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기다려 주고 싶었다. 충분히 슬픔을 쏟아 낼 수 있도록.”
남겨진 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섬세한 시선
상처를 다독일 시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이야기
남겨진 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섬세한 시선
상처를 다독일 시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이야기
『너의 세계』 『별과 고양이와 우리』 등 섬세하고 깊이 있는 청소년문학을 선보여 온 최양선의 신작 장편소설 『오로라를 기다려』(창비청소년문학 124)가 출간되었다. 『오로라를 기다려』는 죽은 이를 가상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사회를 배경으로, 소중한 사람을 잃고 아파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문장으로 펼쳐 보인다. 비극적인 사건 이후 남겨진 이들의 애도 과정이 진솔하면서도 감동적으로 묘사되고, 서로를 끌어안고 보듬으며 끝내 앞으로 나아가는 서사는 새로운 희망을 드러낸다. 안타까운 참사들을 마주하며 고통스럽고 숨 가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힘찬 위로와 응원으로 다가갈 작품이다.
▶ 줄거리
할머니와 둘이 살고 있는 채원은 사후 가상 현실 회사 ‘라이프비욘드’로 기록을 하러 간다. 이곳에 올 때마다 채원은 1년 전 세상을 떠난 친구 윤슬을 생각하고 마음이 무거워진다. 한편 채원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우주와 우연한 계기로 친해진다. 윤슬이 좋아하던 커피우유부터 가고 싶어 했던 여행지, 길고양이에게 붙인 ‘공기’라는 이름까지, 우주에게서는 왠지 윤슬과 관련이 있는 듯한, 묘한 기시감이 느껴지는데……. 우주와 윤슬은 어떤 사이인 걸까? 우주는 채원과 윤슬의 관계에 대해서도 알고 있을까?
▶ 줄거리
할머니와 둘이 살고 있는 채원은 사후 가상 현실 회사 ‘라이프비욘드’로 기록을 하러 간다. 이곳에 올 때마다 채원은 1년 전 세상을 떠난 친구 윤슬을 생각하고 마음이 무거워진다. 한편 채원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우주와 우연한 계기로 친해진다. 윤슬이 좋아하던 커피우유부터 가고 싶어 했던 여행지, 길고양이에게 붙인 ‘공기’라는 이름까지, 우주에게서는 왠지 윤슬과 관련이 있는 듯한, 묘한 기시감이 느껴지는데……. 우주와 윤슬은 어떤 사이인 걸까? 우주는 채원과 윤슬의 관계에 대해서도 알고 있을까?
오로라를 기다려 - 창비청소년문학 124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