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오지 않는 밤 (홍그림 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잠이 오지 않는 밤 (홍그림 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14.00
Description
첫 책 『조랑말과 나』를 펴내며 개성 있는 이야기와 그림체로 평단과 독자의 주목을 받은 신예 작가 홍그림의 창작 그림책 『잠이 오지 않는 밤』이 출간되었다. 낮에 친구와 싸우고 돌아온 재민이는 화가 나서 잠을 잘 수가 없다. 그때 방문을 열고 괴물들이 들어온다. 재민이는 괴물들을 데리고 친구에게 복수하기 위해 밤길을 나선다. 주인공 아이의 상상 속 괴물의 모습이 기발하며 평소 아이가 가지고 있던 화, 미움, 두려움 등 부정적인 감정을 괴물을 통해 해소하는 과정이 통쾌하게 그려졌다. 으스스한 그림 속에 유머러스한 상황들이 펼쳐져 독특한 분위기를 만든다. 여러 가지 감정을 다스리며 자기 자신의 마음을 소중하게 지키려는 어린이들에게 선물할 만한 책이다.

[줄거리]
재민이는 학교에서 친구와 싸우고 돌아온 날 밤, 너무너무 화가 나서 잠을 잘 수가 없다. 그때, 방문이 열리고 무시무시한 괴물들이 들어온다. 해골 박쥐, 외눈박이 토끼, 붕대 유령, 손바닥 괴물! 재민이는 괴물들을 데리고 친구에게 복수하기 위해 밤길을 나서는데…….
저자

홍그림

저자홍그림
서울에서태어나고자랐다.대학에서애니메이션을전공하고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그림책을공부했다.그림책을통해어린이뿐만아니라어른도공감하고위로받기를바란다.쓰고그린그림책으로『조랑말과나』가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상상력으로만들어낸기발한괴물들
한밤중에펼쳐지는통쾌한복수극

재민이는낮에친구와크게싸웠다.자기는한대밖에못때렸는데다섯대나맞고돌아온재민이는밤이늦도록‘너무너무화가나서’잠을잘수가없다.그때방문을열고괴물들이들어온다!『잠이오지않는밤』은“누군가를미워하는마음이가진힘이대단하여그힘이라면어떤일도할수있을것”이라는홍그림작가의생각에서시작된이야기이다.재민이의화는무시무시한괴물들을불러낸다.거대하고힘센손바닥괴물,날쌔고인정없는외눈박이토끼,지독한냄새를내뿜는해골박쥐,무엇이든붕대로꽁꽁싸매꼼짝못하게만드는붕대유령…….괴물들을본재민이는무서워하기는커녕‘좋은’생각을떠올린다.바로괴물들을데리고친구를찾아가복수하는것.
“좋았어.괴물들아,다들날따라와!”
한밤중에재민이의통쾌한복수극이펼쳐진다.

화,미움,두려움……
부정적인감정을솔직하게인정하고해소하는법

밤길을나선재민이와괴물들은평소재민이를괴롭히던사람들과차례로마주친다.뽑기기계앞에서재민이의동전을빼앗아간동네형,재민이가장난감을조금만건드려도혼내던문방구주인아주머니,잔소리꾼선생님,그리고재민이만보면사납게짖어대던옆집개까지.그때마다재민이는망설임없이괴물들에게“가라!”라고외치고,괴물들은재민이의명령에따라저마다의특기를뽐내며상대를혼내준다.어린이들은또래뿐아니라어른들과도다양한관계를맺고사회의규칙을배우면서여러가지감정을느낀다.때로는화나고억울한마음,미워하는마음,두려운마음,복수하고싶은마음이생기기도할테다.『잠이오지않는밤』은어린이들이이런부정적인감정들이생겨나는것을금기시하지않고오히려자연스러운일이라며솔직하게받아들이도록한다.
괴물에게혼쭐난사람들은모두재민이에게싹싹빌며사과한다.괴물과다른사람들을마음대로조종하며모든게내뜻대로이루어지는상상의세계는속을후련하게한다.이책은하고싶은것은많지만정작마음대로할수있는것은별로없는어린이들에게해방구이자강력한무기로써상상력을선물한다.
스스로소중한것을지킬수있도록믿고기다려주는이야기

재민이와괴물들은드디어목적지인친구집에다다른다.친구가창밖으로얼굴을내밀자마자총공격을펼치는괴물들!재민이는엉엉우는친구에게꿀밤을네대놓는다.받은만큼되돌려주고서야공평하다고생각하며발걸음가볍게집으로돌아온재민이.하지만여전히잠이오지않는다.
‘이상하다.아까는속이시원했는데…….’
재민이는또다시긴긴밤을보낸다.다음날,결국용기를내어사과의말을건네고화해하는재민이와친구의모습은독자들의마음을진정으로개운하게한다.어린이누구나스스로어떻게하는것이옳은지판단하고행동할수있다는믿음을주는이야기가미덥다.『잠이오지않는밤』은자기자신그리고우정과같이소중한것을꿋꿋하게지키려는작은마음들을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