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아이(빅북) (안녕달 그림책)

눈아이(빅북) (안녕달 그림책)

$72.00
Description
● 작품 줄거리

어느 겨울날, 한 아이가 겨울 들판에 홀로 있던 눈덩이에게 다가간다. 아이가 눈덩이에게 팔다리를 덧붙이고 눈, 입, 귀를 그려 주며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자 눈덩이는 ‘눈아이’가 된다. 두 아이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봄이 성큼 다가오는데…….
저자

안녕달

물흐르고경치좋은산속학교에서시각디자인을공부하고저멀리바닷가마을학교에서일러스트를공부했습니다.『수박수영장』『할머니의여름휴가』『왜냐면…』『메리』『안녕』『쓰레기통요정』『당근유치원』을쓰고그렸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모두가기다려온작가안녕달이건네는다정한겨울인사

『눈아이』는그간특별한공간에어린보편적인정서를그리며평단은물론아이와어른독자모두에게뜨거운기대와호응을얻은안녕달작가의신작그림책이다.수박과소라속,외계행성과유치원을판타지세계로만들어온작가가이번에는눈이소복하게내리는계절을배경으로뭉클한우정이야기를선보인다.현실과환상의경계를자연스럽게허무는상상력이돋보이는이번작품은어느겨울날들판에홀로있던눈덩이에게한아이가찾아오면서시작된다.아이는미처눈사람이되지못한모양으로남아있던눈덩이를들여다보다가이내눈덩이에게팔다리와눈,입,귀를만들어준다.눈덩이는아이로부터다정한관심과인사를받고환호로응답한다.아이가눈덩이를‘눈아이’라고부르면서눈덩이는안녕달작가의새캐릭터인‘눈아이’로거듭난다.작가는만화형식의구성을활용한섬세한인물묘사와과감한구도로탁트인시야를펼치는풍경묘사를오가며한겨울에두아이가쌓는우정이야기를촘촘하고풍성하게풀어낸다.

외로운순간에펼쳐보고싶은서정적인겨울풍경

『눈아이』를펼치는순간화면가득히함박눈내린겨울풍경이나타난다.작가는가지에쌓인눈이녹아떨어지고언땅에서새싹이돋아나기까지의한계절을연필과색연필의고운필치로포근하게완성했다.눈을뭉쳐눈빵을만들고눈덮인언덕에서책가방썰매를타는등의놀이를하며두아이가한겨울을만끽하는모습이보는내내기분좋은웃음을자아내고,하염없이내리는눈은이야기를숨죽여읽게할만큼아름답다.작품에소소하게등장하는작은소품과동물들의배치도흥미롭다.아이와눈아이가나누어낀붉은털장갑은작품곳곳에등장하여두아이를이어주는중요한역할을맡는다.산토끼와산새,사슴과같이순한숲속동물들이주인공인두아이의시선뿐아니라독자의주의를환기하며작가안녕달이펼치는상상세계의가이드역할을톡톡히해낸다.『눈아이』가선보이는서정적인겨울풍경이아이들에게는다가올새계절을향한기대와설렘을,어른들에게는추운계절에그리워지는따스한추억을선물할것이다.

아이의마음을키우는눈부신우정

『눈아이』는서툴지만애틋한마음을건네는어린이의우정을보여준다.처음만난두아이는친해지고싶은마음을서로에게동화되고싶은욕구로표현한다.아이는털장갑을벗고맨손으로찬눈을만지며놀다가눈아이모르게꽁꽁언손을녹인다.눈아이는아이가하는것이라면무엇이든“나도!나도!”하며따라하려한다.그러나우정이깊어질수록두아이는서로가얼마나다른존재인지를깨닫는다.자신과다른눈아이에게다가가진심을전하려애쓰는동안아이의마음은훌쩍자라고,온기를모르던눈아이는아이의우정에힘입어누구보다따뜻한미소를지니게된다.눈덩이를들판에홀로외롭게두지않으려는마음에서시작된이근사한이야기는마음속에긴여운을남기며세상모든우정의순간들을소중하게비춘다.

가장사랑스러운기억,빛나는유년의한때를뭉클하게그린그림책

세대를관통해모든사람들의기억속에남아있는추억이있다.바로눈내리는날이면거리로나가눈덩이를거듭굴려눈사람을만들던기억이다.안녕달작가는눈이오면눈사람을만드는게당연했던유년의한때에사랑스러운상상을덧붙여어린이와어른모두가공감할수있는이야기를탄생시켰다.햇볕에녹아가는눈사람과의이별을아쉬워하는어린이들에게눈아이와의숨바꼭질을권하는안녕달작가의속깊은제안을과연누가사랑하지않을수있을까.눈아이의눈부신미소로마무리되는『눈아이』의결말은책을읽는독자들에게유년의안부를묻는동시에멋진우정을쌓아가기를바라는응원을전한다.

창비는더많은아이들이함께모여책을읽고이야기하며특별한독서경험을나누게하고자독자에게사랑받는그림책을‘빅북(bigbook)’으로만들었습니다.출력가능한최대사이즈로만든빅북은여러아이들이둘러앉아함께책읽는시간을더욱편하고즐겁게해줄것입니다.『눈아이』는안녕달작가특유의따뜻하고포근한상상력으로겨울의정취와빛나는유년의한때를뭉클하게그린작품입니다.눈덩이를들판에홀로외롭게두지않으려는마음에서비롯된상상은아이와눈아이가함께하는순간들을비추며우정이아이의마음을키우는모습을눈부시게그립니다.색연필로곱게그린한겨울의서정이여운을남기는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