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다정하고 용감한 너를 찾아왔어.”
잿빛 먼지로 뒤덮인 세상에 색채를 더하는 아주 특별한 만남
우리는 근사하고 아름답게, 환한 세상으로 간다
잿빛 먼지로 뒤덮인 세상에 색채를 더하는 아주 특별한 만남
우리는 근사하고 아름답게, 환한 세상으로 간다
한요나 장편소설 『회색에서 왔습니다』가 창비청소년문학 131번으로 출간되었다. 외출이 어려울 정도로 대기 환경이 오염된 ‘회색 행성’을 배경으로, 가상 교실에서 만난 두 소녀 ‘묘원’과 ‘서라’가 우정을 쌓으며 함께 비밀을 풀어 나가는 이야기가 가슴을 울린다. 서라의 과거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이 생생히 묘사되는 가운데 타인을 위한 다정과 용기가 빛나며, 험난한 기후 위기의 현실 속에서도 반짝임을 잃지 않고 힘차게 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달라지는 환경에서 우리는 어떻게 손잡을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가 만들어 갈 연대와 우정은 어떤 모양일까. 『회색에서 왔습니다』는 아름다운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근사하게 앞을 밝히는, 환한 양초 같은 소설이다.
회색에서 왔습니다 (한요나 장편소설 | 반양장)
$15.00