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제는 나의 목소리로 노래할 거야.”
반듯하기만 한 온음의 세계에 울려 퍼지는 반음의 이야기
반듯하기만 한 온음의 세계에 울려 퍼지는 반음의 이야기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채기성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반음』이 창비청소년문학 115권으로 출간되었다. 열여덟 살 주인공 ‘제주’가 합창부와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겪은 상처를 딛고 성장하는 이야기로, 섬세한 심리 묘사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 입체적인 인물과 매력적인 비유가 돋보인다. 전작 『언맨드』에서 인간이 되려는 로봇의 내면을 들여다봤던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마음 둘 곳이 없어 방황하는 제주의 감정을 찬찬히 살핀다.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의 이면을 파고드는 생생한 묘사가 인상적이며, 어른들의 차별과 폭력에 맞서는 청소년들의 연대가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또한 우리 사회가 청소년과 청소년 노동을 대하는 방식에 관한 현실적인 탐구가 깊은 고민을 불러일으킨다. 주위의 시선 속에서 자신의 목소리로 오롯이 노래하려는 이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힘찬 응원을 건넬 소중한 작품이다.
▶줄거리
열여덟 살 주인공 ‘제주’에게 낯선 번호로 전화가 걸려 온다. 합창부에 들어와서 같이 노래를 부르자는 단장 ‘재현’의 전화. 제주는 망설이다가 이내 용기를 내어 합창부에 가입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제주는 아르바이트를 구하느라 알게 된 ‘찰스’의 제안으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그곳에서 뜻밖의 어려움을 마주하는데…….
▶줄거리
열여덟 살 주인공 ‘제주’에게 낯선 번호로 전화가 걸려 온다. 합창부에 들어와서 같이 노래를 부르자는 단장 ‘재현’의 전화. 제주는 망설이다가 이내 용기를 내어 합창부에 가입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제주는 아르바이트를 구하느라 알게 된 ‘찰스’의 제안으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그곳에서 뜻밖의 어려움을 마주하는데…….
반음 - 창비청소년문학 115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