게등장하는동물들과작은소품들의배치도흥미롭다.소라게는작품곳곳에등장하여전체이야기를이끌며현실과환상을잇는중요한역할을맡는다.작가가공들여만든기념품가게도인상적이다.빨간머리소녀가있는이가게에서는바다냄새방향제,바다여행소라,바닷바람스위치등을팔고,문어의기타반주에맞춰물고기들이바다의노래를부른다.겉으로잘드러나지않지만산뜻한아이디어와재미요소들을조화롭게배치하여독자의상상을부추기면서이야기를풍성하게만들어낸다.

고장난선풍기를고치는힘
소외된이들을생각하는마음


할머니는여름휴가를다녀와서바닷바람스위치를고장난선풍기에끼운다.강풍버튼이고장났던선풍기는다시시원한바람을일으키며윙윙윙윙윙작동한다.안녕달작가의유쾌한상상력은내내가볍게만뻗어나가지않는다.상상력이지나간자리에는정서적만족감뿐만아니라마음속에긴여운을남긴다.할머니의고장난선풍기를고치고싶은마음,몸이불편한할머니에게휴가를보내드리고싶은아이의마음에서출발한이근사한상상력은실은우리주변에서홀로지내는모든이들을떠올려보게하는힘이있기때문이다.

줄거리:어느여름날,바닷가에다녀온손자가혼자사는할머니를찾아오고,할머니에게바닷소리가들리는소라를선물한다.할머니는소라에서나온게를따라소라안으로들어가게되고,드넓고조용한바닷가에서강아지메리와평화로운시간을보내고집으로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