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개념을 찾아서 : 10대를 위한 SF 단편집  - 창비청소년문학 5

잃어버린 개념을 찾아서 : 10대를 위한 SF 단편집 - 창비청소년문학 5

$15.00
Description
청소년을 위해 쓴 신작 과학소설 모음집
미래를 열어갈 10대에 바치는 창작 과학소설선. 느닷없이 성적이 오르는 친구들, 아무도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소녀, 노벨상을 탄 최초의 한국인 과학자 등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기발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8편이 수록되어 있다.

표제작인 〈잃어버린 개념을 찾아서〉에서는 전교생의 90%가 전국 10%에 드는 고딩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평범한 고등학생 현우는 어느 날, 갑자기 주위 친구들의 성적이 쑥쑥 올라가는 것에 의문을 품는다. 그들의 비밀은 모 대학 연구소의 브레인 클리닉을 다닌다는 것이다. 그곳은 바로 NH-856 은하계의 행성에서 온 어으에게 뇌를 점령당했기 때문인데….

이밖에 김보영의 〈마지막 늑대〉는 용족의 애완동물로 전락한 인류의 미래를 그려내며, 듀나의 〈가말록의 탈출〉에서는 공만 보면 집착하는 외계동물 '라두'의 비극적 운명을 이야기한다. 이지문의 〈개인적 동기〉에서는 한국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의 비밀을 밝혀내고 있다.
저자

송경아,듀나,김보영,배명훈,박성환

저자:송경아
연세대학교국어국문학과박사과정을수료했다.한국작가회의회원이자SF작가로도활발하게활동중이다.지은책으로장편소설『누나가사랑했든내가사랑했든』『우모리하늘신발』,소설집『백귀야행』등이있으며,옮긴책으로『드래곤펄』『리치드』『롱워크』『2061스페이스오디세이』『3001최후의오디세이』『마지막제국』『세븐이브스2·3』『뱀파이어유격수』『보물섬』『사이버리아드』등이있다.

저자:듀나
1994년부터하이텔과학소설동호회에짧은단편들을올리면서경력을시작했다.이후로각종매체에소설과영화평론을쓰면서왕성한활동을이어오고있다.1994년공동단편집『사이버펑크』에몇몇하이텔단편들이실렸고,그뒤에『나비전쟁』『면세구역』『태평양횡단특급』『대리전』『용의이』『브로콜리평원의혈투』『제저벨』『아직은신이아니야』『민트의세계』『평형추』『찢어진종잇조각의신』『2023년생』등을발표했다.『옛날영화,이좋은걸이제알았다니』『장르세계를떠도는듀나의탐사기』『가능한꿈의공간들』등의논픽션을썼다.2024년데뷔30주년을기념하여초기단편집『시간을거슬러간나비』를출간했다.
수상:2021년SF어워드장편소설부문

저자:김보영
2004년제1회과학기술창작문예공모전중편소설부문에〈촉각의경험〉이당선되어작품활동을시작했다.지은책으로《7인의집행관》,《저이승의선지자》,《천국보다성스러운》,《스텔라오디세이트릴로지》(전3권),《역병의바다》,《얼마나닮았는가》,《다섯번째감각》,《종의기원담》등이있다.2014년제1회SF어워드장편소설부문대상을수상하였고,단편〈진화신화〉(박지현·고드셀러옮김)로미국의대표적인SF웹진〈클락스월드〉에한국작가최초로이름을올렸으며,《종의기원담과다른이야기들》(박선영엮음,김소라·이정민외옮김)로한국SF사상처음으로전미도서상후보에올랐다.J.김보영이라는필명으로《사바삼사라서》(전2권)를펴내기도하였다.
수상:2014년SF어워드장편소설부문

저자:배명훈
2005년과학기술창작문예단편부문에「스마트D」가당선되며작품활동을시작했다.소설집『타워』『안녕,인공존재!』『총통각하』『예술과중력가속도』『미래과거시제』『화성과나』,장편소설『신의궤도1,2』『은닉』『청혼』『맛집폭격』『첫숨』『고고심령학자』『빙글빙글우주군』『우주섬사비의기묘한탄도학』,에세이『SF작가입니다』등을썼다.2010년제1회문학동네젊은작가상을수상했다.
수상:2016년SF어워드장편소설부문,2014년SF어워드장편소설부문

저자:박성환

엮음:박상준
1990년대초부터SF및교양과학전문기획번역가,칼럼니스트,강사로활동해왔으며현재서울SF아카이브의대표다.『미래에서온외계인보고서』,『SF거장과걸작의연대기』(공저)등의책을썼고『라마와의랑데부』,『화씨451』등의작품을우리말로옮겼다.장르문학전문지『판타스틱』창간편집장,SF전문출판브랜드‘오멜라스’의대표를지냈고,세종대와계원예술대등에서외래교수로SF를강의했다.

목차


김보영-마지막늑대
듀나-가말록의탈출
박성환-잃어버린개념을찾아서
배명훈-엄마의설명력
송경아-소용돌이
이지문-개인적도익
이현-로스웰주의보
정소연-비거스렁이
해설21세기의첫10대를위한새로운이야기의세계ㆍ박상준

출판사 서평

2000년대에10대를보내는청소년들은그이전세대와는질적으로다른환경에서자라나생활하고있다.늘변화하는과학기술을마치숨쉬는것처럼당연한환경으로여기는사람들.지금의청소년들이야말로바로그첫세대인것이다.이러한청소년독자들에게SF라는장르는새로운시대의사유를형성하는데결정적인도움이될수있다.변화하는과학기술이야기할다양한미래상의스펙트럼이야말로SF가지난100여년동안축적시켜온독보적인성과이기때문이다.
―엮은이박상준(월간『판타스틱』편집주간)

청소년을위한SF소설

SF(ScienceFiction)의특징을한마디로표현한다면‘과학적합리성으로무장한상상력’이라할수있을것이다.청소년기는바로이러한SF의세계에몰입하기가장좋은시기다.감수성예민한이무렵에는기발한아이디어로상상력을자극하는이야기가각별히매력적으로느껴지기때문이다.또한SF는청소년기에필수적인장르이기도한데,미래를사유하고상상력을기르는데도움을줄뿐만아니라문명비판적시각까지길러줄수있기때문이다.미래학자앨빈토플러는“왜학생들에게역사는가르치면서미래학은가르치지않는가?”“SF는‘미래의나’를위해읽어야만한다.”라고이야기한바있다.

21세기한국창작과학소설의현재

우리나라에서SF소설은아직마이너장르에속하는데,그중에서도창작SF계의현실은척박하기짝이없다.이책에수록된작가중에는듀나처럼고정팬을지닌인기작가도있지만,2000년대이후등단했으나마땅히활동할지면을찾지못해재능을묵힐수밖에없었던작가도많이있다.특히과학기술창작문예로등단한작가들이눈에띄는데,발군의스토리텔링을뽐내는김보영과배명훈은공동단편집『누군가를만났어』를통해이미재능을확인시킨바있고,현직교사답게실감나는학교생활묘사가돋보이는표제작의작가박성환은전작「레디메이드보살」이김지운감독으로영화화작업중이다.현재사회복지학을전공하고있는대학생인정소연은『어둠의속도』,『망고가있던자리』등굵직한SF작품을우리말로옮긴전문번역가로도활약중이다.또한‘창비청소년문학’1권을장식한바있는작가이현은오랫동안열혈SF독자로지내온이력을살려첫SF데뷔작을발표했다.소설가이자번역가로도활동하고있는송경아는왕따문제를진솔하게접근하여‘청소년’문학으로서부족함이없는작품을선보였으며,현재미국에서연구원으로일하고있는이지문은월간『판타스틱』에수록된「내일의꽃」에이어작품을연달아발표하면서SF작가로서자리를굳히고있다.이책은이작가들의실력과가능성을확인하는자리가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