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볼로냐 라가치 상, 에즈라 잭 키츠 상 수상 작가 염혜원의 신작 그림책 『수영장 가는 날』이 출간되었다. 주인공 여자아이가 수영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느끼는 두려움과, 그것을 극복하고 마침내 수영 수업을 즐기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낯선 일 앞에서 느끼는 두려움을 이기는 데 필요한 것은 대단한 노력이나 재능이 아니라 작은 용기, 즐기려는 마음, 익숙해질 때까지 기다려 보는 인내심이라는 것을 일깨운다. 수영장에 간 첫날 느낀 절망적인 기분부터 드디어 물 위에 떴을 때의 기쁨까지 주인공이 여러 상황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이 그림으로 생생하게 전해진다. 화면을 가득 채우는 수영장의 푸른 물과 원색 수영복들에서 작가 특유의 맑고 상쾌한 색감이 빛을 발한다.
수영장 가는 날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