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의 오두막 (크리스마스 이야기 | 양장본 Hardcover)

열매의 오두막 (크리스마스 이야기 | 양장본 Hardcover)

$13.57
Description
한 오두막에 아기가 버려진다. 오두막 주인은 아기에게 열매라는 이름을 붙여 키운다. 열매는 주인집 식구들을 돌보면서 자란다. 열매는 자신만의 오두막을 갖길 바라지만 평생 이 집 저 집을 떠돌아다니며 죽음을 앞둔 노인과 아기 들을 돌보면서 늙어 간다. 노인이 된 열매는 얹혀 살던 집의 형편이 어려워지자 크리스마스 전날 밤 집을 떠나 혼자 숲속으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요정들을 만난다...
저자

윤정주

1971년서울에서태어났다.홍익대학교서양화과를졸업하고만화를그리다가어린이책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한지28년째다.『시간가게』『목기린씨,타세요!』'말놀이동요집'시리즈등에그림을그렸고,쓰고그린책으로는『꽁꽁꽁』『냠냠빙수』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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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열매의오두막』은크리스마스와관련된유럽의민화와전설을모아엮은『크리스마스이야기』(창비아동문고)에실린「카르나윈의작은오두막」을새롭게꾸며만든그림책이다.오랫동안어린이책에그림을그려온윤정주작가는원작에서평범한노인이었던주인공을검은개로표현하여색다른화면을만들어낸다.검은개는'자꾸버려지는존재''이방인'을뜻하며원작과는또다른감동을전한다.작은요정들의모습은흥미로우며어린독자의상상력을자극한다.주인공의선한행동이보상받고행복한여운을남기는결말은연말의따뜻한분위기에잘어울린다.온가족이함께읽기에맞춤한책이다.

꼬마요정들과함께하는즐거운파티

반짝반짝빛나는기쁨과감사의마음

열매할머니는평생토록이집,저집떠돌아다니며
편히쉴집한칸마련할수없었습니다.
십이월의눈이소복이쌓이던날,작은요정들이나타났습니다.
“우리가열매할머니에게멋진오두막을지어드릴게요!“

환상적인동화와요정의세계
새로쓴유럽의크리스마스옛이야기

어느마을의오두막앞에아기가버려진다.오두막의주인아주머니는아기에게‘열매’라는이름을붙이고자신의아이들과함께키운다.부지런하고영리한열매는주인아주머니를도와집안을살뜰히돌보지만아주머니가죽자집에서쫓겨나게된다…….
유럽의옛이야기를새롭게만든그림책『열매의오두막』은오랫동안어린이를위한그림과글을만들어온윤정주작가가아일랜드지방을배경으로전해지는옛이야기를다시쓰고그린작품이다.이상적인인간상과도덕률이분명하며소망을충족하게하고삶의의미를되짚는옛이야기의가치는대가족이나공동체와같은울타리내에서자라지않는지금의어린이들에게더욱강조되곤한다.『열매의오두막』은모든어린이들이고대하는크리스마스를배경으로한옛이야기라는점에서독자들에게더욱특별하게다가간다.

거처없이떠돌며이웃을돌보는열매
우리주변의착한얼굴들을담은주인공

정든오두막에서쫓겨난열매는보따리를메고이집,저집찾아다니며떠돌이생활을시작한다.갓태어난아기가있는집,엄마없이지내는아이들이있는집,노인이나아픈사람이있는집…….열매는자신의손길이필요한곳이면어디든찾아가정성껏돕는다.
윤정주작가는본래이야기에서평범한사람이었던주인공을『열매의오두막』에서검은개의모습으로그렸다.‘자꾸버려지는존재’‘이방인’이면서도한결같이사람을향하는주인공을검은개로표현하여애정과연민의마음을담았다.머릿수건을쓰고앞치마를두른열매가과자를굽고걸레질을하고아기에게우유를먹이는아기자기한그림들에작가의개성이가득담겼다.
열매는이웃을돌보고감사의인사로주전자나항아리,냄비따위를받는다.보따리는점점커져가지만정작몸을누일집한칸을마련할수는없다.자기몸보다도커진보따리를둘러메고또다른집을찾아가는열매의모습은먹먹하다.열매는평생가족이나이웃을돌보느라자신의평안을구할수없었던우리주변의착한얼굴들을떠올리게한다.

마법같이펼쳐지는한겨울의기적!
나눔과위로,기쁨과감사,진정한크리스마스의의미

어느새늙고지친열매는얹혀살던집의형편이어려워지자말없이커다란보따리를짊어지고산속으로들어간다.마을의불빛이희미해질때쯤,열매앞에꼬마요정들이나타난다.

“우리는열매의요정이에요.
할머니가태어날때부터우리는할머니와함께였어요.”
“걱정하지마세요.우리가금방집을지어드릴게요.”

요정들은노래하며열매를위한오두막을짓기시작한다.난로에는따뜻한불꽃이일렁이고식탁에는맛있는차와음식이차려진다.열매가그토록소중하게지니고다니던물건들도오두막에제자리를찾는다.창밖에는십이월의흰눈이펑펑내리는데,열매의오두막은웃음소리로가득하다.평생착하고부지런하게살아온열매가드디어소망을이루고함빡웃는결말은선한행동이보상받는세계를바라는어린독자들의마음에행복감을선사한다.
『열매의오두막』은착하지만가난하고외로운시간을보내온모든이에게따뜻한환대와포근한위로를선물한다.또한‘산타할아버지에게장난감받는날’과같이크리스마스를상업적으로만소비하고보내기쉬운요즘어린이들에게나눔과위로,기쁨과감사같은크리스마스본연의의미를되새기게하는책이되어줄것이다.

『꽁꽁꽁』『냠냠빙수』의윤정주작가가선보이는뭉클한겨울이야기

윤정주작가는『시간가게』『짜장면불어요!』,‘말놀이동시집’시리즈등수많은책에그림을그리며어린이들이가장사랑하는책을만들어왔다.태연한상상력과천진한유머가가득담긴그의그림과이야기는어린이들의마음을단번에사로잡는다.그간창작그림책『꽁꽁꽁』『냠냠빙수』를통해익살스러운여름이야기를선보인작가는『열매의오두막』에서는따뜻하고가슴뭉클한겨울이야기를펼쳐낸다.열매가오두막에따뜻한음식을만들어두고길을잃고헤매는이를기다리는것과같이작가는환상적인공간속에사랑스러운주인공들을만들어두고겨울추위에지친독자들을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