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우주로 가는 계단』으로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과 한국출판문화상을 받고 『별빛 전사 소은하』와 『무스키』 등을 펴내며 어린이 독자의 폭넓은 사랑을 받은 전수경 작가의 첫 청소년 장편소설이 출간되었다. 『채널명은 비밀입니다』(창비청소년문학 129)는 집에서 은둔 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TV 속으로 사라진 엄마를 찾아 나서는 딸의 이야기다.
TV를 통해 이곳이 아닌 다른 어딘가로 이동하고,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되어 볼 수 있다는 독특한 평행우주 설정이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가족과 친구의 비밀을 이해하는 과정이 뭉클하게 펼쳐진다. 겉모습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인물의 남모를 슬픔이 섬세하게 드러나고, 다른 삶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환대를 받으며 일어서는 모습이 그려지며 읽는 이들에게 담담한 용기와 위로를 전한다. ‘평범한 삶’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 보게 되는, 지친 마음을 쓰다듬는 경쾌하면서도 따스한 시선이 빛나는 작품이다.
TV를 통해 이곳이 아닌 다른 어딘가로 이동하고,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되어 볼 수 있다는 독특한 평행우주 설정이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가족과 친구의 비밀을 이해하는 과정이 뭉클하게 펼쳐진다. 겉모습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인물의 남모를 슬픔이 섬세하게 드러나고, 다른 삶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환대를 받으며 일어서는 모습이 그려지며 읽는 이들에게 담담한 용기와 위로를 전한다. ‘평범한 삶’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 보게 되는, 지친 마음을 쓰다듬는 경쾌하면서도 따스한 시선이 빛나는 작품이다.

채널명은 비밀입니다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